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금요일 미국 증시는 대규모 옵션 만기일이라는 부담 요인에도 불구하고 기술주 중심의 반등이 나타나며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음
- 이날은 주식·지수 옵션과 선물이 동시에 만기되는 이른바 트리플·쿼드러플 위칭 데이로, 약 7조 달러가 넘는 명목 금액의 옵션이 만기되면서 거래량이 크게 증가했고 장중 변동성도 확대됐음
- 다만 시장 참여자들은 이를 중장기 펀더멘털 변화보다는 수급에 따른 기계적 움직임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우세했음
- 지수별로 보면 S&P500은 0.9% 상승한 6,835.91로 마감하며 이틀 연속 반등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3% 오른 23,305.88로 기술주 강세를 반영했음
-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0.4% 상승해 48,132.23을 기록했음
- 주 초반 AI 투자 과열 논란과 금리 불확실성으로 조정을 받았던 흐름에서 벗어나며 주간 기준으로도 낙폭을 상당 부분 회복했음
- 시장 반등의 중심에는 대형 기술주가 있었음
- 오라클은 틱톡 미국 사업이 자사가 포함된 컨소시엄에 매각될 가능성이 부각되며 약 7% 급등했고, 이는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관련 종목 전반의 투자 심리를 개선시키는 계기가 됐음
- 엔비디아는 미국 정부가 일부 고성능 AI 칩의 중국 판매를 재검토하고 있다는 소식 속에 상승했고, 마이크론 역시 견조한 실적 가이던스 효과가 이어지며 반도체 섹터 전반이 강세를 보였음
- 반면 소비재 섹터에서는 나이키가 중국 매출 부진과 마진 압박을 이유로 급락하며 지수 상승을 일부 제약했음
- 채권시장은 혼조세를 보였음
-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15%로 소폭 상승하며 주중 하락분을 일부 되돌렸고, 이는 주식시장에 추가적인 부담으로 작용하지는 않았음
-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약 3% 상승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을 반영했음
- 투자 심리 측면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기대는 다소 조정됐지만, 2026년 중 두 차례 인하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베팅은 유지되고 있음
- 연말을 앞두고 개인 투자자 중심의 주식 및 옵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12월 말 상승 확률이 높다는 점에서 이른바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도 점차 되살아나는 모습
- 종합하면 이날 미국 증시는 높은 거래량과 변동성 속에서도 AI·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반등이 확인된 하루였음
- 옵션 만기 이후 단기 변동성 재확대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시장 전반의 방향성은 여전히 실적과 구조적 성장 스토리에 의해 지지되고 있는 국면으로 평가됨
-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단기 가격 변동에 과도하게 반응하기보다는 연말 이후 이어질 금리, 실적, 정책 흐름을 중심으로 시장을 점검할 필요가 있는 시점임
📰 주요 뉴스 정리
🚨 미국, 엔비디아 H200 중국 수출 검토 착수
- 트럼프 행정부가 엔비디아의 고성능 AI 칩 H200의 중국 판매를 허용할 수 있는 정부 간 검토 절차에 착수함
- 상무부가 국무·에너지·국방부에 수출 허가 신청을 회람했으며, 최종 결정 권한은 대통령에게 있음
- 트럼프는 중국 판매 시 25% 수수료를 부과해 미국이 수익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힘
- 반대 측은 중국의 군사·AI 역량 강화를 우려하며 전략적 실수라고 비판함
- 행정부 내 일부는 수출 허용이 화웨이 등 중국산 AI 칩의 부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함
