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지난 한주 행복하게 보내셨나요?
항상 즐겁고 행복한 일들만 생기면 좋겠지만 우리 인생이 그러질 못한 게 아쉽네요. 그렇지만 매사를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행복지수가 달라진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항상 긍정적인 인생을 만들어 가도록 해요.
지루한 장마도 막바지인 것 같은데 요즘은 장마가 문제가 아니고 날씨 자체가 참 이상한 것 같아요. 장마도 열대성 폭우처럼 변한 것 같고 기온도 엄청 높아져서 제가 많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전 원래 여름을 좋아하는데 나이 먹어 가면서 체질이 이상하게 변한 건지 모기들이 저만 유독 많이 물어서 제 팔다리가 성하질 않네요. 더위도 많이 못 참아 진 것 같고 요즘 같으면 빨리 여름이 끝났으면 할 정도로 이 계절에 적응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주제를 이 모든 일의 원흉인 ‘지구온난화’로 정했는데, 지구온난화에 대한 거창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려는 게 아니고 지극히 상식적인, 우리가 생활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몇 가지 내용을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제가 이번에 관련 내용을 공부하기 전 까지만 해도 ‘지구온난화는 각국 정부나 거대기업이 나서서 해결하는 것’ 으로 알고 있었고,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은 인지하지만 우리가 개인적으로 어떻게 할 수 없기 때문에 운명에 순응하면서 살자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 재해 등은 뉴스에서나 나오는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 지금 내가 살아가는데 그다지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한 귀로 듣고 흘리는 정도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하여 제 가족들에게 운을 떼 봤는데, “아빠! 뭘 잘못 먹었어. 갑자기 이상한 소리 하시는 게 이제 가실 때가 된거여?” 하는 수준이더군요.
실제 지구온난화로 인해 많은 부분이 변하고 있는데도 생활하는데 크게 지장이 없으니까 그러 려니 하고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 아시는 내용이지만 간단하게 지구온난화에 대해 공부해 보겠습니다.
지구 대기권은 대부분 질소와 산소로 구성되어 있죠. 그래서 우리가 숨을 쉬고 살아가는 겁니다. 질소와 산소 외 우리가 흔히 온실가스라 불리는 이산화탄소, 메탄 등등이 존재하는데 이것이 지구를 따뜻하게 해줍니다. 만약 온실가스가 없다면 지구 기온은 1년 내내 영하 18도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 정도 기온이면 동식물이 살아가기 힘든 수준이죠. 이렇게 중요하고 소중한 온실가스가 용량초과 되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더 따뜻 해 지겠죠. 전문용어로 온도가 올라가게 됩니다.
지난 만 년 동안 지구 온도가 채 1도 정도 올랏는데, 최근 100년 사이 0.6도 올랐다고 합니다. 현 상태가 계속된다면 2100년 에는 최고 4.5도 정도 올라간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지구는 멸망단계입니다.
정리하면 지구온난화는 지구대기를 구성하는 물질인 이산화탄소 같은 온실가스 농도가 높아지면서 지구가 배출한 열을 밖으로 배출 못하게 하기 때문에 지구온도가 올라간다는 이야기입니다. 술자리나 친구들과 대화하면서 이렇게 이야기하면 유식하다는 소리 듣습니다. ㅋㅋ
지구 기온이 올라가면 제일 먼저 기후에 영향을 주게 되어 폭염, 한파, 폭우, 사막화, 거대 태풍 발생 등 자연 재해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극지방이나 높은 산의 빙하가 녹게 되어 해수면이 상승되고 육지의 많은 부분이 없어 집니다. 우리가 숨쉴 수 있는 산소의 대부분이 해양에서 발생되는데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면 해양 생태계가 파괴되어 산소공급에 악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지구 온도가 1.5~2도정도 올라가면 동식물의 20~30% 정도가 멸종된다고 합니다.
저 자신도 올 해 모기에 엄청 시달리고 있을 정도로 지구온난화가 우리 생활을 위협하고 있는데 가만히 있어서는 안되겠죠. 이산화탄소나 메탄 등의 증가는 인간의 산업활동에서 거의 대부분 발생되는데 그런다고 산업활동을 하지 말라는 얘기는 아니고 우리가 생활속에서 조금만 신경 쓰면 지구온난화 방지, 즉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다는 겁니다. 범 지구적으로 전 인류가 동참해야 되지만 제 힘이 부족하여 그렇게 만들 수는 없고 저와 제 가족부터 동참해 보고자 합니다.
방법은 우리가 생활하면서 발생시키는 이산화탄소를 조금이라도 줄이는 거죠.
운전은 최소화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 공회전도 금지. 샤워할 때 물 아껴 쓰기, 쓰레기 배출량 줄이기, 쓰레기 재활용 잘하기, 아보카도 적게 먹기 등등
다 좋은데 아보카도가 나와서 이상하죠? 아보카도 재배하는데 물이 엄청 든다고 합니다. 환경파괴를 많이 한데요. 그래서 지구온난화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일설에 흰 옷을 입으면 지구온난화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전 이해가 잘 안되어 그 방법은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오늘 갑자기 지구온난화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행하는 모든 행동들이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우리 후손들에게 멸망한 지구보다 건강한 지구를 물려줘야 될 것 같아 비전문가지만 여러 자료를 보고 공부했습니다.
저희 집은 지금도 에어컨을 켜지 않고 있습니다. 도저히 버틸 수 없으면 켜겠지만 지구온난화에 도움되라고 안 키는 게 아니고 전기세 아끼려고 잘 안 트는데 이게 지구온난화 방지에 또 도움이 된다고 하니 뿌듯합니다.
더위와 모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데 여름철 건강관리 잘하시고 항상 행복하게 보내시길 기원 드리며 오늘 글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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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유
전 지구온난화를 왜 심각히 여겨야 하는지 전혀 체감하지 못했다가 몇 년전 서울 한강이 넘실거실 정도로 끝없이 내리는 비 난생 처음 봤던 물난리 심지어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제 고향 익산 장마피해까지 보면서 이제서야 지구온난화가 인간들에게 어떻게 돌아오는지 느껴서 무섭더라구요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아 자식은 없지만 주변에 슬슬 조카들이 태어나고 있어서 그 애기들을 보면 얘네들이 커선 어떤 상태일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ㅎㅎㅎ 예전엔 이런 생각 전혀 하지 않았는데 조카들이 생기고 30이 넘으니 저도 철들었나봐요 저는 의식해가면서까지 노력하기는 힘들고 ㅎㅎ;; 대신 제가 굳이 일회용품을 쓰지 않을 상화에서는 사용하지 않으려 하고 있어요 거누파파님도 계속 내리는 비에 더위에 많이 힘드실텐데 건강조심하세용!
거누파파의 사적인 레터
정성스런 댓글에 이제야 답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개인저긴 사정으로 그 동안 메일링 서비스를 못했는데 이제 다시 시작합니다. 지구 온난화, 요즘 정말 느끼고 있습니다. 의식적으로 뭘 하지는 않더라도 일상 생활에서 조금씩만 신경쓰면 더 나은 미래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더운 날씨 건강하시기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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