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1<연일 ‘더불어몰빵론’…조국혁신당에 속내 복잡해진 민주>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새마을 전통시장에서 시민들로부터 ‘더불어 몰빵론’(지역구는 더불어민주장, 비례대표는 더불어민주연합)을 강조하여 이 대표는 “소수당은 조정훈 의원처럼 언제 고무신을 거꾸로 신을지 모른다(같은 편인 것 같아도 언제 돌아설지 모른다)”(22일) 밝혔으므로 총선이후 야권 재편의 주도권을 둘러싼 기싸움탓에 한번더 견제구를 날리고 있다.
FOCUS2<‘빅테크 한파’ 속 연봉 깎이고 일자리 줄어들었다>
카카오 공동체 노동조합이 지난 8월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사무소 앞에서 구조조정에 맞선 집회를 열었다, 이는 올해 들어 전세계 기술(테크) 기업의 해고자가 5만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 특수’가 끝난 뒤 빅테크의 겨울이 이어지고 있다며 직원 수도 감소 추세다.
FOCUS3<챗지피티가 쓴 자소서, 기업 65.4% “불이익 줄 것”>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24일 매출액 500대 기업(315곳 응답)을 대상으로 지난해 11~12월 진행한 ‘2023년 하반기 기업채용 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기업들 73%는 자소서 작성 과정에 챗지피티를 사용하는지를 판별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활용이 확인되면, 해당 전형에서 감점(42.2%)하거나 불합격 처리(23.2%)하는 등 불이익을 줄 것이라는 기업이 ‘영향 없다’(34.6%)고 한 기업보다 많았다. 기업들은 챗지피티로 인해 ‘자소서 선별 역량을 강화’(51.1%)하거나, ‘자소서 외 다른 전형이 강화’(41.0%)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FOCUS4<‘파묘’ 개봉 31일 만에 1천만 달성…장르적 한계 넘어선 쾌거>
영화 ‘파묘’가 24일 오전 8시 누적 관객 수 1000만1642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지 31일 만에 달성한 기록이며 한국 영화 역대 개봉작 가운데 23번째로 천만 영화 타이틀을 얻게 됐다. 직전 천만 달성 영화인 ‘서울의 봄’은 개봉 32일 만에 천만 고지에 오른 바 있다.
‘파묘’의 흥행은 그동안 마니아 장르처럼 여겨지던 오컬트(신비주의) 소재의 공포 영화를 대중적인 성공으로 끌어냈다는 점에서 이전 천만 흥행작과 다르다. ‘파묘’ 이전 천만을 달성한 한국 영화 22편 중에는 역대 1위인 ‘명량’(1760만)을 비롯해 역사물이 9편으로 가장 많고, 범죄·액션물(5편)이 다음을 차지한다. 오컬트·호러 영화 가운데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은 작품은 2016년 개봉한 나홍진 감독의 ‘곡성’으로 687만명을 동원했고 ‘파묘’를 만든 장재현 감독의 ‘검은 사제들’(2015)이 544만명으로 뒤를 잇는다.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