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호입니다.
최근 텅스텐 가격이 급등한 배경에는 단순한 생산 부족보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서방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물량이 줄어든 영향이 큽니다. 중국의 수출통제에 이어 일부 국가까지 원광과 스크랩 반출을 제한하면서, 지금은 신규 광산의 장기 생산계획보다 기존 원료를 얼마나 빨리 상업 물량으로 바꾸느냐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알몬티는 사흘 간격으로 르완다와 스페인에서 서로 다른 공급 확대 방안을 내놨습니다. 르완다에서는 여러 생산자의 원료를 모으고, 스페인 로스 산토스에서는 과거 광석 처리 뒤 남은 찌꺼기인 광미를 다시 처리합니다.
두 사업 모두 신규 광산보다 빠른 공급을 노리지만, 실제 첫 선적까지 남아 있는 병목은 다릅니다. 이번 글에서는 최근 텅스텐 가격 상승의 배경과 알몬티가 르완다와 로스 산토스에서 준비하고 있는 공급 확대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