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수요일 미국 주식 시장은 인공지능(AI) 산업 전반에 대한 수익성 우려가 확산되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한 매도세가 나타나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음
- 특히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 종합지수는 1.80% 급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고, S&P 500 지수 역시 1.15% 하락하며 약세 흐름을 보였음
-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0.47% 내리며 시장 전반에 걸쳐 투자 심리가 위축된 모습을 보였음
- 이날 시장의 하락세를 촉발한 핵심 요인은 오라클(Oracle)과 관련된 자금 조달 이슈였음
- 오라클의 데이터센터 파트너사인 블루 아울 캐피털이 10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금융 지원을 중단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오라클 주가는 5% 이상 급락했음
- 이는 단순한 개별 기업의 악재를 넘어, 시장 참여자들에게 AI 인프라 구축에 투입되는 막대한 자본 지출(Capex)이 과연 적기에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을지에 대한 근본적인 의구심을 자극했음
- 그동안 시장을 견인해 온 'AI 붐'이 실질적인 기업 이익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자금 조달 문제나 수익성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는 공포심이 확산된 것
- 이러한 우려는 즉각적으로 주요 기술주들의 동반 하락으로 이어졌음
- 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를 비롯해 브로드컴, AMD, 알파벳 등 대표적인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음
- 투자자들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진 기술주 비중을 축소하고,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영역으로 자금을 이동시키는 이른바 '순환매(Rotation)' 움직임을 보였음
- 실제로 기술주가 급락하는 동안 에너지 섹터는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와 유가상승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대조를 이뤘음
- 거시경제 측면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 인사의 발언이 시장의 추가적인 급락을 방어하는 역할을 했음
-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를 언급하며 추가 금리 인하 여력이 있음을 시사하는 비둘기파적 발언을 내놓았음
- 이는 국채 금리의 변동성을 진정시키는 데 일부 기여했으나, 기술주 중심의 투매 심리를 완전히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음
- 또한, 셧다운 여파로 인해 데이터 신뢰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있어 시장의 관망세 또한 짙게 깔려 있는 상황
- 결론적으로 이날 증시는 AI 기술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만으로는 더 이상 주가 상승을 정당화하기 어렵다는 시장의 냉정한 인식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됨
- 투자자들은 이제 단순한 성장 스토리보다는 구체적인 실적과 현금 흐름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조 변화는 당분간 기술주 중심의 변동성 장세를 지속시킬 것으로 전망됨
📰 주요 뉴스 정리
💰 오픈AI, 아마존서 100억 달러 조달 논의… ‘Trainium’ 채택 검토
- 오픈AI가 아마존으로부터 최소 100억 달러 투자 유치를 논의 중이며, 기업가치는 5,000억 달러 이상으로 거론됨
- 협상 조건에 아마존 자체 AI 칩 Trainium 채택이 포함돼 엔비디아 의존도 축소 가능성이 제기됨
- AWS는 최대 클라우드 사업자지만 AI 개발자 유치에선 MS·구글과 경쟁 중으로, 이번 딜은 반도체 전략의 분기점이 될 수 있음
- 다만 협상은 초기 단계로 조건 변경 가능성이 있으며, MS의 독점 호스팅 구조는 유지됨
출처: Bloomberg
🚀 스페이스X, IPO 앞두고 ‘침묵 기간’ 돌입
- 스페이스X가 직원들에게 IPO를 앞둔 규제상 ‘침묵 기간(quiet period)’에 들어간다고 공지했음
