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1.<대선 갈랐던 ‘부동산 표심’···이번 총선 우리 동네는?>
이번 410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동작구을 선거구는 서울 지역 ‘최대 격전지’중 하나로 분류되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번이나 이곳을 찾아 류삼영 후보의 유세를 도왔다. 서울 전역에서 민주당 쪽으로 표심이 이동했는데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인 서초, 강남에서 2년전 대선 대비 10% 넘는 표심 이탈이 발생한 것과 대비된다.
FOCUS2.<총선 끝나길 기다리던 물가, 고삐 풀린다>
지난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설탕과 코코아 등 원재료 값이 급등하여 과자류와 아이스크림, 초콜릿 등의 인상이 초 읽기에 들어갔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품거래소 기준 지난 11일(현지시간) 초콜릿에 들어가는 코코아 선물 가격은 t당 1만373달러(약 1430만원)로 1주일 만에 9.6% 올랐다. 올해 초에 비해 142.6%나 비싸졌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총선 전에는 정부 눈치를 보느라 어쩔 수 없었지만 더는 견뎌내기 힘든 상황”이라며 “국제 유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까지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FOCUS3.<‘AI 교과서’ 도입 앞둔 교사들 “고민되네”>
AI 디지컬 교과서 교원 연수 예산으로 올해 3800억원이 책정. 2025년 1학기를 두고 일선 교육청이 교사들의 연수속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교사들의 어려운 입장은 다음과 같다.
. A교사는 “오늘 수업을 하는데 학생 2명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업데이트에 걸려서 10분 동안 수업을 못했다”고 했다. 그는 또 “로그인을 쉽게 하는 등 아이들의 접근성을 높이려면 반대로 보안 수준을 일부분 포기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B교사는 “기기가 고장 나면 고치는 데 시일이 걸린다”고 했다. 이어 “문장을 타이핑해야 하는 수업도 걱정된다. 요즘 학생들은 자판 타이핑을 못하는 경우가 꽤 많다”고 했다.
그리고 맞춤형 개별화를 표방하는 AI디지털교과서는 학습격차해소를 가능하게 할지도 고민된다고 했다.
FOCUS4.<304명의 이름···퍼런 세월에서 노란 기억으로>
경기도 안산시 경기도미술관에서 세월호 10주기 추념전 ‘우리가, 바다’가 열리고 있다. 1949년생 김명희 작가부터 1993년생 황예지 작가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17인(팀)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조각·영상·사운드·사진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단원고등학교와 마주보고 있으며 참사 당시 합동분향소가 있던 화랑유원지에 위치한 경기도미술관 자체가 커다란 추모의 공간이 됐다. 조민화 경기도미술관 학예연구사는 “재난을 있는 그대로 기억하고, 예술로서 위로를 전하고, 공동체로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생각하며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출처 : 경향신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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