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대공감집 주민 여러분! 에디터 미래💫입니다.
최근에 특정한 날에 사귀면 크리스마스에 100일이니 얼른 연애하자! 같은 이야기들이 많았던 거 아시나요?
이제 점점 연말이 다가오면서 연애세포들이 깨어나는 시기죠.
어른들이 '어릴 때 연애 많이 해봐야 한다' 라는 말을 하곤 하지만, 그럴수록 부모님들은 자식들의 연애가 더 걱정되기도 해요.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딸이 외박할 때 흔히 하는 작은 거짓말들을 찾아보려 해요. 딸의 연애를 걱정하는 ✉️ 엄마의 사연 ✉️과 함께, 부모님의 속마음을 살짝 들여다볼까요?
📮오늘의 사연
이번 사연은 정말 현실적이고, 고민이 되는 문제에요. 현재 딸의 신분인 에디터는 자유를 원하지만 제가 엄마가 됐을 때 딸에게 자유를 줄지는 사실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걱정하는 엄마의 마음이 이해가 되긴 해요.
오늘은 거짓말을 할까 걱정하는 엄마를 위해 2n 년 간 여기저기서 쌓은 노하우를 담아 딸이 외박할 때 하는 거짓말 TOP4를 공개합니다. ( 내 얘기 아님 )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하는 글이에요.
- 자식들이 하는 거짓말의 유형을 알고 싶으신 분
- 그리고 심지어 그 거짓말을 잡아내고 싶으신 분
- "나 대학생, 거짓말을 배우고 싶다" 하시는 분
1. 학교 MT가는 날이야
학교 MT라고 하면 안 보내주기도 어려워요.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도 갔겠다! 당연히 다 같이 노는 기회는 소중하니까요! 하지만 MT라고 속이고 남자친구/여자친구와의 여행을 갈 수도 있다는 사실. 그래도 진짜 MT일 수도 있으니까 가짜 MT일 수도 있는 사례를 알려드릴게요
*진짜 MT는 학기 초에 1박 2일
사실 2박씩이나 가는 MT는 드물어요! 거의 1박 2일로 간답니다. 근데 MT가 이틀이라고 한다면... 그리고 갑자기 학기 중간에 간다거나... 이거는 놀다 올 가능성이 있음...ㅇㅇ
2. 도서관에서 공부하기로 했어
부모님이 가장 좋아하는 순간은 '자식들이 공부할 때'
공부하겠다고 하면 되려 격려해 주시기도 하죠.
이런 말을 할 때는 다음날 들어오는 자식들의 얼굴을 보면 돼요. 진짜 공부해서 지치거나, 놀아서 쌩쌩하거나... 술 냄새가 나거나 이 중에 정답은 있어요.
3. 동성친구랑 여행가기로 했어
연인이 있는 자식들이 많이 하는 말이에요. 본인이 아는 친구의 이름은 다 언급하며, 허락이 안되는 연인과의 여행을 가려고 해요.
비슷한 상황으로는 친구 집에서 자고 올게가 있죠. 만약에 부모님이 여행지에서 "친구 전화 바꿔줘", "사진 찍어 보내",라고 할 때도 다 전략이 있답니다.
이렇게 사진도 여기저기서 구할 수 있고, 전화 같은 경우도 다 방법이 있답니다. 그건 이 영상을 확인해 주세요....
가끔은 진짜 동성친구와 놀러 가기도 해요. 근데 그건 친구 커플과의 더블데이트가 되겠죠. 그러면 부모님한테는 내 친구랑 놀러 간다는 것도 사실이고, 전화 통화나 인증 사진도 무조건 가능해서 이 전략이 가장 선호되는 방법이더라구요... 친구와 여행 날짜를 잡는 게 어렵겠지만 가능하다면 가장 걱정 없는 여행이 될 수 있답니다.
이건 알아차리기도 어렵다는 단점,, 이정도면 노력이면 그냥 보내주세용...엄마....
4. 팀플인데 나만 빠질 수가 없어서
대학 생활 중 쏟아지는 팀플, 보탬이 되고 싶은 팀원의 마음으로 밤새 팀 프로젝트를 해야 한다고 말할 때가 있어요.
"혼자 빠질 순 없으니까 오늘 집 못 들어 갈 것 같아"
이 전략은 사실 정말 팀 프로젝트가 많은 대학생들이 팀플 끝났는데 안 끝난 척할 때 쓰는 방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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