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19,859.77) ▲0.81%
S&P 500 (6,090.22) ▲0.25%
다우 지수 (44,642.52) ▼0.28%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4.149%) ▼0.74%
미국 달러 (₩1,424.82) ▲0.82%
금 현물(온스 당 $2,632.97 ) ▲0.04%
비트코인 (100,392.7) ▲1.5%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금요일 미국 증시는 11월 고용 보고서 발표 이후 혼조세를 보였음
- S&P 500과 나스닥은 기록적인 종가를 기록하며, 각각 0.25%와 0.81% 상승했으나 다우 지수는 0.28% 하락했음
- 11월 비농업 고용 증가는 227,000명으로 예상치인 214,000명을 웃돌았지만, 실업률이 4.2%로 소폭 상승했음
- 이에 따라 연준이 12월 정책 회의에서 25bp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은 90%까지 상승했음
- 하지만 연준 인사들은 여전히 인플레이션 위험헤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며 추가 금리 인하 여부는 CPI 등 향후 지표에 달려 있다고 밝혔음
- 종목별로는 룰루레몬이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급등하며 소비재 섹터의 상승을 주도했음
- 울타 뷰티 역시 긍정적인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발표하며 상승세를 보였음
- 반면, UnitedHealth Group은 CEO의 사망 소식 이후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음
- 기술주에서는 메타가 미국 법원의 틱톡 강제 매각 명령 유지 판결로 상승했고, 엔비디아와 퀄컴은 애플의 자체 모뎀 개발 소식으로 하락했음
- 한편, 비트코인은 2.6% 상승하며 $101,607를 기록,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를 이어갔음
📰 주요 뉴스 정리
미국 소비자 대출 급증
- 미국 소비자 대출이 10월에 예상보다 크게 증가했으며, 특히 신용카드 잔액이 2022년 중반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었음
- 연준 데이터에 따르면 총 대출 잔액은 9월 32억 달러 증가에 이어 192억 달러 늘어났음
- 회전신용(신용카드) 잔액은 157억 달러 증가하며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는 아마존 프라임데이와 월마트, 타겟의 비슷한 프로모션 효과로 분석됨
- 반면, 비회전신용(자동차 구매 및 학자금 대출)은 35억 달러 증가했음
- 이 시기 자동차 판매는 3년 만에 가장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음
- 연준이 기준금리를 9월 이후 0.75% 인하했지만, 소비자 대출 금리 하락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임
- 한편, 소득 증가로 많은 소비자가 높은 대출 비용을 관리하고 있지만, 저소득층은 여전히 재정적 압박을 받고 있음
- 3분기 연체율은 3.5%로 증가했으며, 특히 자동차 대출에서 90일 이상 연체율이 2.9%로 올랐음
출처: Bloomberg
미국 연방항소법원, 틱톡 금지 법 유지
- 미국 연방항소법원은 중국 기반 바이트댄스가 틱톡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에서 틱톡을 금지하는 법을 유지해야 한다고 판결했음
- 법원은 이 법이 국가 안보를 보호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라고 판단하며, 틱톡과 사용자들이 주장한 헌법상 표현의 자유 위반 주장을 기각했음
- 법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2025년 1월 19일까지 틱톡을 비중국계 기업에 매각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앱스토어와 인터넷 호스팅 서비스가 틱톡을 지원하지 못하게 됨
- 이는 사실상 미국 내 틱톡 금지를 의미함
- 틱톡은 이 판결에 대해 미국 대법원에 항소할 계획을 밝혔으며, 대법원이 미국 사용자 1억 7천만 명의 표현의 자유를 보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주장했음
- 틱톡의 매각은 중국 정부의 반대와 기술적·재정적 난관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며, 매각 실패 시 틱톡의 미국 내 운영은 중단될 가능성이 높음
출처: CNBC
우버, 아부다비에 로보택시 출시
- 우버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첫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하며, 중국 자율주행 기술 파트너 위라이드와의 협력을 본격화했음
- 초기 단계에서는 안전 요원이 차량에 탑승하며, 완전 자율주행 서비스는 2025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음
- 우버는 이번 출시를 통해 자체 기술 개발 대신 파트너십 중심 전략을 이어가며, 자율주행 차량 호출 시장의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재확인했음
