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차트팩 - 은행 실적 격차, S&P 강세 구조, 테슬라 화재율, ODTE 급증, 기술주 옵션 전략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은호입니다.
하루 동안 봤던 차트들 중에 유의미한걸 모아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데이터는 해석하기 나름이고 시간이 지나봐야 어떤 데이터가 그 당시에 제일 적절했는지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참고용 정도로 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일부는 스레드에도 업로드 된 차트입니다.)
🏦 은행이 말해주는 경제의 방향: 실적 격차로 본 경기 진단
- 미국 은행들의 2분기 실적은 대형은행과 지역은행 간 뚜렷한 차이를 보임
- 이 차이는 단순한 수익성 문제를 넘어 경제 흐름에 대한 중요한 신호를 담고 있음
- 대형은행 vs 지역은행, 실적 양극화
- KBW 나스닥 대형은행지수는 골드만삭스 등 실적 호조에 힘입어 2분기 14% 상승
- 이는 S&P 500 지수 상승률을 웃도는 수치로, 금융시장 회복 기대가 반영된 결과임
- 반면 지역은행지수는 3% 미만 상승에 그치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음
- 대형은행 실적이 좋은 이유
- M&A(기업 인수합병)와 IPO(기업공개)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수수료 수익이 증가함
- 규제 완화와 거래량 확대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음
- 다만 이러한 요인은 금융시장 중심의 개선이지, 실물경제의 회복을 의미하진 않음
- 지역은행이 말해주는 진짜 경제 상황
- 지역은행은 중소기업 대출을 많이 다루기 때문에 실제 내수 경기를 더 잘 반영함
- 최근 기업 대출은 재고 확보 등 ‘방어적’ 목적이 대부분으로, 경기에 대한 불안감을 보여줌
- 대출 경쟁도 심화돼 대출 마진은 압박을 받고 있음
- 지역은행의 경제 지표 역할
- 대형은행은 자산 구조가 다양하고 비은행 금융기관을 통해 위험을 외부로 이전할 수 있음
- 반면 지역은행은 외부위탁 없이 자체 대출 포트폴리오에 직접 노출되므로
- 이들의 수익성과 대출 흐름은 경기의 ‘현장감 있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음
결론적으로, 금융시장의 화려한 실적보다 지역은행의 미묘한 흐름이
앞으로의 경기 방향을 더 정확히 비춰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