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이커머스·물류·패션·경제 동향 브리핑
안녕하세요, 그루핑입니다. 🤗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요?
긴 연휴 동안 잠시 숨 고르기를 끝내고, 업계는 벌써 연말 모드로 들어간 분위기예요.
이커머스부터 패션, 물류까지—각 분야에서 ‘확장’과 ‘속도’의 신호가 동시에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주요 흐름을 카테고리별로 정리해봤어요 👇
📢오늘의 그루픽 네 줄 요약
①🚚 물류 | 쿠팡, '로켓배송'으로 물류시장까지 장악
②🛒 이커머스 | 무신사, 일본 조조타운 입점으로 글로벌 확장 본격화
③👗 패션 | "드디어 팔린다!" 쌀쌀한 날씨에 FW시즌 매출 회복
④📉 경제 | "일하면서 힐링한다" 워케이션 확산
🚚 물류 | 쿠팡, ‘로켓배송’으로 물류시장까지 장악
쿠팡의 독주가 점점 더 길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이커머스 1위 자리를 굳힌 데 이어, 이젠 택배시장 점유율 1위(36.3%)까지 올라섰다고 해요.
핵심은 역시 ‘로켓배송’.
2014년 첫 도입 이후 쿠팡이 직접 고용한 배송직원(쿠팡맨)과 자체 물류센터망으로 빠른 배송의 새 기준을 만들었죠. 올해 기준으로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쿠팡 물류센터로부터 10km 이내에 있다고 합니다.
이쯤 되면 진짜 “전국이 쿠세권”이란 말이 과장이 아닌 듯합니다.
쿠팡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3년간 3조 원을 더 투자해 전국 어디서든 하루 만에 생필품을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에요.
다른 이커머스들도 ‘퀵커머스’(1시간 내 배송) 도입을 서두르고 있지만, 쿠팡이 워낙 인프라를 선점해버려 경쟁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 이커머스 | 무신사, 일본 조조타운 입점
무신사가 드디어 일본 최대 패션 플랫폼 ‘조조타운(ZOZOTOWN)’에 공식 입점합니다.
국내 브랜드 140여 개가 ‘무신사 숍’ 형태로 동시 오픈하고, 연말까지는 1,500개 브랜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
이번 협업의 포인트는 단순 입점이 아니라, 무신사가 물류까지 원스톱으로 맡는 구조라는 점이에요.
브랜드는 국내 물류센터에만 상품을 입고하면,
이후 국제 물류·통관·현지 배송은 전부 무신사가 대행합니다.
즉, 일본 진출이 부담스러웠던 중소 패션 브랜드들에게 해외 진출 루트를 열어준 셈이죠.
무신사가 만든 ‘K패션 수출 허브’로도 볼 수 있습니다.
👗 패션 | “드디어 팔린다!” FW시즌 매출 회복
추석 연휴 이후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패션업계가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백화점 3사 패션 매출이 전년 대비 7~15% 증가했고, 특히 아웃도어는 35% 급등했다고 해요.
작년에는 폭염 탓에 FW 시즌이 거의 망했는데,
올해는 서울 기온이 2도 이상 낮아지면서 소비 회복세가 뚜렷합니다.
무신사·W컨셉 같은 온라인 플랫폼들도 신상품과 한정판 협업으로 MZ세대 공략 중이에요.
브랜드들도 FW 신상품 라인업을 쏟아내고 있죠.
예를 들어 젝시믹스는 기능성 골프웨어 178종을 공개했고, 에잇세컨즈는 아이브 리즈를 모델로 내세우며 민주킴 디자이너 협업 컬렉션을 냈습니다.
게다가 외국인 관광객 쇼핑 수요도 늘면서 연말까지 매출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 경제 트렌드 | “일하면서 힐링한다” 워케이션 확산
‘워케이션(Workation)’ — 일(Work)과 휴가(Vacation)을 합친 새로운 근무 형태, 들어보셨죠?
대한상의 조사에 따르면 워케이션을 해본 직장인의 86.8%가 만족했다고 해요.
가장 큰 이유는 ‘심리적 회복’(68.7%)과 ‘업무 집중도 향상’(31.7%)이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도 유연근무 확산, 직원 복지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는 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HD현대나 HLB 같은 기업이 이미 제도를 도입했고, 대한상의도 내부 시범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정부도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워케이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요,
기업은 최대 30만 원까지 지자체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인구감소 지역에는 바우처 혜택도 추가로 주어진다고 합니다.
이제는 “휴가를 가도 일 생각나고, 일하다가 여행 가고 싶은” 사람들에게
꽤 현실적인 선택지가 되어가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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