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세탁 좀 할 줄 아는 녀석인가?😲

💝혼삶레터 24호 미리보기

✓ 전문가에게 물었삶! 『셀프빨래방의 모든 것』
✓ 런드리고vs세탁특공대, 에디터의 선택은?
✓ 자취방 빨래 알짜배기 노하우 총집합!

💌 나만 몰랐던 세탁 이야기

🤵셀프빨래방, 얼마나 아세요?

집에 건조기가 없거나 세탁기 용량이 적은 분들이라면 셀프 빨래방에 종종 가실 텐데요, 혹시 구독자님은 이 셀프빨래방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셀프빨래방을 이용할 때도 '매너✨'가 필요하다고 해요. 우리가 지켜야 할 매너는 무엇인지, 코인세탁업체 관계자에게서 직접 들어봤어요.

🚫 '삐빅' 이 품목은 세탁이 불가합니다

1️⃣ 목화·양모 이불 / 베개·쿠션 솜 / 솜 인형류
→ 안에 있던 솜이 터져 세탁물이 훼손될 수 있대요😥 배수구 막힘이나 장비 고장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하니, 조심해야겠죠? 목화솜, 양모솜이 들어있는 이불은 주기적으로 먼지를 털어주고 일광 소독하는 게 세탁보다 좋다고 합니다!

2️⃣ 기름으로 오염된 세탁물
→ 가연성, 인화성 물질이 묻은 세탁물은 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어요. 기름 오염 세탁물 외에도 마사지샵 수건, 병원 관련 오염 세탁물도 빨래방에서 세탁이 금지돼 있다고 합니다. 

3️⃣ 자동차, 세차 관련 용품 
→ 차량용 발매트, 청소 걸레 등 세차용품도 세탁 금지 품목에 속해요. 소재 특성상 변형 우려가 있는 데다 오염도도 심하거든요. 이런 품목을 세탁한 후 옷이나 수건, 이불을 그 세탁기에 돌린다고 생각하면🤦

4️⃣ 반려동물 용품
→ 반려동물이 사용한 방석이나 담요에는 털이나 분비물이 묻을 수밖에 없죠. 그런데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셀프빨래방 특성상 알레르기와 아토피 등 동물 털에 민감한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길 바랍니다. 최근엔 반려동물 전용 기계가 따로 있는 빨래방 매장도 생겨나고 있대요! 

🔅 물세탁이 가능한 의외의 품목은?

1️⃣ 이불 등 침구류
→ 면 소재, 극세사, 구스 이불 등은 물세탁이 가능해요. 특히 구스제품은 드라이 클리닝을 해야 할 것 같지만, 오히려 충전재를 손상시킬 수 있어서 더더욱 물세탁이 권장됩니다. 

2️⃣ 겨울패딩
→ 패딩도 마찬가지죠! 오리털, 거위털 등의 충전재가 들어있는 겨울 외투를 드라이클리닝에 맡기면 오히려 보온성을 떨어뜨릴 수 있어요.

3️⃣ 아웃도어 의류
→ 아웃도어의 발수·방수·방풍 등 기능성과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선 물세탁이 권장돼요. 특히 스키복, 등산복에 활용되는 고어텍스는 드라이클리닝 할 경우 고어막 손상으로 기능성이 저하될 수 있어요. 

4️⃣ 일반 운동화 
→ 매장 내에 운동화 전용 세탁기 및 건조기가 있다면 운동화 세탁도 당연히 가능해요. 다만 가죽, 세무, 털 소재, 기타 특수 소재 등의 운동화는 물 세탁을 피해야겠죠?😅 일반 운동화라면 여러 켤레의 신발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시간도 절약되고 편리해요🎶

💘[에돈에산] 에디터가 선택한 세탁서비스는?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대신 집안일을 해주는 서비스가 많잖아요. 빨래를 대신 해주는 서비스도 꽤 여러 가지예요.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서비스인 런드리고와 세탁특공대를 에디터 돈으로! 에디터가 직접! 체험해봤습니다😎

검은색 롱패딩 2벌을 2개 앱에 각각 하나씩 보냈는데요, 결과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수거 및 배송 시간 등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일요일 밤 10시쯤 신청을 동시에 넣었어요. 그런데 런드리고는 다음날인 월요일 밤에, 세탁특공대는 당일밤에 수거하러 오겠다고 하더라고요. 정확하게 비교하려면 비슷한 시간대에 가져가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세탁특공대의 수거시간을 뒤로 미뤄 두 곳 다 월요일 밤 이후에 수거해가도록 설정했습니다.

먼저 시간적인 부분에서는 런드리고의 압승이었어요. 세탁특공대가 수거에서 배송까지 하루하고도 약 3시간이 더 걸린 반면, 런드리고는 24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으니까요.

에디터의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긴 하지만 앱 사용성에 대한 점수도 런드리고의 손을 들어주고 싶어요. 앱 내에 생활용품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어서, 세탁 서비스 신청 외에도 둘러볼 만한 게 많아 재밌었거든요😉

세탁 만족도는 둘 다 비슷했어요! 둘 다 깨끗해졌고, 패딩의 빵빵함도 사라지지 않았어요. 주머니 속 먼지가 제거되지 않은 건 두 곳 다 마찬가지였고요.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죠?😅)

배송 시 의류 커버는 런드리고는 부직포, 세탁특공대는 비닐 소재였어요. 이건 취향 차이가 분명하겠지만, 에디터는 둘 다 나쁘지 않았답니다😆 

차이가 가장 크게 느껴졌던 부분은 역시 가격이겠죠! 두 서비스 모두 가격정찰제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품목에 따라 가격이 비슷한 것도 있고 차이가 나는 것도 있었어요.

그런데 하필 에디터가 선택한 '패딩'은 그 중에서도 가격 차이가 가장 큰 품목이었답니다🤦 게다가 세탁특공대는 배송비도 없었고요. 다 떠나서 롱패딩 하나 세탁하는 데 2만원이 넘는다는 게…🤔 아무래도 부담스럽게 느껴졌습니다. 

결정적으로 에디터가 런드리고에서 아쉽게 느껴졌던 부분은 '결제' 방식이었어요. 세탁특공대는 결제수단 등록을 소비자의 선택에 맡겨두고, 인수증이 발행됐을 때 일회성 결제도 가능하게끔 돼 있거든요. 이때 네이버페이 등의 간편결제 수단을 사용할 수도 있고요. 

그런데 런드리고는 가입 시 무조건 카드를 등록하게 해뒀더라고요. 카드번호와 비밀번호 등을 입력할 때 보안 키패드로 입력을 해야 하는데 이때 터치 영역이 너무 작아서 카드 등록을 4번이나 실패한 건 비밀🔒이에요🤦

요즘처럼 간편결제 수단이 많은 때에 무조건 카드 번호를 입력해야 한다는 점은 아무래도 불편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에디터가 최종적으로 선택한 서비스는 전체적으로 무난 이상이었던 세탁특공대였습니다💁 물론 에디터의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일 뿐이니 궁금하신 분들은 각각의 서비스를 모두 이용해보시는 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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