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호입니다.
미국 장기금리가 다시 불편한 구간으로 올라왔습니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는 남아 있지만, 30년물 금리는 쉽게 내려오지 않았고 TLT도 크게 흔들렸습니다. 시장은 이제 “금리가 언제 내려가느냐”보다 “장기채를 오래 들고 갈 만큼 보상이 충분한가”를 묻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같은 시기 미국 실물지표는 생각보다 강했습니다. 4월 산업생산은 예상치를 웃돌았고, S&P500은 사상 최고치 부근에 머물렀습니다. 반면 소비심리는 여전히 바닥권입니다. 채권은 재정과 물가를 걱정하고, 공장은 아직 버티고 있으며, 주식시장은 AI 기대를 먼저 가격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결국 지금 시장의 핵심은 하나입니다. 경기 침체가 임박했다기엔 하드데이터가 너무 버티고, 성장 재가속이라고 보기엔 장기금리와 시장 폭이 너무 불편합니다. 금리, 생산, 주가, 엔화, AI 기대가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키는 지금, 먼저 균열이 생길 곳은 어디인지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