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AI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일상을 휩쓸고 있습니다. 이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오히려 멋지게 AI라는 파도를 타는 법을 함께 배워보면 어떨까요?
'해달리'는 바로 그 방법을 찾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탄생했습니다.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 그리고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새로운 길을 개척해나가는 분들의 인사이트를 해달리가 전해드릴게요.
'나는 왜 사는가?'
우리 모두가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본 질문입니다. 많은 이들이 그 해답을 찾지 못한 채 방황의 늪에 빠져있습니다.
인터뷰이인 브라이언님은 기록과 회고를 통해 이러한 방황하는 이들에게 삶의 목적을 찾도록 돕고 있습니다.
오늘의 목차
나는 왜 사는가에 대한 답변 : 자기 발견
나를 알아가는 방법
- 인생의 왜WHY를 찾기
- BRAIN 노트 작성 5가지 단계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나만의 나침반 만들기
AI 시대의 생존 전략: 인간다움 지키기
- 내 생각을 담은 노트 필기 방법 : 노트메이킹
- 고유한 내 데이터와 AI를 활용하기 : 브레인트리니티
Q : 브라이언님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A : 안녕하세요, 노트와 지식관리에 관심이 많은 브라이언이라고 합니다.
본업은 IT 대기업에서 AI 컨설턴트로 일하며, 기업과 조직에서 효과적으로 AI를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의 기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넘어 AI 트랜스포메이션(AX)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제 부캐는 디지털 생산성과 개인지식관리 분야 컨설턴트입니다. 여기서 저는 개인이 지닌 잠재력을 끌어내 창의성과 생산성을 발휘하게 합니다. 그렇게 AI 시대에 걸맞은 '최고의 나'로 거듭나게 돕고 있습니다.
제 인생은 다양한 경험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어린 시절 5년간의 미국 생활, 외국어고등학교 졸업, 대학에서의 국제학부 전공, 그리고 해병대 통역장교로서의 군 복무 등이 제 세계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런 경험들을 거치며 저는 '왜 사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나섰고, 그 과정에서 지식 관리와 자기 발견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제 목표는 다른 이들도 이 여정에 동참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나는 왜 사는가에 대한 답변 : 자기 발견
Q : '자기 발견'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궁금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계발에 익숙한데, '자기 발견'은 어떻게 다를까요?
A : 단순히 목표를 달성하는 자기 계발과는 다르게, 자기 발견은 본질적인 나 자신을 이해하고 삶의 의미를 찾는 것입니다. 이는 내가 누구인지, 왜 특정한 선택을 했는지, 삶의 이유가 무엇인지를 찾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은 쉽지 않고, 혼란스럽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전환점이나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기 발견을 시작하게 됩니다. 저 역시 미국 유학 후 한국에 돌아와 문화적 충격을 겪었고, 특히 군 복무 시절 포항에서의 고립된 경험이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그때 저는 스스로에게 '내가 정말 원하는 삶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Q: 군 복무 시절, 구체적으로 어떤 경험이 깊은 회고를 이끌어냈나요?
A: 군생활을 저는 통역 장교로 복무했는데, 포항으로 근무지를 가게 되었어요. 본가에서 그렇게 멀리 떨어졌던 적은 처음이었어요. 또한 스터디를 모집하고자 했지만 쉽지 않았죠. 밤 늦게 까지 하는 카페가 없었거든요. 낯선 도시,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 저는 제 자신을 회고하게 되었습니다.
'왜 나는 늘 계획을 세우고 앞만 보고 달려왔을까? 내가 정말 원하는 삶은 뭘까? 진짜 내 모습은 무엇일까?'
그리고 저는 제 삶의 왜 WHY가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나를 알아가는 방법 : 인생의 왜WHY를 찾기
Q : 내 인생의 왜WHY를 찾는 브라이언님만의 방법이 있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방법을 찾지 못해 막막해할 것 같아요
A. 저는 노트에 회고하는 방법으로 제 삶의 WHY를 찾았습니다. 당시 한 달 동안 스스로 노트를 하면서 제 자신에 대해 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다른 사람의 방향성을 찾는 일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Q: 그런데 노트를 단순히 회고하기만 한다고 해서는 내 삶의 이유를 찾기 쉽지는 않을 것 같네요. 브라이언님만의 회고 방법이 있었을까요?
A : 저는 노트를 작성할 때 왜라는 질문을 많이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서 "내가 왜 이 일을 하고 있지"라고 스스로에게 물었다고 할게요.
