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 고민

부모님이 은근히 좋아하는 집안일 도움 리스트

알면서 안하는 거 다 알아요

2024.11.22 | 조회 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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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깝지만 때로는 가장 먼 엄마 아빠의 이야기와 아들 딸들의 생각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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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세대공감집 주민 여러분

월요일과 목요일내가 모르는 엄마아빠아들 딸 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안녕하세요! 뒤늦은 추위☃️가 오고 있는 요즘입니다ㅠㅠ

역대 가장 늦은 단풍🍂만큼 가을이 오래오래 따뜻하나 싶었는데 다시 주섬주섬 패딩을 꺼내게 됐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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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추운 날❄️에는 이불 속에 누워있고 싶은데 그럴수록 부모님의 잔소리는 늘어나죠.

그래서 오늘은 이불 속에만 누워있지 말고, 집안일을 조금씩 도와드릴 수 있는 집안일 리스트를 준비해 봤어요.

그럼, 사연과 함께 만나요!

 

📮오늘의 사연

안녕하세요. 저는 두 아이를 둔 50대 주부입니다. 제 아이들은 모두 착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편이라 큰 걱정은 없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집안일에는 도통 관심이 없다는 겁니다. 집에 들어오면 침대로 가거나 컴퓨터 앞에 앉기 바쁘고, 그 외 시간엔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않더라고요. 설거지는 물론이고, 쓰레기 버리기 같은 간단한 일조차 제가 먼저 말해야 겨우 하곤 합니다. 매번 말하다 보면 결국 제가 하는 게 더 빠를 것 같아 그냥 넘기는 경우도 많아졌죠. 도대체 이 아이들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집안일을 돕는 건 단순히 일을 분담하는 것을 넘어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기회가 되기도 해요.

오늘은 부모님이 은근히 좋아하실만한 집안일 도움 리스트를 소개합니다. 평소 지나쳤던 작은 일도 부모님께는 큰 감동이 될 수 있어요!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하는 글이에요.

  • 집안일 해야 되는데 하기 싫으신 분
  • 뭘 해야 할지 알 거 같은데 한 번 더 확인하고 싶으신 분
  • 부모님께 도움을 드리고 싶은데 어떤 집안일을 도와야 할지 모르겠는 분
  • 부모님이 집안일로 너무 힘들어하시지는 않을까 고민되는 분

 


 

다음은 온라인 패널 서비스, 패널나우가 2022년 전국 4만여 명을 대상으로 가장 하기 번거로운 집안일에 대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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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하기 싫은 집안일로 '쓰레기 버리기'(23.8%)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귀찮음 때문에 피하고 싶지만, 쌓이면 냄새가 심해지고 벌레까지 생길 수 있어 무시하기 어려운 일이죠.  

이어서 '화장실 청소'(19.1%)가 특유의 냄새와 습기 때문에 꺼려지는 집안일로 2위에 올랐습니다. 그 외에도 '설거지'(12.9%)는 먹을 때마다 쌓여 귀찮아지고, '바닥 청소'(9.6%)는 쓸고 닦는 번거로움이 있으며, '빨래'(8.6%)는 손이 많이 가는 작업으로 꼽혔습니다.

이걸 보고 계시는 구독자님, 모두 동의하시나요?

해도 해도 끝이 없고 티도 잘 안 나지만, 하루만 안 하면 바로 티가 나는 것이 바로 집안일이죠.

그래서 오늘은 작지만 실천할 수 있는 부모님이 좋아하실 만한 집안일 도움 리스트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1. 설거지 및 가전제품(전자레인지)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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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을 때마다 쌓이는 설거지는 끝이 없는 귀찮음의 대명사입니다. 요리에 이어 설거지까지 하면 많은 시간을 집안일에 보내야 하죠.

부모님께서 이런 번거로움을 매일 겪지 않도록, 우리가 함께 도와드리면 어떨까요? 특히나 부탁하시기 전에 미리 나서서 한다면 서로서로가 더 기분이 좋아질 거예요. 

