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삶레터와 올해를 함께해 준 고마운 사미들에게

안녕하세요, 사미! 2024년 마지막 날 혼삶레터를 보내는 호니입니다🤗 

오늘 어떤 레터를 보낼까 하다가 혼삶레터 3주년이 코 앞이기도 하고, 또 연말이기도 해서 모처럼 감사의 편지를 써 보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니까 지금 보내드리는 레터는 뉴스레터라기보단 러브레터에 가까워요🙈 우리 한 번 툭 터놓고 이야기해보는 시간 좀 가져보자고요🫶

☁️2024년을 되돌아보며

2024년 혼삶레터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발행주기였어요. 작년까지 격주 발행을 하다 올해부터는 일주일에 한 번씩, 매주 화요일에 레터를 보내드리고 있어요. 

그리고 ‘사미의 할말있음’ 코너를 새로 선보이기도 했죠?

짝수편마다 진행되는 이 코너는 사미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그에 걸맞은 꿀팁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요. 실생활에 진짜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통해 사미들과 더 가까워지고 싶어 만든 코너인데요. 어땠나요? 우리 좀 더 가까워진 거… 맞겠죠?👉👈

오늘 레터까지, 올해 보내드린 혼삶레터는 총 52개예요. 올해는 특히 더 다양한 이야기를 담기 위해 노력했답니다. 

1인가구의 마음에 대한 이야기도 해봤는데요. 이전까지는 다루지 않았던 영역이라 혼삶레터의 방식으로 풀어내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던 기억이 나요. 혼삶레터라면 단순히 위로만 하는 게 아닌 정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다행히 사미들의 반응도 대체로 좋은 편이었어요. 특히 갓생 뒤 번아웃에 대해 다룬 84호에서 ‘공감된다’, ‘위로를 받았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어요🫶 정신건강 지원사업을 정리한 72호도 조회수가 높은 편이었고요. 

📢84호와 72호 모두 사미의 사연을 바탕으로 했기에 더 뜻깊어요. 담벼락은 언제든 열려 있으니 함께 나누고 싶은 고민, 개인적인 궁금증 모두 털어놓으러 들러주세요. 👉담벼락 놀러 가기

구독자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레터도 세 편 보내드렸어요! 설문조사를 진행할 때마다 사미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에서 정말 많은 인사이트를 얻곤 하는데요. 그 덕분에 더 알찬 내용의 레터를 보내드릴 수 있어서 감사할 따름이랍니다. 

올해 진행했던 설문조사 중에선 생활비 절약 관련 설문조사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집밥과 알뜰폰의 절약 효과를 사미들이 직접 보여준 편이었다고 생각해요🥰 사미들이 남겨준 다양한 절약 노하우에서 호니도 배운 점이 많았고요👏

또 호니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레터로는 청약통장을 유지할지 말지 고민했던 90호, 텍스트힙 트렌드를 다뤘던 83호, 호니 3인의 실패한 자취템을 소개한 95호 등이 있는데요.

사미는 올해 어떤 레터를 가장 재밌게 봤나요? 부디 올해 보내드린 52편의 레터 모두 사미 입맛에 잘 맞았기를 바랄 뿐이에요🙏 

🌅2025년 혼삶레터 미리보기 

다가오는 1월이면 혼삶레터도 벌써 3주년을 맞이해요🎂 사미들의 관심과 애정으로 잘 자란 만큼, 호니도 한 단계 더 발전한 모습으로 보답을 해야 할 차례예요💪 

지금까지 혼삶레터는 1인가구인 ‘나’에게 초점을 맞추고 1인가구인 내가 잘 사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왔어요. 혼삶레터의 슬로건이 혼자서도 잘 먹고 잘 살기이기도 하고요. 

내년에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1인가구이지만 가장인 나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려 해요. 

1인가구인 우리도 나이가 들면서 책임져야 할 일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잖아요. 나는 아직 어른이 될 준비가 덜 된 것 같은데 부모님의 은퇴는 가까워져 오고… 이런 과정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보면 어떨까 해서요. 

물론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1인가구로서 잘 사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을 거예요! 특히 2월에는 아주 특별한 시리즈를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려요🫶

좋지 않은 소식들이 연이어 들려와 마음이 무겁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일상 속에서 평온함을 찾아야 한다는 거 사미도 다 알고 있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일부러 좋은 것을 찾아 보는 그런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라요. 

호니는 해가 뜨기 직전이 가장 춥고 어둡다는 말을 좋아해요. 곧 떠오를 2025년의 첫 해가 희망으로 가득 차 있길 바랍니다🌄

내년, 조금 더 성숙해진 호니가 되어 다시 인사 드릴게요! 올해 정말 많이 감사했고, 내년에도 잘 부탁드려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혼삶+] 오늘의 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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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너무 보고 싶을 때 다들 어떻게 하세요?😭

혼삶에 관한 모든 이야기, 담벼락에서 나눠요🧡 호니와 사미의 실시간 소통은 당연! 담벼락에 남겨진 사연은 사미의 할말있음 코너에서 소개될 수도 있어요. 

호니와 사미의 담벼락

🧡 새로운 사미님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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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 오전 8시에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