- 직원들은 기업 성장성, 밸류에이션, 상장 계획 등에 대해 SNS·인터뷰·행사 발언을 자제해야 함
-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2026년 IPO를 검토 중이며, 기업가치 약 1.5조 달러·조달 규모 300억 달러 이상이 거론됨
- 회사는 스타십 발사 빈도 확대, 우주 AI 데이터센터, 달 기지 구축 자금 조달 목적이라고 설명했음
- 다만 IPO 시점과 실행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음
출처: Bloomberg
📊 옵션시장 “이번 CPI는 아무 일도 없을 가능성”
- 옵션 트레이더들은 11월 미국 CPI 발표에도 S&P500 변동폭을 ±0.7% 수준으로 예상하며 반응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음
- 이는 올해 9월까지 CPI 발표 때 평균 ±1% 변동이 나타났던 것과 대비됨
- 연준의 정책 초점이 물가보다 고용 둔화로 이동하면서, CPI의 시장 영향력이 크게 낮아졌음
- 정부 셧다운 여파로 데이터 신뢰도가 떨어진 점과 10월 CPI 부재도 ‘무시 가능한 지표’ 인식을 강화함
- 시장은 1월 FOMC에서 금리 동결을 예상하며, CPI가 이를 바꿀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하고 있음
출처: Bloomberg
🎬 워너브러더스, 파라마운트 인수 제안 공식 거절
-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는 파라마운트의 779억 달러 현금 인수 제안을 주주들에게 거절 권고했음
- 이사회는 넷플릭스의 스튜디오·HBO 맥스 인수안(720억 달러)이 가치·확실성 측면에서 우월하다고 판단했음
- 파라마운트 제안은 엘리슨 가문 신탁 자금 구조의 신뢰성과 자금 조달 안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음
- 규제 리스크는 양측 거래 간 큰 차이가 없다고 보며, 기존 넷플릭스 거래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음
출처: WSJ
🤖 애플의 AI 지연 전략, 2026년이 분기점
- 애플은 차세대 시리(Siri) AI 업그레이드를 2026년으로 연기하며 2025년 AI 경쟁에서는 한발 물러섰음
- 경영진은 “완성도 없는 출시로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시장에는 내년 ‘완성형 AI’에 대한 기대가 쌓이고 있음
- 경쟁사들이 클라우드 기반 대규모 AI 투자에 나서는 동안, 애플은 온디바이스·프라이버시 중심 전략을 유지했음
- 아이폰 판매는 여전히 견조하지만, AI 전략의 성과는 차세대 시리 출시에서 평가받게 될 전망임
출처: CNBC
🚁 조비 에비에이션, 2027년까지 에어택시 생산능력 두 배 확대
- eVTOL 에어택시 개발사 조비 에비에이션이 2027년까지 미국 내 월 최대 4대 생산을 목표로 제조능력 확대를 추진함
- 캘리포니아 주력 공장과 오하이오 신규 공장을 동시에 활용할 계획임
- 최대 주주인 도요타의 제조·운영 노하우가 생산 고도화에 기여하고 있음
- 오하이오 공장은 연 최대 500대 생산 잠재력을 보유함
- 다만 FAA 인증과 해외 규제 승인 등 상용화까지는 절차적 불확실성이 남아 있음
출처: Bloomberg
🏗️ 오라클 데이터센터 자금 이탈에 흔들린 AI 기대감
- 오라클 미시간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서 기존 파트너였던 블루아울이 지분 투자를 하지 않기로 하며 시장 불안이 확대됨
- 해당 이슈로 오라클 주가는 급락했고, 채무 불이행을 대비한 CDS 프리미엄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에 근접함
- 프로젝트 자체는 블랙스톤의 지분 투자와 BofA 주도의 약 140억 달러 부채 조달로 정상 진행 중임
- 이번 사례는 AI 데이터센터 투자에 대한 시장의 민감도가 크게 높아졌음을 보여줌
- 오라클의 대규모 오프밸런스 리스 계약이 월가 전반의 리스크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음
출처: Bloomberg
🏦 월러 연준 이사 “인플레 곧 둔화…금리 1%p 인하 여지”
-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향후 3~4개월 내 인플레이션이 둔화될 것으로 본다고 발언함
- 현재 금리는 성장에 부담을 주고 있으며 50~100bp 인하로 3% 이하까지 낮출 수 있다고 언급함
- 고용 시장의 단기 둔화는 우려하나 내년에는 회복을 예상함
- 다만 연준 내 다수는 중립금리를 3% 이상으로 보고 있어 공감대 형성은 불확실함
- 월러는 차기 연준 의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음
출처: MarketWatch
🧠 중국의 ‘AI 반도체 맨해튼 프로젝트’ 실체
- 중국이 선전의 고보안 연구시설에서 EUV 노광 장비 시제품을 개발해 시험 중인 것으로 확인됨
