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뉴스 정리

[은호레터]메타,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실적 / 엔비디아 매도 의견 / 아이폰에 제미나이 탑재? 등 오늘의 경제 뉴스

은퇴 호소인의 경제 뉴스

2025.05.01 | 조회 155 |
0
|
from.
은호
은호레터의 프로필 이미지

은호레터

은퇴 호소인의 경제 전문 뉴스레터

VIX 지수 (24.59)  ▲1.74%

나스닥 (17,446.34)  ▼0.086% 

S&P 500 (5,569.06)  ▲0.15%

다우 지수 (40,669.36) ▲0.35%

러셀 2000 지수 (1,964.12) ▼0.63%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4.165%) ▼0.22%

미국 달러 (₩1,423.35) ▼0.56%

금 현물(온스 당 $3,292.83 ) ▼0.74% 

비트코인 ($94,497.4) ▼0.37%

첨부 이미지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수요일 미국 증시는 극적인 반등을 연출하며 마감했습니다.
  • 장 초반 미국 1분기 GDP가 -0.3%를 기록하며 2022년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을 나타내자 시장은 크게 흔들렸고, S&P 500 지수는 장중 한때 2%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 그러나 장 막판 매수세가 유입되며 S&P 500은 오히려 0.2% 상승 마감해 2% 낙폭을 되돌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 다만, 4월 한 달 기준으로는 여전히 하락세를 피하지 못해 3개월 연속 월간 하락이라는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 S&P 500은 0.15%, 다우 지수는 0.35% 상승했고, 나스닥은 0.086% 하락했습니다.
  • 이번 GDP 하락의 주요 원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대규모 관세 부과에 앞서 기업들이 재고 확보를 위해 수입을 급격히 늘린 데 따른 것입니다.
  • 실제로 수입은 지난 분기 대비 41% 급증했습니다.
  • 반면 소비지출은 둔화되며 성장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 3월 소비지출이 0.7% 증가해 시장 예상(0.5%)을 상회하긴 했지만, 분기 전체로는 코로나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 연준이 주로 참고하는 물가 지표인 근원 PCE(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로 나타나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신호도 나왔습니다.
  • 이런 흐름 속에서 시장의 관심은 다시 연준의 통화정책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 약해진 경기 지표와 둔화된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현재 시장은 올해 총 1%포인트에 달하는 금리 인하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100일을 맞아 자신의 무역 정책이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연준을 다시 비판했고, 일부 기업인들과 정책 담당자들은 조속한 무역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연준의 금리 인하도 가속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 그러나 시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크고, 트럼프 정부의 잦은 정책 전환은 기업과 투자자 모두에게 혼란을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출처: Bloomberg, CNBC, Reuters  

 

 

📰 주요 뉴스 정리 

 

첨부 이미지

 

 

미국 경제 1분기 마이너스 성장

  • 2025년 1분기 미국 경제가 연율 기준 -0.3%로 위축되며 2022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 가장 큰 원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에 앞서 기업들이 재고 확보를 위해 수입을 급격히 늘린 것입니다. 수입은 무려 41.3% 증가했고, 이로 인해 수출입 차이가 GDP에서 4.83%포인트를 깎아먹었습니다.
  • 소비지출은 1.8% 증가했지만, 작년 4분기 4%보다 크게 둔화됐습니다. 반면 기업의 설비투자는 22.5% 급등하며 경기의 한 축을 지탱했습니다.
  • 정부지출은 국방예산 삭감 등의 여파로 1.4% 감소하며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 연준이 주시하는 근원 PCE 물가는 3.5%로 오르며 물가 불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 전문가들은 2분기에는 수입 반등 효과로 성장률이 개선될 수 있으나, 관세가 실질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하는 하반기부터는 수요 위축과 함께 다시 침체로 갈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합니다.
  • 특히 소비심리 악화, 기업들의 매출 가이던스 하향 조정이 이어지고 있어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 불확실성이 시장에 계속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출처: Bloomberg, CNBC, Reuters, WSJ 

첨부 이미지

 

중국 EV 4월 판매 프리뷰

  • 중국 전기차 시장의 4월 출하량을 앞두고 도이치뱅크가 주요 기업들의 실적을 사전 전망했습니다.
  • 니오는 약 2.5만대를 판매하며 전월 대비 66%, 전년 대비 60%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차 브랜드 온보와 파이어플라이 효과로 신규 주문은 3.6만대로 급증했습니다.
  • 반면 테슬라는 약 3만대로 추정되며 전월 대비 58%, 전년 대비 7% 감소했습니다. 주문도 4만대로 전월 대비 35% 급감해 고전하고 있습니다.
  • BYD는 37만대 출하가 예상되며 여전히 시장 1위지만, 신규 주문은 전월보다 14% 감소해 구형 모델 부진이 부담입니다.
  • 샤오미는 2.85만대 출하가 예상되나 사고 이슈와 긴 대기 기간으로 주문은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 샤오펑은 약 3.4만대, 리오토와 지크르도 각각 3만대 초중반대로 예상되며 신차 효과가 혼재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 5월 황금연휴 이후 대규모 신차 출시가 예정된 만큼, 다음달 흐름도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출처: CnEVPost 

