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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리플레이
메타가 또 만명을 레이오프할 계획. 작년 11월에 만 천명을 레이오프하고 또 이어지는 레이오프. 할때 많이 해야되다는건 공감하는데 하고나서 4개월만에 또 하는건 좀 아쉬운듯. 차라리 지난번에 만오천이상을 했으면 좋았을텐데.
CPI가 작년대비 6%로 딱 예상한 만큼 나왔다는 소식. 여전이 2%보다는 한참 높은데 일단 안정되어가는 모습이긴 하니 연준이 이 결과와 SVB사태를 기반으로 다음주에 어떤 결정을 내릴지가 중요할듯.
개인적으로는 SVB를 살려준이상 지금이야말로 금리를 많이 인상해야할때라고 생각함. SVB를 살려주면서 시스템적인 붕괴는 막겠지만 금리를 올리면서 인플레이션은 꼭 잡고말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게 중요할것같음. 물론 SVB를 구지 살려줬어야했냐고 물으신다면 그건 또 다른 이야기 (리플레이 끝부분에 있음...)
2021년 빌황사태이후로 누구도 신경쓰지 않는 크레딧 스위스가 재무보고에 문제가 있다는 소식. 시장 반응은 "역시 믿고 있었다구".
SVB사태이후로 몇몇 은행들이 위험하다고 지적받으면서 주가가 폭락했고 나름 대형은행인 찰스스왑도 이 리스트에 있었으나 정부의 은행 구제 프로그램 발표이후로 다시 회복하고 있는 모습.
메타가 페북과 인스타에 도입했던 NFT 지원을 1년도 안되서 중단한다는 소식. 레이오프랑 맞물려서 중요하지 않은 프로젝트는 다 정리하는 것의 일환.
2년물 국채가 3일사이에 0.59%나 떨어지면서 1987년 블랙먼데이 이후 가장 높은 폭의 추락을 보여줬다고. 국채 yield는 국채에 대한 수요가 많으면 떨어지는데 SVB사태이후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굉장히 늘어났다고 보는게 맞을듯. 사실 S&P500의 과거 예상 수익이 7%인점을 감안했을때 5%가 넘는 국채는 원금보장에 지방소득세까지 감면되어서 리스크/리턴 관점에서 봤을때 너무 좋은 상황.
동시에 모든 암호화폐가 급등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비트코인이 26k까지 가길래 "와 안전 자산으로 쳐주는건가" 라고 생각했지만 까보니 모든 크립토가 다 오르고 있어서 "아 시장이 위험 자산으로 다시 몰리는구나"라는 생각. 동시에 주가도 폭등하는중.
SVB사태에 대해 뿌린 돈, 망하면 정부가 살려줄거라는 믿음, 그리고 예상치만큼만 나온 인플레이션이 연준이 금리인상을 멈출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하는듯. 과연 다음주 파월은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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