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폰을 사용하지만 빠르지 않은 이유

(큐레이션) 내가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45년간 배운 것

2021.01.18 | 조회 2.35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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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랩의 IT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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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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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비전공자를 위한 진짜 올인원 개발 클래스를 오픈했어요!
해당 클래스에서는 웹, 서버, 모바일, 머신러닝 4가지 기술 영역을 쇼핑몰 서비스를 직접 구현하면서 올인원으로 배우게 됩니다.
(배울 게 많아 보이지만, Javascript 언어 하나만 배우시면 끝!)

현재 인프런(플랫폼)과 이야기가 잘되어 아래와 같은 혜택이 제공됩니다.
1) 단 2주 동안 2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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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과 강의 1+1 이벤트가 언제 종료될 지 몰라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빠르게 GET 하세요😄

 

5G 폰을 사용하지만 빠르지 않은 이유

 옛날 옛적(2012년) 라떼 대학교에 입학했을 때 엄마가 선물로 스마트폰을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디바이스도 비쌌지만 통신 요금제도 비쌌어요. 그래서 일찍 데이터를 다 쓰면 와이파이 존에서 이미지, 동영상을 미리 다운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요금제를 사용하면 3G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옵션들이 있어 밖에서 카톡이 안 되는 불상사는 생기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2020년을 달궜던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5G에요. 2018년부터 채용된 네트워크 기술인 5G는 4G에 비해 20배 정도 빠르고 레이턴스(대기 시간)이 120배는 더 적다고 해요. 사실 처음에 5G 개념이 나왔을 때 보급되려면 오래 걸리겠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2년 만에 보급이 크게 늘었다는 소식을 보고 놀랐습니다. 2021 CES에서도 5G가 가능한 스마트폰, 노트북 등이 많이 나온 걸 보면 실감이 됩니다. 

[참고]
참고로 우리가 요금제에서 많이 보던 LTE는 Long Term Evolution의 약자로 현재 4G를 뜻한다고 보시면 돼요. 5G가 더 보편적으로 사용된다면 LTE는 5G를 칭하게 되겠죠? 

5G가 나온 배경에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사물 인터넷, 자율 주행 기술가 큰 몫을 합니다. 사물 인터넷(IoT)가 발전하면서 기기들 간의 네트워크 트래픽 양이 방대하게 늘었어요. 또한 자율 주행 기술에는 주변 사물을 인지할 수 있는 각종 센서들이 있는데 감지한 데이터들이 빠르게 전달되지 못한다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겠죠? 5G의 핵심인 빠른 속도와 저지연성(Low Latency)으로 위와 같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겠죠.

출처 : 매일경제
출처 : 매일경제

우리의 디바이스에 무선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건 바로 전파(전자기파)에요. 그리고 전파는 주파수를 가지게 됩니다. 이때 주파수는 파동의 진동 횟수를 의미하며 HZ라는 단위를 사용하는데요. 주파수가 높으면 높을수록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할 수 있으나 장애물을 잘 통과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죠.  5G는 4G에 비해 높은 주파수를 사용하고 있어 더 빠른 속도와 저지연성을 가져갈 수 있지만 통신이 유효한 범위가 줄어들기에 더 많은 기지국을 필요로 하죠. 

한국에서 5G는 3.5GHZ와 28GHZ 대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승인을 받았어요(4G의 주파수 대역이 2.6GHZ 이하) 그런데 아직까지 28GHZ 대역의 기지국이 국내에 한 군데도 없어요.. 그래서 5G 폰을 써도 속도가 느릴 수밖에 없는 거죠.. 그래도 다행히 올해 통신 3사는 28GHZ 대역의 기지국을 설치한다고 해요. 그렇게 되면 진짜 5G 속도를 체감할 수 있겠지만 기지국이 충분히 보급되지 않으면 사실상 5G 가능 지역이 제한될 거예요.

통신3사, 진짜 5G 28GHz 초고주파 상용화 나선다...이달부터 실증사업 전개

 

[참고1]
일반 스마트폰에서는 5G 통신이 불가능해요. 5G 주파수 대역을 받을 수 있기 위해선 별도의 통신 모듈이 필요로 해요.

[참고2]
와이파이에서 자주 보이는 5G는 '5G 통신 기술'을 뜻하는 게 아니라 5GHZ, 즉 주파수를 뜻해요. 현재까지 와이파이는 2.4GHZ와 5GHZ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며 5GHZ가 상대적으로 속도가 더 빠르겠죠?
참고로 블루투스도 와이파이와 동일하게 2.4GHZ 대역을 사용해요

 

내가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45년간 배운 것

본 아티클에서는 45년의 경력을 가진 개발자가 배운 점들을 다룹니다. 해당 아티클을 보면서 비단 소프트웨어 개발자뿐만 아니라 모든 직군에 적용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1. 지식의 저주에 빠지지 말 것
    -> 남이 모르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문제. 나도 처음에 이랬다는 걸 되새기자
  2. 기초에 집중하라
    -> 최신 툴이 아닌 기본에 집중할 것
  3. 단순하게 만들기
    -> 뭐든지 심플한 게 최고다.
  4. 이해한 다음 이해시키기
    -> 남을 설득하기 위해선, 먼저 남의 상황과 맥락을 이해할 것
  5. Lock-in 조심하기
    -> 공짜라고 막 사용하지 말기. 익숙해지면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할 수 있음
  6. 정직하고 역할에 맞지 않을 때 인정하기
    -> 나는 모든 걸 할 수 없다는 걸 인정해야 한다. 못하는 게 있으면 상황, 능력을 파악하고 개선안을 낼 것.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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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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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0
    almost 4 years 전

    평소 궁금한 주제였는데 감사합니다 🤓

    ㄴ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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