- 왜 이 질문이 떠올랐을까? → 최근 일에 대한 만족도가 낮아져서
- 왜 만족도가 낮아졌을까? → 내가 원하는 일을 하고 있지 않은 것 같아서
- 그렇다면 내가 원하는 일은 무엇일까? →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
- 왜 그런 일을 원할까? → 타인의 성장을 돕는 것에서 보람을 느껴서
이렇게 꼬리 질문을 통해 내 내면을 탐구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질문 방식을 통해 저는 BRAIN 노트 작성법을 개발하게 되었어요.
나를 알아가는 방법 : BRAIN 노트 작성 5가지 단계
Q. BRAIN 노트 작성법이라니 흥미로운데요. 작성법에 대한 설명과 구체적으로 어떻게 작성하는지 알려주시겠어요?
A. BRAIN 노트 작성법은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5단계 과정입니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라는 주제로 각 단계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Background (배경) : 이 단계에서는 왜 이 주제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는지 적습니다.
예: "친구가 내 성격에 대해 물어봤는데, 대답하기 어려웠다. 나 자신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2. Resonance (공명) : 주제에 대해 즉각적으로 떠오르는 생각이나 느낌을 자유롭게 적습니다.
예: "나는 책임감 있는 사람, 가끔 게으른 사람, 친구들과 있을 때 행복한 사람이다"
3. Amplify (증폭) : 공명 단계에서 적은 내용을 더 깊이 생각해 봅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탐구합니다.
예: "책임감 있다고 생각한 이유는 맡은 일은 꼭 끝내기 때문이다. 게으르다고 느낀 건 주로 집에서 휴식할 때 그렇다. 친구들과 있을 때 행복한 건 대화하는 걸 좋아해서 그런 것 같다."
4. Integrate (통합): 지금까지의 생각을 정리하고, 내가 알고 있는 다른 정보와 연결해 봅니다
예: "책임감 있으면서도 게으른 내 모습은 상황에 따라 행동이 달라진다는 걸 보여주네. 친구들과 있을 때 행복하다는 건 내가 사교적인 성격이라는 뜻일까? 이런 특징들을 보면 나는 MBTI의 어떤 유형에 가까울까?."
5. Navigate (탐색): 이 모든 생각을 바탕으로 앞으로 어떻게 행동할지 계획합니다.
예: "나의 책임감 있는 면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 매일 작은 목표를 세우고 지키는 연습을 해봐야겠다. 또, 친구들과의 관계를 더 소중히 여기고, 정기적으로 만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이렇게 BRAIN 노트를 작성하면서 우리는 자신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고, 새로운 면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 삶의 이유WHY를 찾는 질문을 통해, 스스로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계속해서 왜를 물어보고 답을 찾는 과정입니다.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나만의 GPS 만들기
Q. 그런데 이렇게 내 삶에 대한 이유를 찾았다고 하더라도, 그 방향을 꾸준하게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이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A: 네저는 GPS라는 개념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GPS는 Goal, Process & Principle, System and Space로 이루어진 용어들의 약어이며, 이 요소들이 제 ‘삶의 나침반’의 역할을 하고 있어요. 이를 제 예시를 통해 설명 드릴게요.
먼저, 목표Goal를 세웁니다.
제
경우 목표는 '사람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깨닫고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에요.
이후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지켜야 할 핵심 가치나 원칙Principle과
절차 Process를 정합니다.
왜냐하면 목표를 이루는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제 원칙은 '항상 배우는 자세를 갖추기', '다양성을 존중하기' 등 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목표를 향하는 과정에서 변화와 조정이 필요할 때가 있어요. 왜냐하면 새로운 정보나 경험으로 인해 우리의 방향이 조금씩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조정 방법이 절차와 원칙 Process & Principles 입니다.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System 환경Space 조성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사용하는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시스템으로, 환경과 사람은 스페이스로 지정했습니다.
이 개념을 통해 제 삶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었고, 일상의 결정들을 이 틀에 맞춰 내릴 수 있었어요. 혼란스러울 때마다 이 GPS를 참조하면서 제 길을 찾아갔죠.
