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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준의장이 세계의 중앙은행장들이 모인 잭슨홀 모임후에 인터뷰에서 연준은 연준이 가진 도구들을 강하게 이용해 지금의 40+년만에 최고의 인플레이션과 싸우겠다고 밝히면서 이로인해 가정과 회사들에게 약간의 고통이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역사는 너무 이른 긴축 정책완화에 대해 강하게 경고하고 있으며 최근 인플레이션 관련 지수가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멈추거나 쉬어갈 상황이 아니라고 말했다. 지금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으로 인한 고통은 이 싸움에서 패배했을때의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도 덧붙였다.
사실 미국이 이자를 급하게 올리면서 달러가 강해지고 다른 국가들이 미국보다 더 고통을 받고있는 가운데 세계의 중앙은행장들이 모인 미팅 후에는 약간 우호적인 발언을 할 것으로 예상한 부분도 있는데 최근 인플레이션이 덜 심각하게 느껴지는 지표들이 나오면서 시장이 연준이 슬로우다운 할 것처럼 생각하니까 어쩔수없이 약간 강하게 발언한 느낌.
물가를 잡으려하는데 최근 에너지 물가는 내렸지만 소비자 물가는 내리지 않은 상황에서 공급은 연준이 어찌할수없으니 수요를 잡아야하는데 모두가 본인이 부자라고 느끼는 시대이다보니 잡기가 쉽지 않아보인다.
싱가폴의 중앙은행 총재가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서 개미들이 암호화폐를 사고 파는 것을 더 힘들게 만드는 법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재는 개미들이 "비이성적으로 암호화폐의 위험에 무지"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1월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광고이후로 새로운 제도 도입을 고려중이라고. 한편 호주도 새로운 규제도입을 위해 리서치를 시작한다고 밝혔고 한국정부도 암호화폐 에어드랍에 대해 증여세나 상속세를 물리겠다고, 미국은 이미 세금을 내고 있고 영국과 인도도 관련 세금법을 공유한느 등 전반적으로 규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
이런 와중에 테라폼랩스의 도권이 본인이 투자한 회사의 자회사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이니지와 인터뷰를 했는데 그저 본인은 사기를 친게아니라 실패한 것뿐이라면서 엘리자베스 홈즈와의 비교에는 동의할수도 없었다고 말했다. 여론은 좀 더 중립적인 매체를 만나지않은 것에 부정적이며 도권은 한국정부에서 연락이 오면 인생긴데 감옥가지뭐...라고 밝혔다고 ("때가 되면 협조할 계획, 인생은 길다"). 오늘도 블록체인은 응원하지만 암호화폐는 모르겠고 사기꾼은 감옥가길...
애플이 직원들에게 주 3일 오피스로 출근을 강제했는데 이에 대해 직원들이 집단 반발한다는 뉴스. 개인적으로는 인간적인 친밀감이나 일의 효율성 그리고 서로간의 교육과 발전을 위해 일주일에 2일 혹은 3일 모두가 같은날 모이는 하이브리드가 제일 좋다고 생각하는 부분.
이 주제에 관련해서 주실밸에서도 지난주에 토론을 해봤었는데 전반적으로 오피스에 가끔은 가야된다는 의견이 많았고 매일 가야된다는 사람은 전혀 없는 반면에 하나도 안가도 된다는 사람들도 많았던 부분. 자세한 내용은 아래링크로 들을수있고 클럽하우스에서 들으면 다음스피커로 건너뛰기 가능!
연속되는 애플 뉴스인데 애플이 광고비지니스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는 소식. 애플은 애플 기기들에 좀 더 직접적인 광고들을 올릴 계획인데 아이폰, 아이패드, 그리고 애플맵(? 누가씀?)이 주 타겟이라고. 밀어서 잠금해제하려면 광고봐야할 각은 아니길 빌어본다. 근데 그렇게 하라고 해도 과연 애플을 탈출할수있을까라는 걱정도 되는게 제일 무서운 부분. 사실 애플팬들이 요즘 테슬라팬들에 가려서 그렇지 예전에는 알아주는 분들이셨는데 과연 직접 광고에 어떤 반응을 할지?