첨부 이미지

구글 CEO, 크롬 매각 요구에 반발

  • 구글 CEO 순다르 피차이가 미국 법무부의 시정조치 요구에 대해 "지나치게 급진적"이라고 법정에서 증언했습니다.
  • 현재 미국 법원은 구글의 검색 독점에 대한 판결 이후, 그에 대한 실질적 처벌과 조치를 검토 중입니다.
  • 법무부는 구글이 크롬 브라우저를 매각하고, 검색 이력 같은 사용자 데이터를 경쟁사와 공유하도록 명령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이에 대해 피차이 CEO는 "이 조치가 실행된다면 구글 검색 엔진은 외부에서 쉽게 복제될 수 있으며, 지난 20년간의 R&D 투자 가치가 사라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그는 또 “사람들이 가장 취약한 순간에 검색을 사용한다”며, 프라이버시 보호 조치가 없다는 점도 비판했습니다.
  • 반면 법무부는 적절한 개인정보 보호 장치를 도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해당 재판은 오는 8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구글은 항소 의사도 밝힌 상태입니다.

출처: WSJ 

첨부 이미지

비자·스트라이프 브릿지, 스테이블코인 카드 글로벌 확대 나선다

  • 비자(Visa)가 스트라이프(Stripe)의 자회사 브릿지(Bridge)와 협력해, 핀테크 기업들이 손쉽게 스테이블코인 연동 결제 카드를 출시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을 공개했습니다.
  • 첫 출시 국가는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에콰도르, 멕시코, 페루, 칠레 등 중남미 6개국이며, 향후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 해당 카드를 통해 사용자는 비자 가맹점 어디서나 스테이블코인 잔고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브릿지는 결제 시 실시간으로 스테이블코인을 현지 화폐로 환전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 브릿지 CEO는 "스테이블코인을 글로벌 금융 인프라로 만들기 위해 기존 금융 시스템과의 연결이 핵심"이라며, 이번 비자와의 협력이 그 시작이라고 밝혔습니다.
  • 특히 아르헨티나처럼 자국 통화 가치가 불안정한 국가에서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자산 보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서비스는 실사용 기반 확산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Bloomberg, Reuters 

첨부 이미지

구글, 올해 중 애플 아이폰에 ‘제미나이’ AI 탑재 협상 기대

  • 구글 CEO 순다르 피차이가 법정에서 놀라운 발언을 했습니다. 올해 안에 자사의 인공지능 서비스인 ‘제미나이’를 아이폰에 기본 탑재하는 방안을 애플과 논의 중이며, 계약 성사를 희망한다는 내용입니다.
  • 피차이는 애플 CEO 팀 쿡과 2024년 내내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눴으며, 오는 6월 열리는 애플 개발자 회의, 즉 WWDC에서 관련 발표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 현재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자체 AI 시스템을 주력으로 삼고 있으며, 여기에 오픈AI의 챗GPT도 일부 통합한 상태입니다. 제미나이 추가되면 사용자는 선택지를 더 갖게 되는 셈입니다.
  • 하지만 이 발언은 단순한 기술 협업 차원을 넘는 의미도 있습니다. 이번 증언은 구글의 반독점 소송 재판 중에 이루어진 것으로, 구글이 애플, 삼성 등과 맺은 디폴트 검색 엔진 계약이 시장 지배력을 강화했다는 비판과 연결돼 있습니다.
  • 피차이는 DOJ가 요구하는 데이터 공유나 크롬 매각 같은 조치를 “사실상의 IP 분할”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으며, 이런 조치는 R&D 투자를 위축시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출처: Bloomberg, Reuters 

첨부 이미지

엔비디아 CEO, 트럼프 행정부에 AI 칩 수출 규제 완화 촉구

  •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워싱턴을 방문해, 트럼프 행정부에 AI 반도체 수출 규제를 완화할 것을 공개적으로 촉구했습니다.
  • 그는 "미국의 AI 기술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 속도를 높여야 한다"며, 기존 규정이 급변하는 기술 환경을 반영하지 못한다고 비판했습니다.
  • 특히 중국의 기술력이 빠르게 추격 중이라며, 화웨이 같은 기업들이 자체 AI 칩을 개발하는 현실을 경고했습니다.
  • 현재 미국은 3단계 확산 제한 체계를 유지 중이며, 5월 15일부터는 더 강력한 ‘AI 확산 프레임워크’가 발효될 예정입니다.
  • 젠슨 황은 또 "TSMC가 애리조나에서 칩을 만들고 있는 것처럼, 미국은 충분한 자원과 의지를 바탕으로 온쇼어 제조가 가능하다"고 말하며 제조 국산화 정책도 지지했습니다.
  • 이번 발언은 미 정부의 기술 패권 전략에 큰 시사점을 던지며, 반도체 규제와 미중 기술 경쟁의 방향성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Bloomberg, Reuters 

