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 어때요?

라고 물어보는 것은 잘못된 판단을 하기 쉬운 질문이다.

2024.12.03 |

이 사람 어때요? 

라고 물어보는 것은 잘못된 판단을 하기 쉬운 질문법이다.

 

다른 사람에게 그 사람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면,

질문을 잘 해야한다. 자기만의 기준을 가지고 질문을 해야한다.

 

직접적으로 묻는다면 대답하는 사람은 "그 사람 좋아요" 라는 답을 할 확률이 높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아도 말이다.

 

이유는 간단하고 당연하다. 자신이 뒷담화하는 사람이 되기 싫은 것이다.

"그 사람 별로에요" 라고 하는 순간 그 대화의 흐름은 뒷담화가 되고

질문한 내가 아닌 그 사람만 뒷담화한 사람이 되기 때문이다.

질문 받은 사람을 나쁜 사람으로 만들지 않고,

나의 가치관까지 전달하려면 돌려서 질문하는 것이 좋다.

 

인간관계에 치여 살 때쯤 나는 이런 경험을 했었다.

 

누군가에 대해 알고 싶어 지인에게 물었고 나의 질문은 "그 사람 어때요?"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굉장히 어리석었다.

그 질문에 도대체 어떤 답을 원하는가?

우문현답을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기적인 것이다.

 

반대로 나도 같은 질문을 받았었다.

"별로에요"라고 어리석게 말했던 적도 있었고,

"괜찮은 사람이에요"라고 말했던 적이 있었다.

 

이렇게 질문이 구체적이지 않고, 이 보이지 않는다면 상대는 쉽게 답을 할 수 없다. 

답을 하고 싶어지지도 않는다.

질문의 제일 중요한 스킬은 상대방이 얼마나 '쉽게 답할 수 있는가?'인 것이다. 

 

뉴스 채널에서 흔히 보이는 현장 기자들의 질문 실력을 보면 느낌이 올 것이다. 

핵심만 말할 수 있게 질문을 세팅하고 던진다.


이 사람이 어떤지 알고 싶다면,

본인이 알고 있는 정보를 던져보는 것도 좋다.

 

'그 분 000활동에서 대표직을 맡은 것 같은데 같이 일 했던 부대표님은 누군지 아세요?'

무슨 대답을 원하는 것 같은가?

사실 중요하지 않다.

 

질문도 깊게 생각한 것도 아니다.

단순히 궁금한 사람에 대한 키워드를 몇 가지 넣었을 뿐이다.

 

저 질문에서 상대는 3가지 키워드 중에서 하나를 고를 수 있다.

'000활동', '대표직', '부대표'

짧은 문장 안에 3가지 핵심 키워드를 넣어 질문을 던졌을 때,

만약 질문을 받은 사람이 경험했던,

또는 알고 있는 상황이 있다면 말을 꺼내기가 쉬워지는 것이다.

 

그러면 나는 저 3가지 키워드에서 파생되는 키워드로 꼬리 질문을 하는 것이다.

 

상대방은 키워드가 많으니 자신이 말하지 않고 싶어하는 부분,

또는 모르는 부분들은 알아서 생략하며 말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상대방도 부담이 없으며, 나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인 것이다. 

 


 질문 받은 사람을 나쁜 사람으로 만들지 않고,

나의 가치관까지 전달하려면 이런 식으로 질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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