재미있는건 작년 애플의 광고 매출이 약 4빌리언달러 정도로 예상되는데 광고와 다른 서비스 관련 매출이 5년전 총 매출의 13%이었는데 작년 25%까지 올라온것 보면 애플이 해당 매출의 광고비중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많이 늘지않았을까 하는 갓심이 든다. 참고로 작년에 스냅챗은 4.1빌리언달러, 트위터는 4.5빌리언 달러의 광고수입을 올렸고 메타관계자에 따르면 메타는 약 10빌리언 달러의 광고 수익을 잃었다고 한다. 이 모든게 애플이 본인 고객들의 정보 보호를 위해 IDFA를 수정하면서 벌어진 일인데 남들 다 망쳐놓고 이제 본인이 직접 광고를 하겠다는 이런 모습을 보면 땅짚고 헤엄치기 앱스토어 30% 수수료나 이거나 애플이 진짜 참 일 잘하는 듯.
펠로톤이 아마존에 진출한다. 그래도 주가는 떡락한다. 어차피 설치가 복잡하지 않고 무료체험기간이 있어서 큰 부담없는데 아마존 진출이 과연 도움이 될지?
아마존의 One Medical 인수이후에 또 재택진단 하드웨어 회사 Signify 인수도 시도하는 등 헬스케어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입하고 있는데 기존에 가지고 있는 고객정보와 헬스케어를 연결하고 아마존 프라임의 구독경제로 세계를 정복하려는 느낌이 든다. 소프트웨어만으로 하는 사업이 아니라 탄탄한 유통망기반 산업을 두고 그 위에서 미디어, 헬스케어, 홈하드웨어 등 다 시도해보는 모습. 왠지 아마존이 만들면 애플과 정반대로 저렴하지만 이류제품 느낌이 들긴하는데 다른 분야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일지 궁금.
일단 기사는 헬스케어에 진심인 아마존이 독자적인 아마존 케어가 실패하면서 원메디컬을 인수했고 아마존케어를 문닫아버렸다는 뉴스인데 만들지는 못했지만 남이 만든건 잘 운영할수 있을지 기대된다. 지나가면서 보니 원메디컬이 많이 보이고 실리콘밸리 VC들의 고장 Sand Hill road 에도 하나 들어오고 있던데 개인적으로도 이런 horizontal 모델이 teledoc 같은 vertical 모델보다 느낌있어보이긴 한다.
엥??? 이게 무슨뜻인지 궁금하면 매일 아침(실밸 아침 6시, 한국시간 밤 10시) 함께 뉴스를 읽는 주실밸 세션에 오시면 설명을 모든 패널분들의 다양한 토픽과 설명을 들으실수 있습니다.
재택근무에 이어 요즘 미국 사무실에서 유행하는 Quiet quitting 에 대한 뉴스. 여태껏 커리어에 집중하며 번아웃과 사직을 넘나들며 살던 직장인들과 달리 딱 짤리지않을 정도로만 일하겠다는 운동을 틱톡에서는 Quiet quitting 이라고 한다. Great resignation을 지나 부동산 버블과 함께 연준이 이끄는 리세션의 길목에서 이런 운동으로 생산성이 떨어지면 차례로 조금씩 장기간의 퍼펙트 스톰이 오는건가?
라고 하기에는 WSJ의 기자눈에는 두번의 연속된 GDP 역성장에도 불구하고 GDI가 성장하고 있으니 괜찮다고 한다. 경제학 공부를 6년했는데 GDI가 듣보잡인 내가 문제인가 아니면 GDP로는 안되니 GDI는 괜찮다고 우기는 기자가 문제인가.
스페이스 엑스와 티모빌이 합작해 (아마도 미국내에) 폰이 안터지는 곳이 없도록 만들겠다는 야심만만한 프로젝트. 선진국 대한민국에서는 경험할수없겠지만 구지 깊은 산속이나 깊은 지하가 아니더라도 폰이 안터지는 경우가 너무도 많은 미국에서는 (우리집도 안터짐) 어마어마한 계획이라 설렌다. 인터넷 자체도 미국 시골에서는 너무 느리고 독점이라 비쌌는데 이 부분을 스타링크가 혁신시켜준건 사실. 구글을 통해 티모빌을 쓰는 알뜰폰 플랜 유저로써 아주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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