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좋 화이트데이 선물 추천! | 인간관계 참 어렵죠?

구독자님, 잘 지내셨죠? 저도 보고 싶었어요! <자휴레터 시즌2>는 햅삐님들께 더 큰 사랑과 응원을 드리고자- 다음 호부터는 주말이 지나고 가장 힘들게 출근을 맞이하는 시간, 바로 '월요일 오전 8시'에 찾아갑니다. (다음 호는 3/24 월요일 오전 8시에 도착해요!) 그리고 아시겠지만 시즌 2는 '격주'로 찾아갑니다! 그럼 애타게(?) 기다리셨던 자휴레터 시작합니다. 오늘도 힐링해요💖

🥲매일 출근하기 참 힘들죠?

저는 매일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는데요. 집 근처에 회사가 많이 모여있어서, 저는 올라탈 때 쏟아져나오는 사람들을 만나죠. 매일 그렇게 아침 9시가 되기 전부터 사람에 치일 때,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하지만 그럼에도 '감사'한 일들을 적어보면, 생각보다 일상에서 기쁜 일이 많고, 꽤 괜찮은 삶을 살고 있다고 느껴요. 마사지를 받고 더 좋은 컨디션으로 자휴레터를 쓸 수 있어서, 그리고 날이 따뜻해져 좋아하는 자켓을 입을 수 있어서 감사하네요! 구독자님도 지금 한 번 감사를 적어보실래요?

🤭지금은 모를 수도 있어요!

서울 금천구에 있는 회사를 다닐 때는, 종로구 직장인들을 보며 '나도 트렌디하게 일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이제는 강남에서 출퇴근을 하지만, 어쩌면 부러움은, 만족하지 않으면 끝이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여전히 더 트렌디한 곳에 다니고 싶고, 주로 점심을 혼자 보내는 저는 카페에서 동료들과 화기애애한 사람들을 보고 부러움을 느낍니다. 그런데 또 막상 내내 붙어있으면 내 공간이 필요하다며 혼자 여유를 누리는 사람을 부러워하겠지요! 항상 조금씩 더 나은 삶을 부러워하다보면, 끝내 만족하기는 어려울 거예요. 지금은 모를 수 있지만, 언젠가 알게 될 현재의 매력! 같이 찾아볼래요?

😇지금, 문자 한번 어때요?

소중한 사람들은 더 특별하게 대해주세요. 가족, 연인, 친구가 동료와 다른 점은, 내게 10년 후에도 중요한 관계라는 점이죠. 오랫동안 보고 싶은, 좋은 사람에게는 상대를 더 위해주는 마음을 발휘해 보세요. 가까운 관계일 수록 더 조심해야 하는데- 우리는 어쩌면 익숙하고 편하다는 이유로, 나의 생각을 강요하거나 선을 자주 넘고 있을 지도 몰라요. 지금, 떠오르는 그분에게 잠시 연락 한 번 어떨까요? 새삼스럽지만 고마운 마음을 전해 보세요!

🫠당신의 힘듦도 알아주세요!

저는 주변 사람들을 많이 챙기려는 편인데요. 이틀 전, 회사에서 주최하는 대규모 행사가 있었어요. 행사가 끝나고서도 많이 힘들고 지쳤는데, 제가 동료들에게 격려하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한 선배로부터 예상치 못한 답장을 받았습니다. '저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오히려 회복됐어요. 햅씨님 몸 안 좋다고 들었는데 푹 쉬세요!'라고 말이죠. 그제서야 제일 돌보아야하는 사람이 정작 저라는 것을 깨달았답니다.😂 내가 소진되었을 때 나의 에너지를 쥐어짜내면서까지 남을 꼭 챙기지 않아도 되는데 말이죠. 어쩌면 저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또는 누군가를 챙겨주어야한다)'는 생각에 갇혀있었는지도 몰라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밀크티 쉐이크를 마신 후에, 마사지를 받으러 다녀왔어요. 하하. 몸도 마음도 당분간 충분히 쉬어주며 회복하는 시간을 보내야겠습니다. (온전히 회복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구독자님도 스스로를 더 돌보아주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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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 센스 있게 골라봤어요!

3월 14일, 화이트데이가 벌써 이번주랍니다! 혹시 '아차' 싶으셨다면, 아직 늦지 않았어요. '츄파츕스', '자이리톨 캔디', '수제캔디' 같이 뻔한 선물 대신-🍭 이번에는 이거 어때요? 여자라면 누구나 좋아할 트렌디하고 센스 있는- 그렇지만 가격 부담도 없는 제품으로 골라봤어요! (광고 아님)

1️⃣키링 아니예요! 그녀가 분명 좋아할 선물 _ 버터밤 키링세트(베뉴먼트)

여자친구(또는 와이프) 분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선물입니다(햅씨 보장)! 키링이 있어서 가방이나 옷에 살짝 걸어두면 정말 귀여워요! 이 아이의 정체는 '밤'이예요! 립, 아이, 얼굴 전체에 바를 수 있는데, 햅씨 픽은 살짝 핑크가 도는 컬러에요. 립과 아이, 치크에 바르기도 좋거든요. 2만원 초반이라 부담도 없고, 구매 링크는 여기예요.