- 우버와 리프트는 여전히 사람 운전자 기반 비즈니스 모델에 의존하고 있어, 경쟁 심화와 엘론 머스크의 로보택시 네트워크 출시 계획으로 미래 전망에 대한 투자자의 우려가 커지고 있음
- 이번 아부다비 서비스는 현지 통합교통센터와 협력하며, 위라이드 차량의 운영 및 차량 관리 서비스는 현지 타와술 교통이 담당함
- 우버는 초기 차량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음
출처: Bloomberg
유럽 반독점 규제 당국, 엔비디아 조사
- 유럽연합(EU) 반독점 규제 당국이 엔비디아의 제품 묶음 판매 관행에 대해 경쟁사와 고객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시작했다고 소식통이 전했음
- 이 조사는 엔비디아가 GPU 제품과 네트워킹 장비를 함께 구매하도록 강요했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공식 조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음
- 엔비디아는 현재AI 칩 시장 점유율 84%로 인텔과 AMD를 크게 앞서고 있으며, 생성형 AI 및 가속 컴퓨팅 수요로 인해 주목받고 있음
- EU 경쟁 당국은 최근 설문조사를 통해 엔비디아의 판매 방식과 계약 조건이 공정 경쟁을 저해하는지 여부를 확인 중임
- 엔비디아는 "우리는 고객 선택권을 지지하며, 업계 표준을 지원해 다양한 시스템 구성과 설계를 가능하게 한다"고 반박했음
- 프랑스 반독점 당국도 이미 엔비디아를 조사 중이며, 회사에 혐의를 제기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음
- EU의 반독점 위반은 최대 글로벌 매출의 10%에 달하는 벌금으로 이어질 수 있음
출처: Reuters
OpenAI, 추가 투자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AGI 조항 제거하는 방안 논의 중
- OpenAI가 'AGI 조항(인공지능 일반 지능)'을 제거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보도했음
-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계약에 따르면, OpenAI가 AGI(인간을 능가하는 고도로 자율적인 시스템)를 개발할 경우, 마이크로소프트는 해당 기술에 대한 접근 권한을 상실하게 됨
- OpenAI는 이 조건을 삭제해 마이크로소프트가 AGI 달성 후에도 계속해서 기술 접근 및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하려는 계획을 검토 중임
- 이 조항은 원래 기술의 상업적 오용 방지를 목적으로 OpenAI의 비영리 이사회가 AGI 소유권을 유지하기 위해 설정된 것이며, AGI 달성 여부는 이사회가 결정하도록 되어 있음
출처: Reuters
팀스터스, 아마존에 노동 협상 일정 요구
- 미국 대형 노동조합 중 하나인 팀스터스는 아마존에게 12월 15일까지 배달 기사와 창고 근로자들을 위한 노동 계약 협상 일정을 확정하라고 요구했음
- 팀스터스의 숀 오브라이언 총회장은 아마존이 법을 위반했다며, 노동조합을 인정하고 협상에 나설 법적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음
- 이번 요구는 아마존이 배달 기사들에게 2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한 지 약 3개월 만에 나온 것임
- 이 투자는 평균 시급을 약 22달러로 올리는 데 사용될 예정이며, 이는 전년 대비 7% 인상된 금액임
- 팀스터스는 아마존 배달 기사 및 창고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파업을 주도해 왔으며, 뉴욕의 아마존 창고에서 성공적으로 노동조합을 결성한 아마존 노동조합도 최근 팀스터스에 합류했음
- 팀스터스는 미국, 캐나다, 푸에르토리코에 걸쳐 130만 명의 직원을 대표하는 조직임
출처: WSJ
애플, 셀룰러 모뎀 칩 출시 예정
- 애플은 2025년부터 자체 개발한 셀룰러 모뎀 칩을 출시하며 퀄컴 의존도를 줄이고, 2027년까지 퀄컴의 기술을 능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이 새로운 모뎀 칩은 iPhone SE에 처음 탑재될 예정이며, 이후 고급형 모델로 확장될 계획임
- 애플은 모뎀 개발을 위해 2019년 인텔의 모뎀 사업부를 10억 달러에 인수하고, 엔지니어링 인력을 확충하며 수년간 대규모 투자를 진행해왔음
- 초기 개발 단계에서는 발열, 전력 효율성 부족 등의 문제를 겪었으나, 퀄컴 출신 엔지니어를 영입하고 개발 프로세스를 조정하며 기술 완성도를 높였음
- 애플의 첫 번째 모뎀, Sinope는 초기에는 mmWave 지원이나 퀄컴 최신 모뎀과 같은 고속 다운로드 기능이 부족하여 성능이 다소 제한적임
- 하지만 애플은 이 모뎀을 에너지 효율성과 자체 프로세서 통합을 통해 차별화할 계획임
- 이후, 2026년 Ganymede, 2027년 Prometheus 모뎀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기능을 강화하고, 퀄컴을 능가하는 성능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새로운 모뎀은 TSMC에서 생산되며, Apple의 저가형 iPad에도 탑재될 예정임
- 또한 애플은 자체 모뎀 칩을 활용해 더 얇은 iPhone 디자인을 구현하고, Mac 및 AR 헤드셋에 셀룰러 연결성을 추가하는 가능성도 검토 중임
출처: Bloomberg, Bloomberg,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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