첨부 이미지

엔비디아, 드문 ‘매도 의견’

  • AI 열풍의 중심에 있던 엔비디아가 미국 증권사로부터 이례적인 ‘매도’ 의견을 받았습니다. 시포트 글로벌 증권은 "AI 수혜는 이미 충분히 주가에 반영됐다"며, 현재 주가에서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 특히 엔비디아의 최대 고객사들이 자체 칩 설계를 추진 중이며, 2026년부터는 AI 관련 예산이 줄어들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은 일부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일시 중단한 상태입니다.
  • 올해 들어 엔비디아 주가는 20% 넘게 하락해 반도체 업종 전체보다 더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시포트는 목표주가를 100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현재 주가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 반면 시장 내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AI 투자 사이클의 지속 여부가 엔비디아 주가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출처: Bloomberg 

첨부 이미지

퀄컴 실적

  • 퀄컴이 2025년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 조정 기준 주당순이익 2.85달러, 매출 108.4억 달러로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 가장 중요한 스마트폰 칩 부문은 전년 대비 12% 증가하며 69.3억 달러를 기록했고, 이는 삼성과 애플 등 고급 기기 수요가 살아 있음을 보여줍니다.
  • 특히 주목할 점은 비핵심 사업의 성장입니다.
  • 자동차용 반도체 매출은 전년 대비 59% 증가해 9.6억 달러, 사물인터넷 부문도 27% 성장해 15.8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 그러나 3분기 가이던스는 보수적으로 제시되었습니다. 매출은 103억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은 2.70달러로 시장 기대치와 비슷하거나 소폭 낮은 수준입니다.
  • 애플과의 관계가 조만간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퀄컴은 자동차, IoT 분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CEO 크리스티아노 아몬은 불확실한 무역 환경에서도 다변화를 통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CNBC 

첨부 이미지

메타 실적

  • 메타가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성적표였습니다.
  • 주당순이익은 6.43달러로 예상치 5.28달러를 크게 상회했고, 매출은 423억 달러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습니다.
  • 순이익은 166억 달러로 35%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41%에 달했습니다.
  • 플랫폼의 일간 사용자 수는 34.3억 명으로 6% 증가했고, 광고 노출수는 5%, 광고 단가는 10% 증가했습니다.
  • 특히 AI 인프라에 대한 투자 확대가 눈에 띕니다. 메타는 올해 자본지출 가이던스를 최대 720억 달러까지 올렸습니다.
  • CEO 마크 저커버그는 “Meta AI는 월간 사용자 10억 명에 근접하고 있으며, AI 글래스 개발도 순조롭다”고 언급했습니다.
  • 그러나 유럽에서는 광고 없는 유료 서비스 모델이 디지털시장법(DMA)에 위배된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메타는 이에 항소 중이며, 3분기 중 사용자 경험 악화와 수익 타격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 전반적으로 실적은 강했지만, 규제 리스크가 향후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출처: CNBC 

첨부 이미지

마이크로소프트 실적

  • 마이크로소프트가 2025년 회계 3분기 실적에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 매출은 700억 달러를 넘으며 전년 대비 13% 증가했고, 순이익도 18% 늘어난 258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 특히 클라우드 사업이 핵심 성장 동력으로, Azure를 포함한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은 21% 성장하며 267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 Azure 단독 매출 성장률은 33%에 달했고, 그 중 AI 관련 수요가 16%포인트를 차지하며 강력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오피스와 링크드인을 포함한 생산성 및 비즈니스 부문은 10% 증가했고, Xbox 콘텐츠와 광고 부문도 각각 8%, 21% 성장했습니다.
  • 회사는 분기 중 97억 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했으며, 인공지능 인프라 및 앱 전반에서의 혁신을 통해 기업 고객의 성장과 비용 절감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나델라 CEO는 AI와 클라우드가 모든 비즈니스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출처: CNBC 

 

 

※ 은호레터는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판단은 구독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 은호레터는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판단은 구독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오늘 은호레터는 어떠셨나요?

은호레터 SNS와 유튜브를 구독하시면 화요일 ~ 토요일 매일 아침 뉴스를 정리해서 올려드립니다. 

🔗 은호레터가 운영 중인 사이트들

Youtube

Threads

Instagram

네이버프리미엄콘텐츠

 

다가올 뉴스레터가 궁금하신가요?

지금 구독해서 새로운 레터를 받아보세요

이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은호레터 님에게 ☕️ 커피와 ✉️ 쪽지를 보내보세요!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

확인
의견이 있으신가요? 제일 먼저 댓글을 달아보세요 !

다른 뉴스레터

© 2025 은호레터

은퇴 호소인의 경제 전문 뉴스레터

뉴스레터 문의eunho.letter@gmail.com

메일리 로고

도움말 자주 묻는 질문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뉴스레터 광고 문의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메일리 사업자 정보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53길 8, 8층 11-7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 | 라이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