- 전 ASML 엔지니어들이 참여해 2025년 초 작동 가능한 프로토타입을 완성했으나 상용 칩 생산은 아직 실패함
- 정부 목표는 2028년이지만 내부에서는 2030년 상용화가 현실적이라는 평가가 나옴
- 화웨이가 설계·장비·제조 전반을 조율하며 수천 명 규모로 참여함
- 서방의 수출 통제가 중국의 기술 자립을 늦췄으나 격차는 예상보다 빠르게 줄고 있음
출처: Reuters
🚖 웨이모, 구글 AI 전략의 ‘숨은 에이스’ 부상
- 웨이모는 150억 달러 이상 신규 조달을 추진 중이며 기업가치는 최대 1,100억 달러로 거론됨
- 올해 1,400만 건 이상 자율주행 운행을 수행했고, 10개 도시에서 서비스·테스트를 병행 중임
- 모건스탠리는 2032년 웨이모가 자율주행 호출 시장의 약 3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함
- 단기 실적 기여는 제한적이나, 중장기적으로 알파벳 AI 생태계의 핵심 성장 축으로 평가됨
출처: MarketWatch
🤖 구글, 저비용·고효율 ‘제미나이 3 플래시’ 전면 확산
- 구글이 고성능 AI 모델 제미나이 3의 경량·저비용 버전인 ‘제미나이 3 플래시’를 출시함
- 기존 2.5 플래시를 대체해 제미나이 앱과 구글 검색 AI 모드의 기본 모델로 적용됨
- 복잡한 조건의 질의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도록 설계됨
- 앞서 출시된 제미나이 3 프로의 호평 이후, AI 리더십을 대중화 단계로 확장한 조치로 해석됨
- 오픈AI도 대응 모델을 내놓으며 AI 경쟁이 한층 가속화되는 흐름임
출처: Bloomberg
🧩 오픈소스가 AI 버블을 터뜨릴 수 있음
- 현재 AI 밸류에이션은 소수 기업의 폐쇄형 모델이 지속적 해자를 가진다는 가정에 기반함
- 오픈소스 모델이 훨씬 낮은 비용으로 성능 격차를 빠르게 좁히며 이 가정을 흔들고 있음
- MIT 연구에 따르면 오픈 모델은 평균적으로 폐쇄형 대비 6배 저렴하고, 성능 추격 속도도 가속화됨
- 중국의 딥시크·큐원, 유럽의 미스트랄 등 오픈소스 진영의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
- 대기업·정부가 오픈 모델로 전환하는 순간, AI 투자 논리는 근본적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커짐
출처: FT
📈 메타, 6개월 내 반등 가능성
- 로젠블랫은 메타를 2026년 상반기 최우선 종목으로 선정했으며, 비용 절제 강화 시 주가 반등 여지가 크다고 평가함
- 메타가 메타버스 예산을 축소하고 AI·웨어러블 중심으로 투자 방향을 조정 중이라는 점에 주목함
- 목표주가는 1,117달러로, 현 주가 대비 약 70% 상승 여력 제시함
- 알파벳 반독점 이슈 수혜 가능성을 이유로 광고 기술주 마그나이트도 유망주로 지목함
- 데이터센터 광학 부품을 만드는 Applied Optoelectronics 역시 AI 인프라 확산 수혜주로 평가됨
출처: MarketWatch
🤖 아마존, AI 조직 재편
- 아마존이 AI 프로젝트 조직을 재편하고, AWS 핵심 임원이던 피터 드산티스를 신설 AI 조직 수장으로 임명함
- 새 조직은 AGI 팀, 자체 칩 개발 부문(아나푸르나 랩스), 양자컴퓨팅 연구를 통합함
-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구글 등과의 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의식한 전략적 조치로 해석됨
- 드산티스는 CEO 앤디 재시에게 직접 보고하며, 기술적 난제를 해결해온 실행력이 강점으로 평가됨
- 기존 AGI 책임자였던 로힛 프라사드는 연말을 끝으로 아마존을 떠날 예정임
출처: Bloomberg
🏥 메드라인, 2025년 최대 IPO로 화려한 데뷔
- 미국 의료용품 기업 메드라인이 나스닥 상장 첫날 주가가 30% 넘게 급등함
- 공모가는 29달러였으며, 시초가는 35달러로 형성됐음
- 이번 IPO로 62억6천만 달러를 조달하며 2025년 전 세계 최대 규모 상장으로 기록됨
- 기업가치는 약 370억 달러로 평가됐으며, 리비안 이후 최대 미국 IPO임
- 관세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2026년 IPO 시장 회복 기대를 키운 사례로 평가됨
출처: CNBC
🚀 스페이스X IPO 기대감에 자금 쏠린 ETF
- 스페이스X의 2026년 IPO 추진 보도로 개인 투자자들이 사전 노출 수단을 찾고 있음
- 그 결과 비상장·상장 기업을 함께 담는 XOVR ETF에 12월 초 이후 4.7억 달러가 유입됨
- XOVR은 SPV를 통해 스페이스X 지분을 보유한 미국 상장 ETF로 알려짐
- 다만 자금 유입으로 스페이스X 비중은 약 4%로 희석됐으며, 실제 주가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음
- 전문가들은 비상장 자산을 ETF로 보유하는 구조 자체의 리스크와 기대 과열을 경고함
출처: Bloombe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