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넘치는(?) 골목 길
한 골목의 카페 앞 써둔 문구 하나로 '사랑은 뭘까...?' 하면서 퇴근했던 하루였어요.
제가 요즘 주변 분들의 결혼 소식을 듣는 만큼, 결혼은 하지 말라는 소리도 많이 듣는데요. (ㅋㅋㅋ) 어느 한 쪽이 정답인 건 없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좋은 사람들 속에서 사랑을 주고받으면서!
🐕 루니야! 귀여워!
구독자님은 새로운 길 좋아하시나요? 저는 새로운 길로 산책하는 걸 좋아하는데요. 이래서 새로운 길로 가는 걸 좋아하나 봐요! 처음 가는 길이라 여기는 뭐가 있나~ 하면서 걷고 있는데, 발견한 루니🐕
현수막 출력 가게였던 거 같은데, 어색하게 누끼가 따져있는 강아지와 함께 "루니"라는 이름까지 간판 크기만큼 크게 출력해 2개나 붙어 있더라고요. 😃
다른 건 몰라도 루니가 사랑받는 강아지라는 건 알게 되었어요.
🙏 제발 인생을 날로 먹게 해주세요 🐟
제가 진짜 옷을 잘 안사는 사람인데요. 최근 1-2년간 산 옷이 양말밖에 없고 잠옷 티셔츠도 18년째 같은 걸 입고 있어요(??) 근데 어느 날 지인이 하는 이 티셔츠에 꽂힌 거에요! 늘 무지 티만 입다가 이렇게 귀염뽀짝하고 힘이 되는 문구(진짜 힘이 됩니다...!!) 가 적힌 티셔치를 사입어봤어요!
거울 볼 때마다 다짐하게 되더라고요 😂 인생 대충 살자.. 날로 먹자.. 별 거 없다... 뭐든 다 잘해내야 할 것 만 같은 사회 분위기 잖아요. 흑흑... 구독자 님도 꼭 인생 날로 먹자는 마음으로 좀 힘 빼고 느긋-하게 삶을 관조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하루 되세요! 모두가 조금씩 힘을 뺀다면 이 끓어넘치는 경쟁사회의 온도도 아주 조금 낮아지지 않을까요? (제 바램입니다..ㅎㅎ)
🌸 이 계절, 잘 누리고 계신가요 🍵
봄이 올 것 같으면서도 아직은 좀 추운 것 같아요. 저는 차를 참 좋아하는데, 제가 차를 즐기는 다양한 방식 중 하나가 그 절기에 맞는 차를 고민하고 고르고 음미하는 것이에요. 제가 차를 마신 주말에는 경칩이었는데 개구리가 겨울 잠에서 깨어난다는 뜻으로 만물이 생동하는 시기에요!
고민하다가 지난 겨울을 보내기 위해 '눈 속에서 피는 매화'라는 뜻의 '설중매'차(매화 차)를 마시고, 봄을 기다리며 봄의 따스함과 연둣빛을 기다리며 '우전 녹차' 를 마셨어요. 잘 골랐죠? (답정너)
어쩐지 선비의 신선놀음 같지 않나요?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깐 시간을 멈춰보면 마음의 여백이 생기고 어쩐지 마음이 차분해져요. 구독자 님, 잠깐 숨 고르고 다음으로 같이 넘어가봐요 ㅎㅎ 겨울이 유독 길었다면 봄은 더 반가울 거에요 😊
🐣 누가 저 집 어때? 라고 물으면, 어떤 집이 보이나요?
에어팟 충전을 안해서 오랜만에 아무것도 안 듣고 걷고 있었는데요, 지나가던 어린이가 "저 집은 안추울까?" 하길래 집 튼튼해보이는데 왜 추위 걱정을 하지? 하며 이해하지 못했어요. 알고 보니 아이는 저 나무에 있는 새집을 보면서 새는 안 추울지 물어봤던 거더라고요.
무심코 저도 저 아파트만 보고 나무와 새집은 그냥 배경 취급해버렸다는 걸 느꼈어요. 아이러니하게도 곧이어 지나가는 어떤 분이 '야 저 아파트가 매매가 32억이야' 라고 하시는 말도 귀에 들어왔어요. 숫자 세계에 살면서 잊고 잃기 쉬운 동심과 다양한 관점.. 어린이 덕분에 다시 느낄 수 있었어요. 어린이들한테서 뭔가를 배울 때가 있는데요 그럴 때면 제 인생 선배 같기도 해요 ㅎㅎ 구독자님에게도 작은 영감이 되길 바라며, 잃어버린 순수함을 떠올려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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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
아 이번 회차도 알차네요. 무해함과 귀여움이 꾹꾹 눌려져있어요.ㅋㅋ 희희레터 저에게 필요했던 뉴스레터같아요. 제가 요새 계속 머릿속에 등단등단등단등단등... 만 생각하고 사느라 글쓰기해야한다는 생각에 매몰되어 있었거든요 근데 희희레터랑 파인클 활동하면서 좀 한숨돌리고 리프레쉬하고 하네요. 또 이런게 있어야 글도 더 잘써지는 법이거든요 이번화도 잘봣슴돠! 감사합니다
희희레터
야호! 주디입니다☺️ 포이님이 남겨주시는 메세지 한 통에 저희는 또 희희 헤헤헤헿 하게 되어요 🙌 이번 화도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다려지는 월요일이 될 수 있도록 다음 화도 잘 준비할게요 ~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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