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월요일 미국 증시는 전일 급락에서 반등하며 올해 들어 가장 강한 랠리 중 하나를 연출했음
- S&P 500 지수는 1.6% 상승해 5월 이후 최대 폭으로 올랐고, 나스닥 100은 2.2%, 다우지수는 1.3% 올랐다. 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 역시 2.8% 뛰며 반등세에 동참했음
- 이번 랠리는 미·중 간 무역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이 제기된 점과 중동에서의 긴장 완화, 그리고 AI 열풍이 재차 투자심리를 자극한 데 힘입었음
- 특히 반도체주가 급등을 주도했음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9% 뛰었고, 브로드컴은 오픈AI와의 10기가와트 규모 칩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10% 가까이 급등했음
- 엔비디아와 AMD도 각각 상승세를 보였으며, 오라클은 5% 이상 오르며 클라우드 사업에 대한 기대를 이어갔음
- 시장 전반적으로 S&P 500 종목의 80% 가까이가 상승해 반등세가 광범위하게 나타났음
- 정치·외교적 요인도 시장을 지지했음
- 트럼프 대통령은 주말 동안 “중국과의 관계는 잘 해결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추가 관세 위협을 완화했고, 미 재무장관 베센트는 한중 정상회담 가능성을 시사했음
- 이 발언들은 지난주 금요일 중국 희토류 수출 규제 발표와 트럼프의 100% 관세 경고로 촉발된 급락 이후 투자자들의 불안을 다소 진정시켰음
- 또 트럼프가 중동을 방문해 가자지구 휴전과 인질 석방을 축하한 것도 지정학적 긴장을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음
- 투자자들은 이번 랠리를 ‘바이 더 딥(buy the dip)’ 심리의 재확인으로 해석했음
- 내셔널와이드의 마크 해킷은 “개인투자자들이 쉽게 흔들리지 않으며, 매수 기회 전략이 여전히 유효함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음
- LPL 파이낸셜은 과거 데이터를 근거로 “불마켓 4년차에는 평균 12% 이상 상승률을 보여왔다”며 경기 침체가 발생하지 않는 한 이번 랠리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음
- 현재 S&P 500의 예상 PER은 22배로 10년 평균(19배)을 웃돌고 있지만, 연준의 금리 인하 기조와 안정적인 인플레이션 흐름이 추세를 지탱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옴
- 다만 리스크 요인도 남아 있음
- 단기적으로는 이번 주 시작되는 대형은행 실적 발표가 관건
- JP모건, 골드만삭스, 씨티, 웰스파고 등 월가 주요 은행들이 줄줄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는 정부 셧다운으로 공식 경제지표가 지연되는 상황에서 시장의 중요한 단서가 될 전망
- 또한 AI 투자 열풍이 실제 수익성으로 이어지고 있는지 여부도 향후 주가 흐름을 결정할 핵심 변수임
- 시티그룹의 실적 전망 지표는 최근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어 실적 시즌이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조정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옴
- 이날 원자재 시장에서는 국제유가(WTI)가 1.3% 상승해 배럴당 59.69달러, 금값은 2.3% 급등해 온스당 4,109달러를 기록했음
-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소폭 강세를 보였으며, 비트코인은 11만5천 달러 선을 회복했음
- 전체적으로 시장은 무역 불확실성과 고평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반등 동력을 재확인했지만, 향후 실적 시즌과 정책 변수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남겨둔 하루였음
📰 주요 뉴스 정리
📉 레버리지 ETF, 금요일 급락의 주범으로 지목
- JPMorgan은 지난 금요일 증시 급락의 속도가 레버리지 ETF 매도에 의해 가속됐다고 분석했음
-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를 예고하는 글을 올린 직후 S&P500이 2.7%, 나스닥100이 최대 3.6% 하락했음
- JP모건의 브람 캐플란은 “레버리지 ETF가 마감 직전 약 260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도하면서 시장이 저점에 닫혔다”고 언급했음