2️⃣핸드크림 하나도 더 특별하게 _ 드 로즈 핸드크림 (무지개맨션)

블랙과 로즈의 조합이라- 말해뭐해요🖤🌹 사무실 책상 위에도 살짝 올려두면 기분 좋아질만한 핸드크림이에요. 샤넬, 탬버린즈 핸드크림처럼 윗부분을 눌러서 사용하는 제품. 향도 3가지나 있어요. 기분 좋아지는 선물, 2만원에 겟하세요! 구매 링크는 여기예요.

3️⃣고급스럽고 달콤한 걸 찾으세요? _ 커피크림카라멜(도스 커피테라스)

부드러운 카라멜 드셔보셨어요? 저는 카라멜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부드러운 수제 카라멜은 또 다르더라구요. 화이트데이니까 달콤한 것을 선물하고 싶다면, 특히 여자친구분이 카러멜을 좋아하신다면- 39,000원으로 가격대가 조금 있지만, 커피맛 카라멜은 특별하니까요! "힘들 때마다 하나씩 꺼내먹어~"라는 한마디와 함께 전해보세요! 분명 감동할 것입니다... :) 구매링크는 여기예요.

4️⃣ 초콜릿이 10가지 맛?! _ 벨지안 스틱 수제초콜릿(카카오 리퍼블릭)

맛도 고급스러운데, 가격은 22,900원으로 저렴해서 인기가 많은 제품이에요! 패키징과 삼각형 스틱 모양이 참 센스 있죠? 화이트데이에는 뭐니뭐니해도 달달한 거라고 생각하신다면, 요거 추천해드려요! 다양하게 맛보는 재미도 있어요! 여기에서 구매하실 수 있답니다.

5️⃣2만원대에 차와 초콜릿까지?! _ 티센트&페어링 디저트 세트(오설록)

사실 햅씨는 매일 아침마다 오설록 차로 하루를 시작한답니다! 6가지 종류의 차와, 디저트 세트가 3만원이라니- 꼭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오설록은 차도 맛있지만 디저트도 맛으로는 지지 않거든요. 24개입 차세트 + 랑드르샤, 비스킷, 초콜릿 중에서 1가지를 고를 수 있어요. 여자친구 분이 차와 달달한 것을 좋아한다면 선물해 보세요! 링크는 여기예요.

나도 힐링템 추천하기

🐥인간관계가 고민이예요!

안녕하세요! 저는 미리 걱정을 많이 하는 편인데, '사람들이 나를 싫어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해요. 자기 이익을 잘 챙기면서도 적절히 타인과 거리를 두는 사림들이 부럽기도 한데, 제가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진 않거든요. 그런데 항상 좋은 관계는 유지하고 싶고... 그렇다고 제가 다 양보하고 들어주면 만만하게 볼까봐...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경계'를 설정해 보세요!

햅삐님, 최근에 마음 쓰이는 일이 많았나 봅니다. 일단 저는 햅삐님이 참 따뜻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분이라는 게 느껴져요. 우선 어떤 관계인지를 돌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상대가 동료라면 사실 그렇게까지 마음 쓰지 않아도 돼요. 퇴사 이후에는 아주 좋은 관계가 아니었다면 연락할 일도 없고, 상대도 나를 '같은 곳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볼뿐이예요. 그러니까 소중한 햅삐님의 자존감에 영향을 줄 수 없는 존재예요. 지금은 너무 어렵겠지만, 괜히 마음 쓰면서 혼자 힘들어하지 않으시면 좋겠어요.

그런데 만약 '친구'처럼 나와 가까운 소중한 관계라면, '건강하게' 지켜내시기를 바라요. 건강한 관계는 일방적으로 주기만 하는 것도, 받기만 하는 사이도 아니예요. 무언가를 받았다면 적절한 때에 사랑을 담아 더 좋은 것을 주기도 하고, 줄 때는 돌려받기를 기대하지 않으면서 건네는 것이 건강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타인과의 '경계선'이 더 분명해져야할 것 같아요.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어. 내 기분을 망칠 수 없어'라고 선을 그으며 여유 있는 마인드를 장착하는 거에요! 말씀하신 것처럼 상대는 '이 사람은 마음 약해서 거절을 못하는구나'라고 만만하게 생각할 수도 있죠. 그런 사람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요구를 다 들어주지 않아도 돼요. 예를 들어, 동료가 무리한 부탁을 한다면 "지금은 좀 바빠서 어려울 것 같아요"처럼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거절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저도 참 어려운데, 조금씩 반복하다보면 균형이 생기고, 상대도 주의하더라고요. 사회생활이 곧 4년차 되는 저도 참 어렵습니다. 햅삐님이 이번주는 더 평안하고 행복하길 응원할게요!

저도 고민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