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삶이야기

☕커피값 아끼려다 머신값만 탕진한 썰 푼다

🏠홈카페, 장비빨이 다일까?

2026.01.13 | 조회 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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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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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삶레터

삶의 질이 높아지는 1인가구 가이드 by.데일리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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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미의 할말있음!'은 혼삶레터 앞으로 도착한 사미의 사연을 전하는 코너예요. 자취와 관련된 고민이나 궁금증부터 내 혼삶 자랑까지! 혼삶레터와 공유하고 싶은 사연을 보내주시면 사연과 관련된 정보를 소개해요.

📩오늘의 사연

퇴사하고 쉬는 중인데, 커피값 때문에 죽을 맛이에요ㅠ 회사 다닐 땐 하루 3잔씩 습관처럼 마셔서 몰랐는데, 제 돈 내고 마시려니 지출이 꽤 크더라고요😅 날씨가 추워져서 배달시키다 보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클 때도 있고요. 커피 머신을 들이면 좀 나을까 싶은데, 1인가구에게 괜찮은 머신 있을까요?

 

커피 없이는 못 사는 사미들, 오늘 사연에 공감하시죠?☕️ 호니도 오늘 사연사미와 비슷한 이유로 홈카페에 발을 들였던 적이 있어요. 지난 몇 년간 호니의 주방을 스쳐 지나간 수많은 장비들이 주마등처럼 스치네요☁️

언젠가 혼삶레터에서 홈카페 일대기를 풀 날이 오길 기다렸는데 오늘이 바로 그날인가 봅니다!🥹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호니의 홈카페 5단계 변천사, 지금 공개할게요. 이 실패담을 디딤돌 삼아 사미는 부디 꽃길만 걸으세요!🌸

 

 

🪪혼삶, 잘 살고 있나요? 

똑똑✊ 좋은 말씀 나누러 왔습니다🙏 오늘 레터를 시작하기 전에 1인가구 세미나 소식 알려드려요. 1인가구협회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이 세미나는 혼자 사는 삶을 주제로 연사의 경험과 이야기를 편안하게 듣는 무료 강연형 세미나인데요. 연사가 누군지 아세요? 바로 혼삶레터의 둘째 호니랍니다🍾

"나, 지금 잘 살고 있는 걸까?" 문득 궁금해진 사미라면, 오셔서 내 삶을 돌아보고 호니와 반갑게 인사도 나눠요! 🫶

『1인가구 세미나 - 혼삶 모먼트; 잘 살고 있나요?』

📌일시: 2026년 1월 21일 수요일 오후 7시 ~ 9시
📌장소: 홍대 인사이터 홈 (동교로 196 4층)
📌신청방법: 네이버 폼 작성
📌신청기간: 2026년 1월 20일 오후 6시까지 

 

 

 

🎢홈카페 5단계 변천사

👣STEP 0. 인스턴트 커피: 이건 생존수단일뿐 

 팬데믹 때 '달고나 커피' 유행했던 거 기억하시죠? 호니도 그 유행에 탑승하겠다며 대용량 인스턴트 커피를 한 박스 사서 팔 빠져라 젓던 기억이 나요. "이거면 달고나 커피도 해먹고, 아메리카노도 타 먹고 일석이조!"라고 생각했는데요. 경기도 오산이었죠. 

아무리 요즘 인스턴트가 맛있어졌다지만 갓 내린 아메리카노의 그 풍미를 대체하긴 역부족이었거든요. 살기 위한 카페인 충전은 되지만, 채워지지 않는 2%의 아쉬움💭 결국 이 갈증이 홈카페 장비 욕심에 불을 지피고 말았습니다🔥

 

👣STEP 1. 캡슐커피: 5년의 동거, 그리고 권태기 

본격적인 홈카페 입문! 호니는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를 들여 무려 5년이나 썼어요. 버튼만 누르면 크레마 가득한 커피가 나오니 처음엔 신세계였죠. 

주문내역 인증샷📷
주문내역 인증샷📷

하지만 오래 쓰다 보니 단점이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가장 큰 문제는 용량이었어요. 성에 찰 만큼 마시려면 캡슐 2~3개는 기본인데, 샷 잔에 내려서 텀블러에 옮겨 담는 과정을 무한 반복하다 보니 현타가 오더라고요. 

게다가 맛도 점점 질렸어요. 새 캡슐을 사봐도 그 맛이 그 맛 같고, 호환 캡슐 잘못 샀다가 맛없어서 억지로 마시는 고역까지... 마치 오래된 연인처럼 편안하지만 설렘은 없는, 권태기가 찾아오고 말았습니다💧

 

👣STEP 2. 모카포트: 맛은 천국, 뒤처리는💢

진짜 카페에서 사 먹는 커피맛을 구현하려고 열심히 알아보다가 모카포트를 들였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맛은 역대 최고였어요. 직접 불에 올려 추출하는 아날로그 감성에 진한 에스프레소 향이 집안을 채우면 우리집이 이탈리아다🍝 하는 뿌듯함마저 들곤 했죠. 

