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의 요거트를 찾아서"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지난주, 독일은 계속 비가 오고 흐렸어요.
반팔을 입고 젤라또를 먹었던 게 거짓말처럼 다시 코트를 여미고 다녔답니다.
3월 말, 입독 했을 때 잠깐 썼던 보온 물주머니도 잘 활용한 일주일이었어요.
뜨거운 물을 넣고 안고 자면 밤새 침대가 따끈따끈합니다.
어서 여름이 오면 좋겠어요. 저는 추위보다는 더위가 좋거든요.
구독자님도 여름을 기대하시는 편인가요?
이 주의 'scrap of this week'는 1️⃣ 한주 요약, 2️⃣ 불안과 불행 입니다.
요거트 뚜껑이 잔뜩 있어서 놀라셨나요? 요거트에 점령당해 한 주의 소식은 오른쪽 구석에 아주 작게 적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직접 색도화지를 잘라 만든 토마토와 나무도 자랑하고 싶어 어떻게든 붙였어요. 제법 귀엽죠?
1️⃣ 한주 요약
2️⃣불안과 불행
이 주의 'Deutchland bucket list'는 최고의 요거트 찾아서 입니다.
'재프리'에게 쓴 편지입니다. 독서모임의 멤버이자 제 고등학교 3년 간 룸메이트였던 친구입니다. 재프리가 23년에 아일랜드로 교환을 다녀오며 쓴 편지를 다시 읽고 쓰는 답장입니다.
아무튼 그렇게 후회없는 한 학기를 보냈어. 이 경험을 가지고 앞으로 어떻게 살지가 기대되고 또 긴장돼. 나쁘지 않은 기분인 것 같아. 네 한 학기도, 그리고 올해도 그랬으면 좋겠다.
(재프리로부터)
'답장하기' 폼으로, 인스타그램 DM으로, 혹은 댓글로 전해주시는 마음과 편지 잘 받고 있습니다. 밀린 편지가 많다는 건 아주 설레고, 조금 부담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저는 답장에는 최적의 타이밍이 있다고 믿어요.
너무 서두르지 않고 차곡차곡 답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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