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주간 실리콘밸리는 경제, 테크, 스타트업, 부동산, 재정적 자유, 비지니스에 관한 정보들을 함께 토론하면서 제가 배워가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여러분들도 함께 배워나가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본 커뮤니티의 모든 내용은 개인적인 의견이며 투자에 대한 조언이 아닌 전반적인 트렌드와 그에 대한 의견들입니다.
평일 매일 실리콘밸리 시간으로 아침 6시 (서울 밤 10시)에 세계 각국에 계신 패널분들과 1시간동안 최신 뉴스를 읽고 녹음과 기사모음을 뉴스레터로 보내드립니다.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트렌드와 VC 동향에 실밸과 한국에 계신 VC + 스타트업 관계자 분들과 매주 서부시간 토요일 저녁 6시(서울 일요일 오전 10시) 에 정기세션을 갖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창업자분들을 초대해 이야기를 들어보고 다함께 대화할수있는 세션을 가지려고 합니다.
오픈채팅방: 기사 공유, 정보 (비번:2045, 1500명 가득찼는데 가끔 자리가 납니다)
오늘의 리플레이
일론머스크가 Jeffrey Epstein 관련해서 소환을 당했다는 뉴스. 당연히 미디어가 좀 조회수 늘리려고 언제나 그렇듯이 과하게 반응하는것 같은데 Epstein과 JP Morgan과의 거래관계에 대해서 조사를 하던중 일론머스크가 그 중에 끼어있었다는 이유로 관련 대화들을 약간 참고인느낌으로 제출할 것을 요구받은것 뿐이지 문제가 있다는 점은 전혀 없는 상태.
워렌버핏이 남은 TSMC주식을 모두 매도했는데 타이거, 피델리티, 멕쿼리, Coatue등 대형 투자 회사들은 오히려 TSMC에 베팅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를 아주 크게보는 버핏과 반대로 가고 있는 상황. 빅쇼트의 마이클 버리도 알리바바 지분을 두배로 늘리면서 중국 테크에 베팅하고 있어서 누가 맞을지 궁금한 부분. 실리콘밸리에서는 일단 중국이라면 피하고 보는 분위기가 늘고 있고 관련 투자건을 회수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최근 투자 결과 이미지상으로는 버핏이 맞는것 같은데 과연 결과는?
Buzzfeed에 이어 Vice Media가 결국 파산신청을 하면서 독립 미디어 비지니스들에게 찬물을 끼얹었는데 동시에 라이다회사 루미나의 CEO가 Forbes를 사면서 그래도 아직 미디어와 관련 데이터 사업에 희망은 있다라는 느낌도 드는듯. 반대로 포브스가 루미나CEO에 $800M 넘어간게 오히려 한계를 보여주는것일수도 있다는 생각도 아래 그림을 보면서 드는 부분.
미국 소비자 대출이 역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는 뉴스. 사실 금리가 역대급 저점이었던 시절을 지나면서 사람들이 차나 집을 장기대출로 많이 사고 가지고 있던 담보로 추가대출을 한 부분도 있다보니 대출을 늘어나는게 당연한데 다만 이 중 얼마나 큰 부분이 저금리시대이후 소비자가 어쩔수없이 필요로 지는 빚인지가 중요할듯. 예를 들면 정리해고를 당해서 신용카드 빚으로 살아가는 경우가 얼마나 이 문제가 영향을 끼쳤는지를 지켜봐야할듯.
지난달 대비 소매 소비가 0.4%늘었는데 이는 월가의 예상치인 0.8%는 크게 하회한 것. 3월에는 예상치못하게 0.7%가 줄어들었었는데 두달 연속으로 예상치만큼 소비가 늘지않고 있는 모습이고 더 중요한건 인플레이션으로 가격은 계속 오르는 상황이었기때문에 실제 소비는 더 많이 줄어든거라는 분석도 가능.
SVB의 전 CEO가 의회에서 파산 사건에 대해서 증언하고 있는데 "미안하긴한데 내 잘못은 아니야"를 시전하는중. 연준이 급하게 금리를 올린 것과 소셜미디어의 영향이라고 하는데 일단 소셜미디어에 과하게 공포를 퍼트린 VC들의 문제는 어느정도 인정하지만 연준이 금리올리는거는 세상사람들 다 알고있었는데 그걸 잘못이라고 하는것도 어이없고 개인적으로는 어설프고 오만한 투자자관리도 아주 큰 잘못이었다고 봄. 상황이 안좋아서 돈을 모을거면 다 모으고 발표를 했어야지 회사 재정상태가 개판인데 필요한 투자금 반도 안모아두고 발표하면 모이겠거니하는건 정말 버블시대의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함.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의 기준금리가 하룻밤사이에 6%에서 97%로 급상승. 너무나도 심한 인플레이션을 견디지 못하고 볼커했는데 (볼커는 20%였으니 사실상 4.5볼커ㄷㄷㄷ) 이게 미국 경제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지켜봐야할듯. 지금 당장은 큰 문제 없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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