- 이 과정에서 시장조성자들은 ‘네거티브 감마’ 상태로 전환돼, 주가 하락 시 주식을 더 팔아야 하는 구조가 형성됐음
- 이런 시스템 매도는 이번 주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시장을 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고 평가했음
- SpotGamma는 S&P500이 6,663선 이상을 회복하면 ‘포지티브 감마’ 구간으로 복귀해 시장 안정세가 가능하다고 분석했음
출처: Bloomberg
🕊️ 트럼프, 젤렌스키와 금요일 워싱턴 회담 예정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 금요일 워싱턴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맞이해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을 협상 테이블로 이끌 방안을 논의할 예정임
- 논의에는 미국산 장거리 토마호크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판매하는 방안이 포함됨
-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전쟁이 끝나지 않으면 우크라이나에 토마호크를 보낼 수도 있다”고 밝혔으며, 이는 푸틴의 고집에 대한 불만이 커졌음을 반영함
- 두 정상은 주말 통화에서 나토 동맹국이 토마호크를 구매해 키이우에 제공하는 가능성도 논의했음
-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드론·미사일 공격을 정보 지원으로 뒷받침한 것으로 알려짐
- 이번 결정이 현실화되면 트럼프 집권 후 가장 큰 규모의 군사지원이 될 전망임
출처: FT
📉 모건스탠리, “미·중 갈등 지속 시 S&P500 최대 11% 조정 가능”
-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은 미·중 무역 긴장이 완화되지 않으면 S&P500 지수가 최대 11%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음
-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에 대응해 관세 대폭 인상을 언급하자 S&P500은 2.7% 급락하며 4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음
- 윌슨은 높은 포지셔닝, 밸류 부담, 비우호적인 계절적 요인이 겹친 상황에서 무역 갈등이 촉매가 됐다고 분석했음
- 11월 1일까지 무역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S&P500은 6,027선(약 11% 하락)까지, 심한 경우 5,800선(약 15% 하락)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음
- 그는 이번 조정이 4월 이후 새롭게 시작된 강세장의 첫 ‘건강한 조정’이 될 수 있다며, 향후 몇 주간 미·중 협상 완화 여부가 시장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음
출처: MarketWatch
🥈 BofA, “은 가격 온스당 65달러 전망”
- 2025년 들어 은 가격이 3분의 2 이상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공급 부족으로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임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026년 은 가격 목표를 온스당 65달러로 제시하며, 단기 조정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물리적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으로 봤음
- 런던 현물 시장은 공급난으로 “사실상 발작 상태(state of seizure)”에 빠졌으며, 현물 가격이 선물보다 높은 ‘백워데이션’ 현상이 심화됨
- 런던 금은시장협회(LBMA)는 현물 인도용 은이 부족해 거래가 마비 수준에 이르렀다고 분석됨
- SLV ETF는 발행 주식을 전량 뒷받침하려면 전 세계 은 생산량 7개월치가 필요하며, 재고는 2021년 이후 3분의 1 감소함
- 사쏘뱅크는 산업 수요와 달러 약세,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가 결합된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가 은 가격 랠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음
출처: MarketWatch
⚙️ AI 자금 조달 붐, 부채 의존이 키운 잠재적 리스크
