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바쁘게 보낸 한 학기, 그리고 한 해가 마무리되는 달. 또 잔치 분위기를 실컷 내고 느끼는 시기죠. 🥂 신나게 모이고 놀 수 있는 기회를 놓치면 쓰나요. 그래서 지속가능경제·정책연구실(LSEP)도 매년 이맘때쯤 작정하고 홈커밍(homecoming) 파티를 준비해요. 얼마나 진심이냐면요, 학기 중에 따로 준비회의를 진행하면서 꽤나 치열하게 그 해의 행사 콘셉트와 프로그램을 논의한답니다. (교수님께는 비밀로 해주세요 🤫)

그렇게 해서 2023년에는 <나 홀로 집에(Home Alone)>, 2024년에는 <흑백요리사>를 패러디한 콘셉트를 정했었어요. 보시다시피 행사 포스터의 주인공은 항상 LSEP의 대표 스타 🌟 홍종호 교수님입니다. 어디에도 잘 녹아드는 팔색조 인물의 한계는 어디일지. 일단 올해도 자연스럽게 스며드셨답니다. 아래 포스터에서 한 번 찾아보시겠어요? 쉽지 않을 거예요 😉

그래서 모인 LSEP 재학생과 졸업생들은 먼저 서로의 근황을 나누고 따뜻한 식사를 함께 합니다. 그리고 배가 든든해지면 진짜 프로그램이 시작돼요. 매년 준비하는 사람들이 다른 만큼, 또 매년 함께하는 교수님과 선배들이 있는 만큼 매번 프로그램은 다르답니다. 도입은 2025년을 돌아보는 시간이었는데요. 올해는 아무래도 환경관리학과 신설과 홍종호 교수님의 '자랑스러운 동문상' 수상 소식이 특별하였고, 이외 학술적 성과가 돋보이는 해였어요.

이어서 재학생들이 한 땀, 한 땀 준비한 퀴즈 게임이 진행되었고(올해는 발표자료에서 소리도 났답니다.. 점수를 쌓을 때마다 마리오가 코인 따는 소리가 😂), 그림 그리기 게임이 이어졌어요. 제시어를 팀별로 5명씩 주어진 시간 동안 이어 그려 완성하는 게임이었는데, 이 게임으로 교수님을 포함해 모두가 포복절도할 수밖에 없었어요. 왜냐고요? 저희의 재능은 공부와 연구에 있기 때문이죠.. 다른 연구실에서도 한 번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토록 흥미진진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한 재학생들과 언제나 적극적으로 장단 맞춰주시는 교수님과 졸업생 분들, 그리고 매년 연구실에 후원을 아끼지 않는 분들이 계시기에 가능한,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올해 연말도 벌써 기다려지네요! 모두 그때까지 건강히 지내시고, 뜻한대로 모두 이루어지는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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