출처: Reuters
🎅 골드만·시타델 “산타 랠리 아직 유효”
- S&P500이 4일 연속 하락을 멈추고 반등했으며, 역사적으로 12월 말 2주는 75% 확률로 상승했음
- 옵션 시장에서는 엔비디아·마이크론·대형 기술주 콜옵션 매수와 풋옵션 매도가 집중되고 있음
- 최근 9주간 미국 주식으로 약 1,000억 달러가 유입되며 투자심리는 4월 이후 최고 수준임
- 개인투자자는 연중 대부분 콜옵션 순매수를 유지하며 강한 참여도를 보였음
- 변동성 하락과 계절적 요인이 겹치며 연말까지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는 평가가 나왔음
출처: Bloomberg
🚗 GM, 전 테슬라 임원에 차기 CEO 시험대 맡겨
- GM이 기술 전략을 이끄는 스털링 앤더슨을 차기 CEO 유력 후보로 검증 중인 것으로 알려졌음
- 앤더슨은 테슬라 출신으로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 오로라 공동 창업자 경력이 있음
- 메리 바라 CEO는 차량 전반에 소프트웨어·컴퓨팅 비중을 높이고 구독형 수익 모델을 강화하길 원함
- 전기차 사업의 수익성 개선 역시 앤더슨에게 주어진 핵심 과제로 꼽힘
- 다만 바라 CEO의 은퇴 시점은 확정되지 않아 승계는 장기 과제로 남아 있음
출처: Bloomberg
🎯 드래프트킹스, 예측시장 앱 출시로 ‘금융·도박 경계’ 진입
- 드래프트킹스가 스포츠·금융 이벤트를 거래하는 예측시장 앱을 38개 주에서 출시했음
- 기존 스포츠 베팅을 보완하며, 합법과 회색지대 사이에 있는 예측시장 확장을 노림
- 초기 거래는 CME가 만든 CFTC 규제 예측거래소를 통해 처리되며, 향후 자체 거래소도 활용할 계획임
- 스포츠 베팅이 불법인 캘리포니아·텍사스 등에서 신규 수요를 확보하려는 전략임
- 규제 충돌과 경쟁 우려 속에서도 진출 발표 이후 주가는 반등하며 시장 기대가 반영됐음
출처: Bloomberg
🔐 구글 클라우드·팔로알토, 100억 달러 초대형 보안 딜
- 구글 클라우드가 팔로알토 네트웍스와 약 100억 달러 규모의 파트너십 확대 계약을 체결했음
- 팔로알토는 기존 보안 서비스를 구글 클라우드로 이전하고, AI 기반 신규 보안 서비스 개발에 투자함
- AI 확산으로 사이버 공격이 고도화되며 기업 보안 수요가 급증한 흐름이 배경임
- 구글은 Wiz 인수, 팔로알토는 Chronosphere 인수를 추진하며 AI 보안에 공격적 투자 중임
- 이번 계약은 AWS·Azure와 경쟁하는 구글 클라우드의 입지 강화 사례로 평가됨
출처: Reuters
₿ 비트코인, 내년 14만3천 달러 전망
- 씨티는 비트코인의 2026년 기준 시나리오 가격을 14만3천 달러로 제시했음
- ETF를 통한 기관·개인 투자자 유입이 이어지며 약 150억 달러의 추가 자금 유입을 가정함
- 강세 시나리오는 18만9천 달러, 약세 시나리오는 7만8,500달러로 제시됐음
- 최근 고점 대비 조정에도 ETF 자금 유출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임
- 이더리움은 활동성 둔화 영향으로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판단이 제시됨
출처: MarketWatch
🏦 연준 윌리엄스 “금리 추가 조정, 지금은 급하지 않아”
- 뉴욕 연은 총재 존 윌리엄스는 최근 고용·물가 지표가 통화정책 전망을 크게 바꾸지 않았다고 발언함
- 이미 단행된 연속 금리 인하가 정책적으로 충분한 완충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함
- 물가를 2% 목표로 낮추되 노동시장에 과도한 충격을 주지 않는 균형이 중요하다고 강조함
- 최근 고용·물가 지표에는 정부 셧다운에 따른 왜곡 요인이 포함됐다고 설명함
- 연준 내부 전망에 따르면 2026년 금리 인하는 1회에 그칠 가능성이 반영됨
출처: Bloomberg
🏥 유나이티드헬스, 독립 감사 결과 공개
-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독립 컨설팅사 감사 결과를 공개하고 3개 핵심 영역에서 개선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힘
- 총 23개 실행 계획을 수립했으며, 2025년 말까지 약 65%, 2026년 3월 말까지 100% 완료 목표임
-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운영, 진료 관리 절차, 옵텀Rx(PBM)의 리베이트 관리 체계가 주요 점검 대상이었음