모카포트는 용량 큰 모델로 사서, 매일 왕창 만들어 먹었답니다☕
모카포트는 용량 큰 모델로 사서, 매일 왕창 만들어 먹었답니다☕

하지만 이런 모카포트에도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니 바로 부지런함이 필수라는 점이에요. 모카포트는 관리가 생명인 기구거든요. 그래서 커피를 한 잔 내리고 나면 바로 분해해서 씻고 말려야 하는데요. 처음엔 그마저도 재밌었는데 갈수록 귀찮음이 밀려오더라고요😫

또 모카포트를 이용하려면 당연하게도 원두가 필요한데 저렴한 그라인더를 샀더니 제대로 갈리지 않아 때마다 분쇄원두를 사서 썼거든요. 

그런데 며칠 여행에 다녀왔더니 분쇄원두에 곰팡이가 피어 있더라고요🤦 관리가 철저했다면 생기지 않았을 일이지만 그 처참한 광경에 바로 의욕이 사라져 결국 중고마켓에 내놨어요. (5개월 동안 팔리지 않아 애먹었다는 건 비밀😿) 

 

👣STEP 2.5. 소형 에소 머신: 고맙다, 미안하다

모카포트에 조금씩 지쳐갈 때쯤 친구에게 생일선물로 가정용 미니 에스프레소 머신을 받았어요. 작고 예뻐서 인테리어 효과는 굿! 하지만 작아도 머신은 머신이더군요.

좁은 자취방 주방을 떡하니 차지하는 건 기본이고 샷 내릴 때마다 사방팔방 튀는 커피 자국 닦느라 스트레스가🔥게다가 포터 필터, 템퍼 등등 씻어야 할 부품은 왜 이렇게 많은지요. 

결정적으로 제 똥손으로는 쉽게 맛있는 커피가 나오지 않더라고요. 아마 조금 더 공부했다면 다른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을 것 같은데요. 이 수고면 그냥 모카포트를 쓰겠다 싶어 이 머신도 중고거래 엔딩을 맞이했어요. 당연히 친구에겐 양해를 구했답니다😂

 

👣STEP 3. 파드커피: 힙한 척 대실패 

“이제 손 많이 가는 건 안 써야지!” 라고 다짐하며 다시 커피머신을 찾아보고 있던 차에 파드커피라는 걸 알게 됐어요. 파드커피는 캡슐커피와 비슷한 원리인데 플라스틱 캡슐이 아닌 종이필터에 원두가 담겨 있는 형태예요. 

파드는 이렇게 생겼어요
파드는 이렇게 생겼어요

플라스틱 쓰레기도 안 나오고 흔하지도 않으니 한 번 사봐야겠다 싶더라고요. 하지만 현실은 냉혹했어요. 일단 파드커피가 그리 대중적이지 않다 보니 파는 곳을 찾는 것부터가 어려웠고요. 판매되는 파드 종류도 얼마 되지 않았어요. 그 안에서 취향에 맞는 커피를 찾는 건 당연히 힘든 일이었고요. 

머신은 나름 예쁘답니다😇
머신은 나름 예쁘답니다😇

게다가 파드는 밀폐 보관이 필수라 하나하나 비닐로 개별 포장돼 있는데요.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자고 비닐 쓰레기가 더 나오다 보니 이게 맞나? 하는 의문이 들더라고요. 다만 종이필터에 유분이 걸러져 나오는 구조라 맛 깔끔한 거 하나는 인정할 만해요👍

 

🏆돌고 돌아 정착한 곳: 드립백 

몇 년에 걸쳐 방황한 끝에 호니가 정착한 종착지는 결국 드립백이에요. 별다른 기구 필요 없이 뜨거운 물과 컵만 있으면 끝이죠🫗

커피 맛으로 유명한 카페에 가서 드립백을 하나씩 사와 맛보는 재미도 있고요. 컵 설거지를 제외하면 별도의 청소, 관리가 필요 없으니 아주 간편해요. 좁은 주방에 머신 놓을 자리를 고민할 필요도 없다는 것도 역시나 장점이겠죠. 

 

 

☑️홈카페를 고민 중이라면

홈카페의 성패는 머신 가격이 아니라 나의 성향에 달렸어요. 호니의 시행착오를 토대로 체크리스트를 준비했으니 결제 버튼 누르기 전에 꼭 확인해 보세요! 

◻️나의 귀차니즘 레벨은? 

커피 한 잔을 위해 원두를 갈고 추출 후 바로 설거지까지 할 수 있나요? 아니면 버튼 한 번 누르는 것도 귀찮은 날이 더 많나요? 나의 부지런함을 과대평가하면 후회할 가능성이 커져요. 

