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호입니다.
2026년 7월 31일, 키옥시아는 기록적인 낸드 이익과 함께 최대 8,000억 엔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메모리 업계에서 급증한 이익이 대규모 주주환원으로 이어진 드문 사례입니다. 그런데도 발표 당일까지 주가는 가파르게 떨어졌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비슷한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이익 전망은 빠르게 높아졌고, 한국의 자사주 제도도 취득한 주식을 소각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반면 외국인 매도와 레버리지 상품 청산이 남긴 수급 공백은 아직 완전히 메워지지 않았습니다.
HSBC는 가장 강했던 기계적 매도 압력이 정점에 가까워졌다고 봤습니다. 하지만 매도 압력이 약해진다고 해서 주가가 자동으로 재평가되지는 않습니다. 늘어난 이익이 실제 자사주 취득과 소각으로 이어져야 기업이 새로운 매수 주체가 되고, 주당 가치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