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림 닮은 미국 아이스크림이 성수동에 온다?

🍧성수동에 진출하는 패셔너블한 아이스크림

오는 5월 성수동에 힙한 글로벌 아이스크림 매장 '키스 트리츠(Kith Treats)'가 오픈할 예정입니다. 왜 힙하냐고요? 제2의 슈프림이라고 불리는 미국의 패션 브랜드 '키스(Kith)'의 아이스크림이거든요.

🤔키스부터 알아보죠

2011년 브루클린에서 작은 편집숍으로 시작했습니다. 남다른 스트리트 패션템으로 주목받은 후, 유명 디자이너들과 협업하며 팬덤을 쌓았죠.

그동안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에도 매장을 오픈했습니다. 오는 5월에는 4번째 글로벌 매장을 성수동에서 공개한다고 해요. 키스 트리츠도 함께 말이죠.

🍧인스타그래머블 그 자체

키스 트리츠는 인스타그래머블한 비주얼이 핵심이에요. 젤라또처럼 쫀득한 아이스크림에 손님이 고른 시리얼을 함께 갈아주는 커스텀 방식으로 유명하죠.

미니 츄러스와 도넛을 얹은 젤라또, 생과일이 그대로 보이는 투명한 하드 아이스크림 등 이색적인 메뉴들도 핫하고요.

이미 성수동의 주요 상권인 카페 거리와 연무장길에는 몇몇 비주얼이 화려한 아이스크림 매장들이 있긴 합니다. 향후 키스 트리츠가 입점함으로써 성수동은 더욱 아이스크림의 격전지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소비자들의 행복한 고민이 이어지겠네요.

🍽️국뽕 차오르게 만드는 한식 브랜드

뉴욕에선 한식이 대세인가 봅니다. 미국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2024년 뉴욕 최고의 레스토랑 100곳' 중 한식당 7곳이 이름을 올렸다고 해요.

🍽️어떤 식당들일까요?

한식당 중 가장 높은 순위는 4위에 오른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아토믹스'입니다. 경희대 조리학과 출신 박정현 셰프가 아내 박정은 씨와 함께 2018년부터 운영해온 곳이죠.

족제비쑥 등 새로운 식재료로 만든 실험적인 한식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미슐랭 2스타도 연속 수상했고요.

16위, 30위에는 각각 버섯 라면을 파는 '제주 누들 바', 한식 코스 요리 전문점 '아토보이'가 올랐습니다.

지난해 뉴욕타임스가 '올해 뉴욕 최고의 요리 8선'에 선정한 돼지곰탕집 '옥동식'은 40위, '윤 해운대 갈비'가 52위를 차지했어요. 이어서 퓨전 한식 전문점 '오이지 미'는 77위, '마포 코리안 BBQ'는 91위에 선정됐습니다.

세계에서 한식을 알리는 이 매장들의 활약이 앞으로도 기대되네요!

🍶동원참치의 새로운 도전

'참치캔'하면 떠오르는 브랜드 '동원F&B'가 본업을 살려 참치액 시장도 공략합니다. 40년 넘게 쌓아온 참치캔 제조 노하우로 만든 동원참치액 3종을 출시했죠.

✨생각보다 핫한 시장이에요

구독자님 요리 좋아하세요? 참치액이 생소한 제품처럼 들리실 수 있지만, 요리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선 인기입니다. 유튜브와 TV 프로그램 등 다양한 쿡방에서 감칠맛을 높일 때 자주 활용하거든요.

시장조사기관 닐슨아이큐코리아에 따르면, 소매점 매출을 기준으로 지난해 국내 참치액 시장 규모는 약 530억 원! 2021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어요. 이 정도면 동원F&B도 탐낼 만하죠.

💡참치 캔 장인의 참치액은?

5시간 이상 끓인 참치 엑기스를 담았다고 합니다. '진, 순, 프리미엄' 이렇게 3가지 제품이 있는데요.

진은 참치액 본연의 가쓰오 풍미가 특징이며, 순은 멸치 숙성액을 조합해 시원한 맛을 더했어요. 프리미엄은 고급 참치 어종인 황다랑어 추출물로 만들었고요. 동원F&B는 앞으로도 다양한 참치액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가지 스테디셀러만 보유해도 그 제품에 관련된 새로운 제품으로 확장하기 용이하죠. 같은 맥락으로 동원F&B의 참치액 출시도 인상적이네요.

구독자님 초밥 좋아하시나요? 최근 인천종합어시장을 갔다가 재밌는 초밥집(포장 전용)을 발견했습니다. 통로가 막힐 정도로 북적이던 이곳은 '민영 활어공장'이에요.

매장 면적은 5평 남짓이지만, 찾아보니 전국의 17개 지점을 운영하는 초밥계의 큰손이었죠.

💡손님으로서 좋았던 점

에르메스를 닮은 패키징

맛을 논하기 전에 패키지부터 살펴보죠. 주황색 보냉백이 굉장히 고급스러워요. 프라다를 똑 닮은 푸라닭처럼, 에르메스 쇼핑백을 연상시키는 초밥이랄까요?

사장님께서 의도하신건진 모르겠지만, 브랜딩 측면에서는 효과적인 컬러인 듯합니다. 서비스 차원에서도 의미있어요. 손님으로서 대접받는 기분이 들거든요. 선물용으로도 손색 없고요.

홀 식사 부럽지 않은 구색

초밥을 포장하면 대부분 소포장된 간장, 와사비, 락교 정도가 딸려오죠. 민영 활어공장은 더 디테일한 구색을 자랑합니다.

간장과 와사비를 따를 수 있는 미니 일회용 접시, 뜨거운 물에 풀어서 먹는 장국 엑기스, 연어 초밥을 사는 경우 전용 타르타르 소스까지! 마치 고급 일식집에서 포장한 것처럼 '디테일의 끝판왕'이에요.

두툼한 건 기본, 다채로운 메뉴

아무리 패키지가 고급스럽고, 구성품이 디테일해도 맛 없으면 소용없죠. 다행히 맛있습니다! 일단 회가 두툼해서 식감이 풍부해요. 가격만 놓고 보면 확 저렴하게 느껴지진 않지만, 회 두께를 고려하면 가성비가 뛰어납니다.

메뉴 구성도 다양해요. 간장새우부터 토치로 살짝 익힌 연어초밥 등 수산시장이지만 회전초밥집 못지 않죠.

어벤져스급 배치도

작은 공간 속 직원분들의 배치 구조도 인상적입니다. 많은 손님을 감당하기에 최적화돼있어요.

주방에서 각자 맡은 메뉴를 빠르게 만드시는 셰프님들, 매장 좌우측에서 계산을 담당하시는 직원분들까지! 특히 팩만 보고도 가격을 바로 계산하시는 직원분들 덕분에 대기 시간이 짧은 것도 만족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