AI 시대의 생존 전략 : 인간다움 지키기
- 내 생각을 담은 노트 필기 방법 : 노트메이킹
Q. 최근 AI 시대가 열리면서 사람들은 AI에게 대체되지 않을까 걱정이 많습니다. 브라이언님은 AI 시대에서 인간이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A. AI는 분명히 놀라운 기술이지만, 저는 인간미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창의적인 사고와 고유한 경험은 AI가 대체할 수 없는 부분이에요. 이를 위해 나의 고유한 생각이 필요합니다.
또한 Chat GPT는 좋은 예시를 주더라도, 우리가 원하는 센스 있는 답변을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Chat GPT는 우리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이죠. 그래서 내 취향에 맞고 센스 있는 답변을 원한다면 내 고유한 생각이 들어간 기록이 필요합니다.
내 생각을 담은 노트 필기 방법 : 노트메이킹
Q. 개인적인 것이 창의적인 것이다, 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그렇다면 내 고유한 생각이 들어가도록 하는 기록 방법이 있을까요?
A. 제 생각과 느낌을 솔직하게 기록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기존의 노트는 강의나 책 내용을 듣고 요약하는 일에 그칩니다. 다른 사람의 지식을 정리하고 구조화했기에 노트 테이킹에 불가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노트 메이킹을 해야 합니다.
Q. 노트 메이킹이라는 개념은 처음 듣네요. 노트 테이킹과 메이킹은 어떤 차이가 있는 건가요?
노트 메이킹은 단순히 정보를 받아 적는 것이 아니라, 그 정보를 나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하고, 나의 경험과 연결하여 의미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주제에 대해 메모할 때, 그 주제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것이 내 삶이나 목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함께 기록하는 것이죠.
고유한 내 데이터와 AI를 활용하는 방법 : 브레인트리니티
Q. 내 생각을 입히는 일이군요. 이렇게 나의 고유한 시각과 경험이 담긴 기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AI와 협업을 한다면 더 가치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네요.
A. 맞습니다. 그래서 저는 나의 고유함과 AI 협력을 강화시켜 브레인 트리니티 시스템을 고안했습니다.
Q. 브레인 트리니티라면. 세개의 뇌를 말씀하시는 건데. 이게 어떻게 AI와 사고란 연관이 되어 있는지 설명해주시겠어요?
A. 브레인 트리니티는 사고 과정에서 세 가지 중요한 도구를 단계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우리가 사고할 때 먼저 머릿속에서 아이디어를 떠올립니다.
이게 첫번째 두뇌, 생물학적인 두뇌입니다. 이는 인간 고유의 창의성과 직관이 발현되는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디지털 도구를 이용해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메모 앱, 노트북을 이용할 수 있겠죠.
이것이 두번째 두뇌, 디지털 두뇌입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의 생각은 더욱 명확해지고 정교해집니다.
마지막은 이렇게 정리된 아이디어를 AI를 활용해 확장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두뇌는 AI 두뇌입니다.
AI는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연관성을 찾아내거나,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AI 시대에는 이 세 가지 두뇌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고유한 창의성과 직관, 디지털 도구의 체계성, 그리고 AI의 확장성을 결합함으로써 우리는 더욱 혁신적이고 깊이 있는 사고를 할 수 있습니다.
AI는 정보를 분석하고 예측하는데 강합니다. 하지만 창의성과 고유한 인간 경험은 AI가 따라올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인간의 감정과 경험을 기반으로 한 사고가 중요해 질 겁니다.
Q. 마지막으로 브라이언님의 앞으로 계획과 비전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 제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은 '브레인 트리니티'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키고 널리 알리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모든 사람들이 '브레인 리더(Brain RLeader)'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브레인 리더'란 자신의 두뇌를
깊이 이해하고(Read), 그 이해를 바탕으로 스스로를 효과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Lead) 사람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R'은 우뇌의 창의성과 직관을, 'L'은 좌뇌의 논리와 분석을 상징합니다.
진정한 브레인 리더는 이 두 가지 능력을 균형 있게 활용하여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제 계획은 간단합니다. 더 많은 콘텐츠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입니다. 책, 강연, 온라인 코스, 소셜 미디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브레인 트리니티'의 의미와 '브레인 리더' 개념을 전파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이 복잡하고 급변하는 AI 시대에서 자신의 삶의 목적과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고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이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브레인 리더'로 성장함으로써, 우리는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고 나아가 이를 기회로 삼을 수 있습니다.
브라이언님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브라이언님의 유튜브 채널과 리틀리를 방문해보세요:)
뉴스레터에 모두 담지 못한 이야기가 가득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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