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부터 활동하게 된 FEN 11기 크루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최근에 카카오 T와 현대자동차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실증 및 상용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오늘의 뉴스레터에서는 자율주행자동차와 공유 경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율주행차가 어떠한 기준으로 자동화 단계가 구분되는지부터 자율주행차가 공유 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까지 우리 함께 알아봅시다!
💌오늘의 목차💌
1. 자율주행자동차란?
2. 자동화단계의 구분
3. 자율주행과 공유경제
4. 공유 경제의 사례와 전망
💭자율주행자동차란
자율주행 자동차의 도입
자율주행이란 운전자 혹은 승객의 조작 없이 자동차 스스로 운행이 가능한 것을 뜻합니다. 인간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교통사고 및 교통 체증을 방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습니다. 자율 주행을 위해서는 자동차가 주변 물체들의 위치와 운동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해야하며 주변 물체들의 이후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탐지하기 위해 라이다(Lidar)와 레이더(Radar)이 필요합니다. 우선, 라이다는 Light와 Radar를 합친 합성어로 Light Detection and Ranging를 뜻합니다. 즉, 레이저를 주변에 보낸 뒤 레이저가 물체에 부딪혀 반사되어 오는 시간을 통해 주변의 환경과 거리를 파악하는 기술입니다. 한편 레이더는 Radio Detecting and Ranging으로 레이저가 아닌 전파를 발사해 물체에 맞고 돌아오는 데이터를 측정하는 것으로 주변 물체의 속도, 방향과 주변 물체와의 거리를 파악하게 합니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1970년 장애물이 없는 상태에서 중앙선을 침범하지 않으며 주행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1990년이 되며 장애물이 존재하는 도로에서 자율적으로 주행하는 시도를 하며 본격적으로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기 시작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서 교통 기술과 정보기술, 통신기술을 뜻하는 ICT가 융, 복합되며 자율주행 자동차의 발전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으며 미국전기공학자협회는 2040년에는 전 세계 자동차의 75%가 자율적으로 주행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의 자동화 단계 구분
①자율주행차의 자동화 단계 구성
자율 주행차는 0~5단계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0~2단계에서는 공통적으로 사람이 주행환경을 모니터링 합니다. 1단계와 2단계는 유사해보이지만 1단계에서는 차로 변경시 사람이 다른 자동차의 유무를 직접적으로 확인해야했던 반면 2단계가 되면서 사람이 지시할 경우에 스스로 다른 자동차의 유무를 판단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3단계부터 5단계 까지는 자율주행 시스템이 주변환경을 모니터링 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우선, 3단계는 비상시에만 운전자가 직접 차를 주행하는 것으로,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 도로에서 차로 변경을 스스로 수행합니다. 4단계와 5단계에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운전자가 주행에 개입하지 않고, 4단계와 달리 5단계에서는 지역 제한 없이 주행이 가능합니다.
②자율주행차의 혁신 로드맵
2022년에는 일본과 독일을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로 부분자율주행(LV3) 승용차를 출시할 예정이며 2025년에는 완전자율주행(LV4) 버스와 셔틀을, 2027년에는 완전자율주행(LV4) 승용차 출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2035년에 신형 자동차의 보급률을 50%이상 달성하고 2021년에 2916명이였던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1년에 1000명 이하로 감축시키고자 목표를 세웠습니다.
③기업 별 자율주행 자동차
지난해 말 독일에서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인 '드라이브 파일럿'이 탑재된 S 클래스 모델을 출시한 메르세데스-벤츠는 국내에서도 레벨 3 수준의 S 클래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는 테슬라의 FSD, 포드의 Blue Cruise와 같은 자율 주행 자동차보다 한 단계 더 높은 것입니다.
또한 GM도 현재의 자율 주행 레벨 2.5 단계인 슈퍼 크루즈보다 0.5 단계 높인 울트라 크루즈 자율주행자동차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G90은 이번년도 4분기에 3.0단계의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자율주행차를 선보일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국토 교통부는 자율주행 자동차가 앞 차와의 거리를 스스로 조절하는 기능이 있기에 속도 제한을 두고 있지 않지만, 현대 자동차 측에서는 유엔 산하 자동차안전기준국제조회포럼에서 지난 해 레벨 3 자율주행의 속도를 60Km/h로 제한하는 규정을 따르며 보다 안정적인 주행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자율차와 공유경제
① 공유경제란?