- 감사 결과 전반적으로 업계 선도적 수준으로 평가됐으나, 승인 지연·문서 관리·분쟁 대응 절차 개선이 권고됨
- 이번 조치는 보험사 전반에 대한 대중 신뢰 회복 시도의 일환이며, 주가는 연초 대비 35% 이상 하락한 상태임
출처: CNBC
💳 비자·마스터카드, ATM 수수료 집단소송 합의
- 비자와 마스터카드는 ATM 접근 수수료를 인위적으로 높였다는 집단소송을 1억6,750만달러에 합의함
- 비자는 약 8,880만달러, 마스터카드는 약 7,870만달러를 부담하며, 2007년 10월 이후 비은행 ATM 이용 고객이 대상임
- 양사는 위법 행위를 부인했으며, 합의는 법원 승인 절차를 남겨두고 있음
- 원고 측은 소송 리스크를 감안할 때 유의미한 성과라고 평가했음
- 한편 독립 ATM 운영자들이 제기한 별도 소송과 미 법무부의 반독점 소송은 계속 진행 중임
출처: Reuters
📉 엔비디아, 이례적으로 싸다
- 엔비디아 주가는 포워드 PER 약 25배로, 연초 대비 27% 낮아지며 최근 10년 기준 하위 11% 수준에 해당함
- 반도체 지수(SOX) 대비로는 약 13% 할인돼 거래 중이며, 지난 10년간 이런 상대적 저평가는 극히 드문 사례였음
- 과거 포워드 PER 25배 이하 구간에서 매수 시 평균 1년 수익률이 150%를 넘겼다는 분석이 제시됨
- 하이퍼스케일러의 AI 투자 지속, GPU 경쟁력 회복, 2026년 루빈(Rubin) 플랫폼 출시가 중장기 촉매로 거론됨
- 월가는 엔비디아의 2026년까지 5,000억달러 매출 기회 대비 실적 추정치가 보수적이라고 평가함
출처: MarketWatch
📊 알파벳, 시가총액 1위 가능성
- 예측시장 폴리마켓에서 2026년 말 세계 시총 1위가 될 확률이 알파벳 33%, 엔비디아 37%로 근접한 수준을 보였음
- 알파벳은 2025년 주가가 약 61% 상승하며 AI 전략의 성과를 시장에서 입증했음
- 제미나이(Gemini) 모델과 자체 AI 칩 TPU가 핵심 동력으로 평가됨
- TPU를 외부 고객에 임대하기 시작하며 엔비디아 의존 구조를 흔들 가능성 제기됨
- 현재 시총은 엔비디아·애플에 이어 3위지만, 클라우드 성장과 사업 다각화로 1위 도약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음
출처: MarketWatch
🚀 로켓랩, 사상 최대 정부 계약 수주로 주가 급등
- 로켓랩은 미 우주개발청(SDA)으로부터 최대 8억500만 달러 규모의 미사일 경보·추적 위성 18기 공급 계약을 수주했음
- 계약 발표 직후 주가가 약 17%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 경신을 앞두게 됐음
- 하루 전에는 미 우주군 임무(STP-S30)를 예정보다 5개월 앞당겨 성공적으로 수행했음
- 현재 수주 잔고는 약 11억 달러로 확대되며 정부 사업 비중이 빠르게 증가 중임
- 2026년 상반기 예정된 재사용 로켓 ‘뉴트론’ 첫 비행이 다음 핵심 주가 촉매로 꼽히고 있음
출처: MarketWatch
💊 트럼프, 글로벌 제약사들과 약가 인하 합의
- 트럼프 행정부는 화이자·노보노디스크·BMS·머크 등 미·유럽 대형 제약사 9곳과 자발적 약가 인하 합의를 체결했음
- 제약사들은 미국 내 약값을 해외 최저 수준(최혜국 가격)에 연동하거나 대폭 할인 제공에 동의했음
- 대가로 향후 3년간 제약 전용 관세 면제와 미국 내 생산 투자 유예 혜택을 받게 됐음
- 일부 블록버스터 의약품은 메디케이드 무상 제공 또는 최대 70~80% 할인 판매가 포함됐음
- 미국 약값이 해외 대비 최대 4배 비싼 구조를 겨냥한 정책으로, 글로벌 제약사의 수익 구조 변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음
출처: CNBC
🏥 트럼프, 건강보험사 소집 예고
-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케어 보조금 종료로 보험료 인상이 예상되자, 보험사들을 직접 불러 가격 인하를 요구하겠다고 밝혔음
- 회의는 연말 휴가 기간 또는 1월 초 워싱턴 복귀 직후 열릴 가능성이 언급됐음
- 발언 직후 유나이티드헬스, 시그나, 휴마나 등 주요 보험주 상승폭이 축소됐음
- 보조금 연장이 무산될 경우 2천만 명 이상 미국인의 보험료가 2026년에 평균 두 배 이상 오를 것으로 추산됨
- 트럼프는 직접 보조금 방식이 더 낫다고 언급하면서도, 단기적으로는 보험료 인하 합의가 오바마케어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음
출처: Bloombe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