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 지수 (27.81) ▲19.00%
나스닥 (17,468.32) ▼4.00%
S&P 500 (5,614.56) ▼2.70%
다우 지수 (41,911.71) ▼2.08%
러셀 2000 지수 (2,019.07) ▼2.72%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4.225%) ▼2.15%
미국 달러 (₩1,459.26) ▲0.71%
금 현물(온스 당 $2,885.80 ) ▼0.86%
비트코인 ($79,020.2) ▼4.89%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월요일 미국 증시는 3주 연속 이어진 변동성 속에서 대규모 매도세가 발생하며 급락했음
- S&P 500 지수는 2.7% 하락하며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이탈했고, 나스닥 100 지수는 3.8% 폭락하며 2022년 이후 최악의 하루를 기록했음
- 다우 지수도 2.1% 하락했음
- 이번 급락의 주요 원인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이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였음
-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가 “전환기”에 있다고 언급하며 경기 침체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고, 투자자들은 관세 정책이 기업 실적과 경제 성장에 미칠 영향을 우려했음
- HSBC는 이러한 불확실성을 이유로 미국 증시 등급을 하향 조정했음
- 특히 기술주 중심으로 대규모 매도세가 발생하며 시장 하락을 주도했음
- 테슬라는 15% 폭락하며 2020년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고, 엔비디아는 5% 하락하며 반도체 업종 전반에 악영향을 미쳤음
- 경기 둔화 신호도 시장을 짓눌렀음
-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며 10년물 국채 금리는 4.22%로 하락했고, 약 10개의 대기업이 회사채 발행을 연기하는 등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됐음
- 전문가들은 S&P 500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한 점에 주목하며, 추가 매도세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음
📰 주요 뉴스 정리
미·중, 6월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논의
- 미국과 중국이 6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을 논의 중
- 이는 미 행정부가 대중국 관세 및 무역 제재를 강화하며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의 일환
- 양국 정상은 11월 미 대선 이후 회담 의사를 밝혀왔으며, 이번 논의는 무역 긴장 완화와 협상 재개를 위한 신호로 보임
- 중국은 경제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추가 제재를 완화하려는 입장이며, 트럼프 행정부는 협상에 서두르지 않는 태도
- 회담 장소는 미국이지만, 중국은 베이징 개최를 원하고 있음
출처: WSJ
억만장자들 트럼프 취임 이후 2,100억 달러 손실
-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7주 만에 주요 억만장자들이 총 2,100억 달러의 자산을 잃었음
-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인물은 일론 머스크로, 테슬라 주가 급락으로 인해 1,450억 달러를 잃었음
- 제프 베이조스는 아마존 주가 하락으로 310억 달러, 세르게이 브린은 알파벳의 부진으로 230억 달러를 각각 잃었음
- 마크 저커버그는 80억 달러 감소했으며, 베르나르 아르노도 50억 달러의 손실을 봤음
-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관세, 정부 구조조정, 기술 기업에 대한 규제 압박 등이 시장 변동성을 키우며, 억만장자들의 자산 감소를 초래한 것으로 분석됨
출처: Bloomberg
노보 노디스크, 차세대 체중 감량약 임상 결과로 주가 하락
-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의 주가는 차세대 체중 감량약 카그리세마(CagriSema)의 임상 결과 발표 후 9.4% 하락했음
- 이 약물은 2형 당뇨를 가진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환자의 체중을 68주 동안 평균 15.7% 감소시켰으나, 이는 이전에 예상한 25%보다 낮은 수치
- 지난해 12월 발표된 별도 임상에서는 22.7%의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음
- 카그리세마는 주 1회 주사제 형태로, 기존 Wegovy의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와 카그릴린타이드(cagrilintide)를 조합한 약물임
- 노보 노디스크는 2026년 1분기에 규제 승인 신청을 계획하고 있음
출처: CNBC
모건스탠리 "S&P 500, 5,500선이 매력적인 진입점”
- 모건스탠리의 최고 전략가 마이크 윌슨은 최근 6% 하락한 S&P 500 지수가 5,500선에서 매력적인 매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음
- 그는 시장이 정책 불확실성, 긴축 재정, 강달러, 높은 금리의 지연 효과 등으로 압박받고 있지만, 기술적 지표와 금리 하락, 계절적 요인이 시장 반등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분석했음
- 10년물 국채 금리가 1월 중반 이후 50bp 하락했으며, 강달러 현상이 완화되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음
- 다만, 윌슨은 향후 몇 달간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를 감내할 수 있는 투자자에게 5,500선이 매력적인 진입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음
출처: MarketWatch
테슬라, 판매 감소 우려로 15% 급락
- 테슬라 주가는 월요일 15% 급락하며 2020년 이후 최대 일중 하락폭을 기록했음
- UBS 애널리스트 조셉 스팍이 1분기 및 연간 차량 인도 전망을 각각 16%, 5% 하향 조정한 것이 주요 요인
- 특히, 테슬라의 중국 판매량이 2월에 49% 급감했고, 독일에서는 첫 두 달간 등록이 70% 감소하며 글로벌 수요 둔화가 뚜렷해졌음
- 여기에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발언이 유럽 시장에서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도 나옴
-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12월 최고치(1.5조 달러) 대비 약 45% 감소했으며, EV 판매 둔화와 가격 인하 압박,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회의론이 주가 하락을 가속화했음
- 테슬라는 여전히 로보택시와 AI 기술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실질적인 성과 부족으로 투자자들의 신뢰가 흔들리고 있음
애플, 대규모 소프트웨어 개편 준비
- 애플이 iPhone, iPad, Mac 운영체제의 인터페이스를 대대적으로 개편할 예정
- 이는 iOS 19, iPadOS 19, macOS 16에 적용되며, iPhone에서는 2013년 iOS 7 이후 최대 변화가 될 전망
- 이번 업데이트는 아이콘, 메뉴, 앱, 창 디자인을 변경하고, Vision Pro의 소프트웨어 요소를 기반으로 보다 직관적인 UI를 도입하는 것이 핵심
- 애플은 서로 다른 OS 간 일관성을 높이되, macOS와 iPadOS의 통합은 고려하지 않고 있음
- 6월 WWDC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최근 지연된 Siri AI 업그레이드 이슈에서 관심을 돌리는 역할도 할 것으로 보임
- 애플은 이번 변화가 제품 간 이동성을 향상시키고, iPhone과 Mac 판매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출처: Bloomberg
오라클 실적
- 오라클은 2026 회계연도(올해 6월 시작) 매출이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의 대형 고객 유치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음
- CEO 사프라 캐츠는 오픈AI, xAI, 메타, 엔비디아, AMD 등과 클라우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으며, 1,300억 달러 규모의 수주 잔고가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음
- 특히, 소프트뱅크 및 오픈AI와 함께 최소 1,000억 달러를 투자하는 '스타게이트(Stargate)'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이 가속화될 전망
- 첫 캠퍼스는 텍사스 애빌린에 조성 중이며, 수개월 내 엔비디아 AI 칩이 대량 투입될 예정
- 3분기 매출은 141억 달러로 시장 예상(144억 달러)을 하회했으나,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이 49% 증가한 27억 달러를 기록하며 강한 성장세를 보였음
- 오라클 주가는 장 마감후 상승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