2008년 하버드대학교의 '로렌스 레식(Lawrence Lessig)교수가 처음 말한 용어로 '한 번 생산된 제품을 여럿이 공유하며 쓰는 것'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이는 과도한 소비를 줄이고 합리적인 소비 생활을 하자는 인식이 강했던 당시에 떠오른 대안이라고 합니다. 효율적인 자원활용 및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는 것을 본질로 삼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이러한 초반의 공유경제의 의미와 달리 현재의 공유 경제는 플랫폼 경제를 일컫는 말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플랫폼 경제란 중개 역할을 하며 경제적 이익을 얻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버, 에어비앤비들과 같은 업체들이 회원에게 차나 숙소를 중개하고 중개수수료를 받는 것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공유경제와 플랫폼 경제는 본질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있지만 오프라인 시장에서 온라인 시장으로 성장가능성이 있는 서비스의 시장이 확대되는 등의 공통점을 기반으로 혼합되어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② 공유경제의 구분
거래형태에 따라 세 가지 종류로 구분지어지는 공유 경제는 쉐어링, 물물 교환, 협력적 커뮤니티로 분류되어집니다. 쉐어링이란 사용자들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유하지 않고 사용하는 방식이고 물물 교환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제품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재분배하는 방식입니다. 마지막으로 협력적 커뮤니티는 특정한 커뮤니티의 내부자 간 유형과 무형의 자원을 공유하는 형태로 지식을 공유하거나 장소를 제공하는 것을 뜻합니다.
③ 자율주행차가 공유 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현재 차를 소유하는 사람들은 비싼 가격으로 차를 구매하고 보험료, 정비 요금, 고정 비용 등 많은 유지비를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차를 이용할 때만 이용료를 내고 운전자가 없기에 인건비가 없어 비교적 적은 거리 당 이용료를 내면서 지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공유 경제에서 자동차를 공유하는 방식으로는 B2C와 P2P 방식이 있습니다. 우선 B2C는 기업이 제공하는 물품이나 서비스가 소비자에게 직접적으로 제공되는 방식으로 기업의 차량을 소비자가 이용하는 것이 이에 속합니다. 한편, P2P 방식은 개인 대 개인으로 거래를 하는 것입니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B2C와 P2P 방식에 국한되지 않고 공유 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 공유경제의 사례와 전망
① 공유경제의 사례
공유경제의 사례로는 숙박공유 플랫폼인 에어비앤비와 공유 오피스 등이 있습니다. 머물 곳이 필요한 사람에게 일정기간 동안 공간을 대여해주는 서비스인 에어비앤비는 사용자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장소에 머물고 빌려주는 사람이 금전적 이익을 얻게 합니다. 공유 오피스는 하나의 건물을 여러 개의 작은 공간으로 나누어 입주자에게 사무 공간으로 임대해주는 것으로 국내 첫 라이프스타일 공유 오피스를 표방하는 '빌딩 블럭스'와 '무신사 스튜디오'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유 경제의 두 사례는 공유 경제가 기업과 사용자가 모두 '윈-윈'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합니다.
② 앞으로 공유경제의 전망
공유 경제 중 P2P 방식에서 개인과 개인이 거래를 할 때 상대방의 신원이 불분명해 신뢰하고 공유할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대면이 일상화되어진 지금 공유 경제 플랫폼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남는 자원을 거래하고 새로운 서비스와 관련된 일자리를 창출하며 경제, 사회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 노인 등이 공유 경제의 탄력적 생산자로 등장하며 그들이 참여 주체가 되고 경제적 안정을 느끼게 만듭니다. 또한, 상위 10개 유니콘 기업 중 공유 경제기업이 4개를 차지하며 높은 기업가치를 보여주는 것으로 보아 공유 경제에서 거래하는 대상, 즉 기업이나 사람에 대한 신뢰의 문제만 해결한다면 공유 경제는 더 활성화될 것이라고 예측됩니다. 자율주행차 간, 자율차와 인프라 간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고속도로에 인프라를 구축한다면 자율주행차가 빠르게 상용화될 것이고 이는 공유 경제의 발전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 저희가 준비한 이번 뉴스레터는 여기까지입니다 💌
최근 글로벌 이슈에 대해 알 수 있었던 뉴스레터였길 바랍니다🔥
참고자료
2023년 배달로봇, 2027년 자율주행차 달린다....국토부 '미래 모빌리티 로드맵' 공개 ,아주경제
카카오 모빌리티-현대차, 자율주행 실증, 상용화 협약 , 연합뉴스
자율주행 자동차, 어디까지 왔을까?, 현대트랜시스
"사지 않고 빌려 쓴다" 공유 경제 확산, KNN
완전한 자율주행차 눈앞, 핵심 키워드는 V2X, 동아일보
소유를 넘어 공유하는 시대, 공유 경제 뜻과 사례, KB 저축은행 블로그
작성인 : 성예림
편집인 : 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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