- 인공지능 붐이 새로운 고위험 단계에 진입했음
- 데이터센터·반도체·클라우드 인프라 투자가 급증하며, 기존 현금 기반이던 빅테크 중심 자금 조달이 부채 중심 구조로 이동하고 있음
-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2029년까지 전 세계 데이터센터 투자액은 약 3조 달러에 이를 전망임
- 메타는 오하이오·루이지애나 시설 확충을 위해 290억 달러를 조달했으며, 그중 260억 달러는 부채였음
- 코어위브, 오픈AI, 중소 AI 스타트업 등 비투자등급 차입자들이 자금 시장의 새 축으로 부상했고, 공급망 내 상호 대출 구조가 얽히며 위험 노출이 확대됨
- IMF와 영란은행은 기술주 밸류에이션이 닷컴버블 수준에 근접했다고 경고했으며, 부채 중심 확장은 금융 시스템 전반으로 충격을 확산시킬 수 있음
- 생산성 향상 지연, 전력 부족, 칩 혁신 속도 등은 추가 리스크로 지적됨
- 이번 AI 투자 열풍은 생산성의 실험이자 금융 안정성의 시험대가 되고 있음
출처: FT
⚡ 브룩필드, 블룸에너지에 50억 달러 투자
- 브룩필드가 블룸에너지에 최대 50억 달러를 투자해 AI 데이터센터용 연료전지를 구축하기로 합의하면서 블룸에너지 주가가 장중 36% 급등했음
- 이번 협력은 브룩필드의 첫 AI 인프라 전략 투자로, 연내 유럽 부지 발표가 예정됨
- 블룸은 브룩필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의 우선 전력 공급사로 지정되며, 데이터센터 전력난 속 대체 에너지 솔루션으로 부상했음
- 오펜하이머는 이번 계약이 매출 성장과 마진 확대를 견인할 것이라 분석했으며, 에버코어는 “AI 인프라 경쟁에서 핵심은 ‘전력 공급 속도’”라고 강조했음
- 블룸은 이미 오라클과 아메리칸 일렉트릭파워에도 연료전지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음
출처: Bloomberg
📞 세일즈포스, AI 고객상담 솔루션 ‘Agentforce’에 음성 통화 기능 추가
- 세일즈포스가 AI 고객지원 플랫폼 ‘Agentforce’에 음성 통화 기능 Agentforce Voice를 도입했음
- 이제 기업들은 AI 상담원이 전화를 받아 고객 문의에 응답할 수 있으며, 목소리 톤·속도·발음 등을 직접 설정할 수 있음
- 사용자는 통화 중 AI를 중단(interrupt)할 수도 있으며, 시스템은 아마존·파이브나인·지네시스·나이스·보나지 등 기업용 전화망과 연동됨
- Agentforce는 지난해 출시 후 1만 2천 개 이상의 구축 사례를 기록했으나, RBC는 도입 속도가 기대에 못 미쳤다고 평가했음
- 이번 발표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연례 행사 ‘드림포스(Dreamforce)’ 개막을 앞두고 이뤄졌음
- 한편, 세일즈포스 주가는 올해 들어 약 28% 하락했으며, 마크 베니오프 CEO는 “AI는 산업을 없애는 게 아니라 진화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음
출처: CNBC
🏙️ 세일즈포스, 샌프란시스코에 150억 달러 투자
- 세일즈포스가 향후 5년간 샌프란시스코에 150억 달러를 투자해 AI 도입 가속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발표했음
- 이번 투자는 본사 캠퍼스 내 AI 인큐베이터 허브 설립과 기업용 AI 에이전트 도입 지원에 사용될 예정임
- 마크 베니오프 CEO는 “고향 도시에 대한 깊은 헌신이자 AI 혁신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라고 밝혔음
- 이번 발표는 10월 14~16일 열리는 연례 행사 드림포스(Dreamforce) 를 앞두고 이뤄졌으며, 행사에는 약 5만 명이 참석하고 지역 경제에 1억3천만 달러의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됨
- 세일즈포스는 최근 멕시코에도 10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밝히는 등 글로벌 AI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음
- 회사는 ‘Agentforce 360’ 글로벌 론칭과 함께 2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확대도 발표했음
출처: Reuters
📦 아마존, 올해도 25만 명 채용
- 아마존은 올해 연휴 시즌을 앞두고 미국 내 물류·운송 부문에서 25만 명의 인력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음
- 이는 지난해와 동일한 규모로,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주문 폭증에 대비한 조치임
