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공부는 왜 하는 것일까. 오늘 전공수업을 듣다 나온 질문이다. 최근 의대생 전문학원부터 나날이 교육열이 심해지고 있다. 흔히 공부를 시험과 많이 연결을 하는데 강의를 들으면서 어쩌면 경험도 공부의 하나가 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공부는 학문이나 기술을 배우고 익힌다는 뜻이다. 하지만 시험이라는 것 또한 형식 중 하나이고 사람들이 만들어낸 인위적인 수단 중 하나임을 깨달았다. 그래서 비록 점수가 안 나오거나 성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내가 진심으로 대하고 많이 부딪히면 어느 순간 공부한 자신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이 들었다.
시간의 밀도
모든 사람들에게는 하루마다 24시간이 매우 똑같이 주어진다. 하지만 사람들마다 느끼는 24시간의 가치는 매우 다를 것이다. 누군가는 하루하루가 지겹고 시간이 안간다며 울부짖지만, 누군가는 그 시간을 어욱 밀도 있게, 농도 깊은 하루를 살고자 아등바등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24시간은 누구에게나 주어졌기에 결국 똑같이 지나간다. 시간은 지나감에도 시간이 지나고 간 자리에는 흔적이 남아있을 것이다. 요즘 하루하루 힘들고 아등바등 살더라도, 그 흔적은 시간에 녹아들어 더욱 깊은 농도를 만들어 낼 것이다.
노력의 깊이와 돈
하나의 질문이 있다. ‘지금 가장 갖고 싶은 게 무엇인가요’ 이 질문에 대한 답에서 “돈”이라고 답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왜 돈을 갖고 싶다고 할까? 이유를 생각해 보면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보통 돈을 마음껏 쓴다든지, 더 좋은 곳에서 지내고 싶다는 의견이 대부분 일 것이다. 하지만 최근 유튜브에서는 “ 하기 싫은 일을 안 해도 된다.” “인간관계에 대한 퀄리티”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많은 생각을 했다.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래서 성공한 사람들은 돈을 물질로 바라보는 것이 아닌 게 아닐까 싶다.
고민과 생각
사람들은 실패를 두려워한다. 나도 내 앞에 놓인 언제 올지 모를 실패와 부정을 보면 자연스레 뒷걸음질을 친다. 사회와 집단은 실패를 싫어할 수 밖에 없다. 특정 업무, 성과의 실패라면 실만 있을 뿐, 득은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계속 고민과 생각을 하며 실패를 피해가고자 한다. 하지만 계속된 고민과 생각은 사람들에게 고통만 줄 뿐, 실제로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고민으로 얻는 것은 무엇일까? 관점만 조금 바꿔보면 당장의 고통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닌,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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