◻️카페인 수혈 vs 감성 힐링 

하루 한 잔을 음미하는 타입이라면 소형 머신도 괜찮지만 호니처럼 텀블러에 가득 담아 수시로 마시는 타입이라면 용량이 작은 캡슐 머신이나 소형 머신은 속 터질 수 있어요. 

◻️ 주방 공간과 관리 스트레스 

자취방 주방은 생각보다 좁죠. 머신 하나 들이면 동선이 꼬이고 물때와 커피 찌꺼기 관리라는 새로운 집안일이 생겨요. 커피 마시며 힐링하려다 ‘홈노동’이 되지 않도록 관리가 쉬운지도 꼭 따져보세요. 

◻️내 커피 취향은? 

아직 산미, 고소함, 바디감 같은 취향이 뚜렷하지 않다면 고가의 머신은 너무 이른 선택이에요. 드립백이나 소분 원두로 다양한 맛을 먼저 경험해보는 게 실패 확률을 줄이는 지름길입니다. 


📍호니의 TIP

아마 호니와 같은 루트를 타는 분들이 많은 건지, 당근🥕 같은 중고 거래 앱에 홈카페 장비 매물이 꽤 많아요. 덜컥 비싼 새 제품 사기보단, 깨끗한 중고로 입문해 보는 걸 추천해요! (저처럼 다시 내놓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설문조사 이벤트 진행 중

2025년 부동산 정책에 대한 사미의 생각이 궁금해요! 지난해 우리 정부는 다양한 부동산 정책을 실행했는데요. 사미의 삶에 정책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설문에 참여해주신 분들 중 1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보내드릴게요🎁


  • 설문기간: 2026년 1월 6일 화요일 ~ 19일 월요일
  • 당첨선물: GS25 5000원 쿠폰
  • 당첨자 발표: 2월 3일 혼삶레터 161호 공지 및 개별 연락 

 

 

💌[혼삶+] 오늘의 정보

🔗 연금저축보험, 연금저축펀드 뭐가 달라요? 

연말정산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연금저축이죠. 대표적인 세테크 상품이니까요. 연금저축은 어떤 금융사에서 가입하느냐에 따라 연금저축보험, 연금저축펀드로 나뉘는데요. 그 성격 역시 서로 판이합니다. 최근 투자형 노후 준비 수단으로는 연금저축펀드가 특히 주목받고 있다는데요. 보험과 차이는 무엇인지, 장단점은 무엇인지를 세세하게 살폈어요.

🔗 2026년 해외여행 계획 중이라면 필독!

올해 해외여행 계획 중인 사미라면 이 글을 꼭 한 번 읽어보세요. 일본, 유럽 등 세계 주요 관광도시들이 입국 장벽을 높이고 있거든요. 일본의 경우 출국세, 숙박세 체계를 대폭 개편하고요. 유럽 역시 그동안 무료 입장을 받았던 관광명소들 몇 곳에 대해 입장료를 신설하기로 했어요. 몰디브의 경우 금연정책이 더욱 강화됐습니다. 모르고 갔다간 낭패를 볼 수 있는 내용들을 쭉 정리해봤습니다.

🔗 금리는 누가 어떻게 정하는 걸까요?

금리는 누가 정하는 것일까요? 이 질문에 아마 한국은행이라고 답한 사미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실제 우리가 쓰는 금리는 한국은행이 결정하는 게 아니에요. 한국은행이 결정하는 건 기준금리, 우리가 실제 만나게 되는 금리는 시장금리니까요. 기준금리와 시장금리의 차이가 무엇인지 확실히 알아두면 경제 기사를 읽는 게 좀 더 수월해질 거예요. 재테크 초보 사미들에게 이 글을 추천할게요🧙

 

 

🧱 우리 같이 담벼락에서 놀아요!

저녁 메뉴 추천해주세요!🙋
엄마가 너무 보고 싶을 때 다들 어떻게 하세요?😭

혼삶에 관한 모든 이야기, 담벼락에서 나눠요🧡 호니와 사미의 실시간 소통은 당연! 담벼락에 남겨진 사연은 사미의 할말있음 코너에서 소개될 수도 있어요. 

 

🧡 새로운 사미님 어서오세요!

망고 님, 줄리앙 님, 카페인 님, 보나 님, 다다다다따 님, ms kang 님, 영원 님, K 님, 구슬 님, (이름 없음) 님, (이름 없음) 님, 조이 님, dan 님, 울트라파워 님, 김눔 님, 에이미 님, 사바리 님, Zzzziheee 님, 링ㄱ언 님, 쓰윽슛 님, 승니 님, 숨b 님, 소니 님, 찐찐 님, 지안 님, 푸르미르 님, Luna 님, (이름 없음) 님, 냥이 님, 채핑 님, 지니 님, 송송 님, 현 님, hawwah 님, 박상희 님, 조둘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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