-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소비 위축 우려가 있으나, 대부분의 재고가 이미 미국 내에 확보돼 있어 단기 영향은 제한적임
- 정규직·파트타임 직원은 평균 시급 23달러, 시즌 근로자는 19달러 이상을 받을 예정이며 복지 혜택도 제공됨
- 아마존은 지난달 미국 내 직원들의 임금 인상과 의료비 절감을 위해 10억 달러 이상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음
- 소매업체들의 전망은 엇갈리며, 타깃과 베스트바이는 기존 전망을 유지한 반면 월마트와 메이시는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음
출처: Reuters
🛡️ JP모건, 국가안보 핵심 산업에 100억 달러 투자
- JP모건체이스가 향후 10년간 국가안보에 필수적인 산업에 최대 100억 달러를 직접 투자하는 계획을 발표했음
- 이번 투자는 국방·항공우주, AI·양자컴퓨팅 등 첨단기술, 배터리 등 에너지 기술, 공급망·첨단 제조업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됨
- 이는 ‘보안·복원력 이니셔티브(Security and Resiliency Initiative)’의 일환으로, JP모건은 해당 분야 기업들에 총 1.5조 달러 규모의 자금 지원 또는 조달 촉진을 목표로 함
- 제이미 다이먼 CEO는 “미국은 핵심 광물과 제조 역량에서 신뢰할 수 없는 해외 공급에 과도하게 의존해왔다”고 지적하며, 규제 완화와 행정 지연 해소를 촉구했음
- 이번 계획은 미·중 갈등이 고조되는 시점에 미국 산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추진된 독자적 내부 프로젝트임
- 지원 대상에는 나노소재, 자율로봇, 반도체, 원자력, 태양광, 데이터센터 등 27개 세부 산업이 포함됨
출처: CNBC
🤝 오픈AI·브로드컴, 10GW 규모 AI 칩 개발·배치 협력 체결
- 오픈AI와 브로드컴이 향후 4년간 10기가와트(GW) 규모의 맞춤형 AI 칩과 컴퓨팅 시스템을 공동 개발·배치하기로 합의했음
- 오픈AI가 자체 GPU를 설계하고, 브로드컴이 2026년 하반기부터 랙형 서버 및 네트워크 장비를 포함한 인프라 설치를 시작해 단계적으로 배치할 예정임
- 이번 계약 규모는 수십억 달러에 달하며, 브로드컴의 이더넷 기반 연결 기술을 활용해 오픈AI 소유 및 제3자 데이터센터 모두에 구축될 계획임
- 이로써 오픈AI가 브로드컴·엔비디아·AMD로부터 확보한 총 컴퓨팅 용량은 26GW에 달하며, 이는 뉴욕시 여름 전력 수요의 두 배 수준임
- 샘 알트먼 CEO는 2033년까지 250GW의 컴퓨팅 파워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10조 달러 규모의 신규 자금 조달 방안을 모색 중임
출처: WSJ
💾 브로드컴 “미스터리 100억 달러 고객은 오픈AI 아니다”
- 브로드컴 반도체 부문 사장 찰리 카와스는 CNBC 인터뷰에서, 9월 실적 발표 당시 언급된 ‘100억 달러 규모의 미확인 고객’은 오픈AI가 아니라고 밝혔다
- 애널리스트들은 해당 고객이 오픈AI일 것으로 추정했으나, 카와스는 “그렉(오픈AI 사장)으로부터 100억 달러 주문서를 받은 적은 없다”고 언급했음
- 이날 브로드컴과 오픈AI는 2026년 말부터 10GW 규모의 맞춤형 AI 가속기 칩 랙을 공동 개발·배치하는 계획을 공식 발표했음
- 오픈AI는 최근 AMD, 엔비디아, 코어위브 등과도 수십억 달러 규모의 협력 계약을 체결하며 인프라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음
- 브로드컴은 주요 고객을 공개하지 않지만, 시장에서는 구글·메타·바이트댄스가 주요 수요처로 알려져 있음
- 이번 프로젝트는 2029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오픈AI는 “직접 설계한 칩을 통해 모델 학습 경험을 하드웨어에 반영해 더 높은 지능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음
출처: CNBC
🎬 “오픈AI 쇼크?” 메타, Sora 앱 등장에 월가 경고음
- 오픈AI의 단편 영상 앱 ‘소라(Sora)’ 가 출시 2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앱스토어 1위를 차지, 메타의 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 위협이 되고 있음
- 모펫내선슨의 마이클 내선슨 애널리스트는 메타 목표주가를 930달러에서 890달러로 하향 조정하며, “메타가 구글의 ‘ChatGPT 모멘트’와 유사한 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음
- 소라의 등장 이후 메타 주가는 약 4% 하락했으며, 광고 매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음