그리고 은근히 신경 못 쓰는 가전제품인 전자레인지도 주기적으로 청소하는 게 좋으니 아래 방법을 참고해 보세요!

✅준비물: 물, 식초, 행주 방법1️⃣ 전자레인지 용기에 물 5 : 식초 1의 비율을 넣고 5분간 돌려준다. 방법2️⃣ 작동이 멈추면 바로 문을 열지 않고 내부에서 증기가 잘 퍼지도록 2-3분간 기다린다. 방법3️⃣ 행주로 내부를 닦아준다.

 

 

2. 본인 방 알아서 잘 정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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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부모님께서 자녀의 방에는 관여하지 않으시도록, 방 청소는 알아서 하기로 해요!

침구류 정리, 옷장 정리, 바닥 청소까지!

그리고 매일 아침 이불을 개는 규칙적인 습관은 하루를 긍정적으로 시작하게 해주고, 작은 성취감을 느끼게 한다고 해요. 자기 관리의 시작은 자신의 공간을 가꾸는 것에서 시작되니, 오늘부터 실천해 보세요✔️

 

3. 빨래 널기, 개기, 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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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귀찮은 집안일로 불리는 빨래 널기, 개기, 갠 거 넣기... 쓰리콤보

옷은 세탁기가 빨아줘도 그리고 건조기가 말려줘도 결국 다 된 빨래를 개고 서랍에 차곡차곡 넣는 건 저희랍니다. (누가 빨래 개는 기계 안 만들어주나요?)

세탁기, 건조기 돌리기는 어렵지 않아도, 빨래를 개는 건 늘 시간이 걸리죠. 부모님께서 한숨 쉬실 때, 조용히 도와드리면 작은 도움을 드려보세요.

 

4. 음식물 쓰레기 & 쓰레기 분리수거 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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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거는 매일 조금씩 쌓이는 쓰레기와 재활용품을 처리 안 할 수도 없고 바리바리 들고 나가서 요즘 같은 추운 날은 더 귀찮을 것 같아요. 만약 스스로 분리수거를 챙기겠다고 나선다면, 부모님께서 분명히 좋아하실 거예요!

특히, 분리수거할 때 헷갈리는 것들을 미리 알아두면 두 번 일하는 수고를 덜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헷갈리는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해 간단히 확인해 보세요!

1️⃣스티로폼 무늬/얼룩이 묻은 스티로폼은 재활용 불가 (음식물 자국을 없애고 싶다면 물로 세척한 후 햇빛에 하루 이상 말리기) 2️⃣감자칩 통(프링글스 통) 재활용 X, 일반쓰레기 O 3️⃣닭뼈 음식물 쓰레기X 일반 쓰레기 O 4️⃣빨대, 일회용 수저 플라스틱이지만 일반쓰레기로 분리

 

 

5. 쓰고난 물건 제자리에 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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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곧내(ㅇ.ㅇ)

기본 중에 기본

*참고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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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니, 알고는 있었지만 외면하고 있었던 것들이 아닐까요? 작은 도움만으로도 부모님께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집안일을 함께 나누는 것만으로도 집안 분위기가 훨씬 더 밝아질 거예요.

오늘은 이 중 하나라도 실천해 보는 건 어떨까요? 😊

그리고 한 가지 기억해 주세요.

제가 지금까지 계속 돕는다고 언급했는데 사실, 집안일은 '돕는 것'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요! 

 

마지막으로는 자녀들이 집안일하는 것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마무리할게요!


 

📢오늘의 답변

자녀들에게 어릴 때부터 집안일을 가르치면 자존감과 성숙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돼요. 가정의 유지에 기여하는 법을 배우고, 책임감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요. 단순히 침대 정리나 식탁 차리기 그 이상으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협력하는 법까지 배우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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