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배우면 인생을 배우는 이유

가볍게라도 음악을 배워야 한다.

2024.11.26 |

초등학교도 되기 전부터 피아노 학원을 다녔다.

나의 어린시절에는 흔히 태권도, 피아노는 정석이었다.

 

태권도 같은 액티브한 체육은 내 성격에 맞지 않아 얼마 다니지 않아 노란색의 띠를 달고 그만뒀다.

피아노는 태권도와는 다른 '멋'이 있었고,

더 다니게 하려는 '속셈'(?)일진 몰라도 학원 내의 나의 피아노 실력은

항상 인정받았었다. 

 

초등학교가 끝날 무렵 그마저도 흥미를 잃어 그만 뒀지만,

세월이 몇 지나지 않아 피아노의 향수가 그리워

부모님께 땡깡(?)을 부려 작은 피아노를 집에 마련했었다.

 

간간히 연주하며 몇 년이 지났고, 흥미를 잃어 피아노는 집에서 없어졌다.

 

20살이 되고 다른 악기를 다뤄보고 싶다는 생각에

지역에서 하는 저렴한 플룻 학원에 등록하여 플루트를 배웠다.

당시 월 3만 원 이었던가 굉장히 저렴했고

내 스스로가 빠르게 흥미를 잃는 편인 것을 인지하고 있던터라

플루트도 그 학원에서 추천하는 것들을 다 제쳐두고 제일 저렴한 모델로 구입했었다. 

 

그때도 빠르게 익히는 나의 모습을 보고 선생님께서 나에게 반했던 기억이 있다(?)

앞서 말했듯 나는 빠르게 흥미를 잃어 그 학원을 그만뒀지만

집에서 꽤 혼자 연습을 했던 악기였다. 

 

이후 바이올린도 비슷한 루트로 배우기 시작했고 플루트 만큼의 빠른 역량이 나오지 않아

더 빠르게 흥미를 잃었다. 

하지만 내가 그만 둔 것은 아니라 그 담당해주시던 강사님께서 해외로 떠나는 바람에

자연스럽게 끊기게 되었다. 

 

이런 나의 음악의 배움에 대해 이야기했던 이유가 있다.

 

다양한 음악을 익히고 그에 맞는 리듬과 테크닉을 기르면서 느낀 점을 말해보려고 한다. 

 

[인생은 리듬이다]

모든 몸에 리듬이 심어져 있는 사람은 사소한 것에서도 흥미가 생기기 마련이다.

또한 작은 습관을 만드는 것에도 특화되는 것 같다. 

 

글을 종이에 적을 때도 어느 자음에는 빠르게, 어느 모음에는 느리게 적는 약간의 리듬이 생긴다. 

 

걸을 때에도 보폭과 속도가 리듬에 맞게 잘 맞춰진다. 

 

헬스장에서 기구를 사용할 때에도 어느 부분에는 빠르게, 어느 부분에는 느리게 처럼 리듬에 어색하지 않다. 

 

반사신경도 높아진다. 계단에서 발을 헛디뎠을 때,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려고 할 때 등 위험한 상황에서도 몸이 리듬에 맞추어 살려고 바둥 거리는 것 보다 상대적으로 리듬에 맞춰 현명하게 그 위험을 빠져나올 때가 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노트북의 키보드를 두드릴 때에도 마찬가지다. 투닥투닥 키보드를 두드리다가 어느 순간 긴 글을 적을 때 내 손에 인지를 하게 되는 순간 내 손가락이 리듬을 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간략하게 이야기하자면 나는 대학생활 2년 동안 신문사, 학생회장, 홍보대사, 총학생회장의 자리까지 맡았던 적이 있었던 사람이다. 그만큼 사람들을 많이 상대하고, 나름 인간관계에 많이 부딪혔던 사람이다. 

 

인간관계에서 사람을 대하고, 피하고, 다루는 과정에서의 속도와 순서를 리듬에 맞게 조절하는 것과 매우 흡사하다는 점을 느끼기도 했다. 

 

모든 일은 타이밍이고 리듬이며 곧 음악이다.

나이에 상관 없이 음악을 시작해보는 것은 어떤가? 

 

현재 나는 음악을 배우는 것은 없지만

리코더나 작은 관악기, 기타 등 독학할 수 있을 법한 악기의 가격과 방법을 검색하고 있는 중이다.

사소한 인생에 리듬을 추가해 보고 싶은가?

사소하게라도 음악을 시작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듣는 것이 아닌, 연주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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