- 메타는 자체 AI 영상 생성 앱 ‘바이브스(Vibes)’ 를 내놨지만, 소라 대비 기술력이 뒤처지고 AI 콘텐츠 융합 기능이 제한적임
- 분석가들은 소라가 즉각적인 위협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메타가 AI 경쟁을 따라잡기 위해 막대한 인프라 투자와 비용 증가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함
- 메타의 자본지출 비율은 2026년 매출 대비 43%로 상승할 전망이며, 투자자 인내심이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음
출처: MarketWatch
📊 로빈후드, 예측시장 확장 위해 인수 가능성 열어둬
- 로빈후드 마켓츠가 예측시장(prediction market) 사업 확장을 위해 인수·합병(M&A) 기회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음
- 선물 및 국제 부문 총괄 JB 매켄지는 “적절한 인수 대상이 있다면 검토할 것”이라며 “내부 개발과 외부 인수를 병행하겠다”고 말했음
- 예측시장은 정치, 통화정책, 스포츠 경기 결과 등 다양한 이벤트에 베팅하는 자산군으로 성장 중이며, 지난해 미 대선 이후 급격히 대중화됐음
- 로빈후드는 3월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 와 제휴해 이벤트 계약 거래 허브를 출범했으며, 현재 칼시 거래량의 약 25~35%를 차지함
- 파이퍼 샌들러는 로빈후드의 예측시장 사업이 연간 2억 달러 이상 매출을 내고 있다고 추정했음
- 로빈후드 주가는 올해 273% 급등해 시가총액이 1,230억 달러를 돌파했고, S&P500 지수 구성 종목에 편입됨
- 회사는 인수 외에도 합작법인이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성장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음
출처: Reuters
🚗 멜리우스 “테슬라, 자율주행 성공 시 필수 보유주”
- 멜리우스리서치의 롭 워트하이머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에 ‘매수(Buy)’ 의견과 목표주가 520달러를 제시하며, “자율주행차 확장이 현실화되면 테슬라는 반드시 보유해야 할 종목”이라고 평가했음
- 그는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 기술이 아직 상용화되지 않았고 시점이 불분명해, 밸류에이션 산정이 ‘추정(guesswork)’ 단계라고 언급했음
- 이번 목표가는 테슬라가 완전 자율주행을 달성해 라이드셰어 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가정에 기반함
- 워트하이머는 “변화의 순간이 왔으며, 테슬라에 투자하지 않는 리스크가 더 크다”고 강조했음
- 일론 머스크는 최근 전기차 중심에서 벗어나 AI·로보틱스 기업으로의 전환을 강조하며, “향후 매출의 80%가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에서 나올 것”이라고 밝힘
- 테슬라 주가는 4월 초 대비 90% 이상 반등했으나, 3분기 차량 인도 실망과 저가 모델 가격 논란으로 상승세가 둔화됐음
- 워트하이머는 “완전 자율주행(FSD)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커질수록 테슬라의 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라고 전망했음
출처: Bloomberg
📱 애플, ‘아이폰 에어’ 중국 사전예약 10월 17일 시작
- 애플이 초슬림 스마트폰 ‘아이폰 에어(iPhone Air)’ 를 중국 시장에 출시하며, 10월 17일부터 사전예약, 10월 22일부터 매장 판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음
- 아이폰 에어는 애플 최초의 eSIM 전용 스마트폰으로, 물리적 SIM 슬롯을 제거해 더 큰 배터리를 탑재했음
- 중국은 통신사들의 eSIM 서비스 인프라 구축 지연으로 출시가 다른 지역보다 한 달 이상 늦어졌으며, 차이나모바일이 최근 eSIM 상용화 승인을 받았음
- 아이폰 17·17프로·17프로맥스는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여전히 물리 SIM을 지원하지만, 미국에서는 eSIM 전용으로 판매 중임
- 팀 쿡 CEO는 웨이보를 통해 “중국 고객에게 새로운 아이폰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으며, 애플은 이번 주 신형 아이패드 프로, 맥북 프로, 비전 프로 헤드셋도 함께 공개할 예정임
출처: Bloombe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