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땐 이 여행을 초콜릿처럼 꺼내먹어요(로컬처럼 여행하기)

안녕하세요~ 햅씨입니다! 저는 지난주에 말씀드린 것처럼, 대만으로 혼자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32도의 날씨에 한국이 그리워지기도 했는데, 막상 출근하니까 더워도 좋으니 다시 떠나고 싶더라구요!🤣

이번주에는 스폐셜하게 구독자님께 햅씨가 만난 대만을 포토북처럼 보여드리려고 해요. :) 그럼 같이 힐링하러 가실까요?!🩷

*여행을 떠나기 전에: 햅씨는 대만에 여러번 가보았는데, 혼자 가본 건 처음이었어요! 대만인 친구들과 여행한 경험이 많은데, 이번에 한국인들이 잘 모르는 로컬 맛집도 알려드릴게요!

💚 타이페이, 빈티지한 무드 속으로 떠나보아요!

웰컴! 여기는 대만, 타이페이입니다! 대만은 연중 비가 많이 내려서 건물의 외벽이 많이 벗겨져있어요. 그래서인지 노란색 택시가 더 유니크하고 예뻐 보이죠? 빈티지 필터가 참 잘 어울리는 나라랍니다. :) 

그래서 대만에서는 무채색보다는 밝은 톤의 옷을 입게 되는 것 같아요. 연두색을 좋아하는 햅씨 사진도 한 장 올립니다(인스타에 이미 얼굴이 공개되어 있으니 사진 한 장쯤 올려도 괜찮죠?😇). 대만은 날씨가 꽤 더우니, 여름에는 모자와 양산을 꼭 챙겨가세요!

대만에 가면 훠궈를 꼭 먹어주어야 하는데, 이곳은 '스얼궈(석이과)'라는 1인 훠궈집이에요. 1만원에 가성비 있게 먹을 수 있는 로컬 맛집이랍니다! 만약 고기를 무제한으로 먹고 하겐다즈도 먹고 싶다면 '마라훠궈', '팔해훠궈'를! 가성비 있고 간단하게 먹고 싶으시다면 '스얼궈'도 꽤 괜찮답니다(웨이팅은 있어요)!

혹시 '브런치스토리'와 '오딕'에서《그날밤 성수동》을 보신 적 있나요? 그 작품에서 나온 '단수이'가 바로 이곳이에요! 햅씨가 대만에 가면 꼭 들르는 곳인데, 한국인들에게는 스타벅스가 인기있지만, 현지인들에게는 'Lattea'라는 카페가 더 유명하답니다! 바로 특별한 차를 맛볼 수 있기 때문이죠🫖

이 카페에서는 짭짤한 크림을 올린 여러가지 차를 마실 수 있는데, 맛이 아주 독특하고 좋아요(가격도 저렴하구요)! '뤼까이차'라고 부르더라구요~ 대만은 차가 워낙 유명하니, 여행을 가신다면 차는 꼭꼭(5번 이상) 챙겨드세요! 저는 '우스란'의 '1번 버블티'와, '밀크샤'의 '우유버블티'를 추천드려요! 물론 흑당버블티도 맛있답니다~ '쩐쭈나이차 이 그어'라고 말하고, 얼음이랑 당도만 고르면 주문 완료! 이 정도 중국어는 미리 외우고 가시면 편해요☺️

그리고 대만은 파인애플과 망고, 고구마가 한국에서 먹는 것보다 더 맛있어요(이유는 모르겠네요🤣)~ 애플 망고는 여름에만 먹을 수 있으니, 대만의 덥고 습한 날씨를 감당하실 수 있다면 꼭 가서 맛보세요! 저는 실제로 패기가 넘쳤던 20대 초반에는 애플망고를 맛보기 위해 일부러 여름에 대만을 찾았답니다!(지금은 못해요^^)

혼자 해외여행을 하면, 언어가 잘 안 통해서 답답하기도 하고 힘든 점이 꽤 많아요. 그렇지만 그만큼 내가 지금의 환경에 얼마나 익숙해져있었는지를 알 수 있고, 정말 0에서부터 다시 시작해보는 느낌이랄까요? 오랜만에 이방인으로서의 삶을 잠시 경험해보면서, 사회적 약자의 삶에도 공감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답니다!

구독자님도 많이 지치고 앞으로의 삶의 방향성이 막막할 때는, 과감하게 잠시 훌쩍 떠나보는 건 어때요? 그 여행이 당신의 삶을 변화시킬지도 모르니까요!😆

대만여행기가 소개된 '자휴레터 특별편'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는 일요일 밤 9시에 다시 만나요🩵

자휴레터가 잠시나마 구독자님의 일상을 시원하게 해드렸기를 바라요! 

햅씨에게 답장을 보내고 싶으시거나, 구독자님의 이야기를 들려주시고 싶으시다면 언제든지thanks_to_j@naver.com 로 보내주세요 :)

오늘도 꼭 자휴하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