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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인 스냅의 CEO가 이번에 매출과 수익이 기대이하일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주식이 30% 폭락했다. 이에 스냅과 비슷하게 광고위주의 비지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는 페이스북, 구글등 많은 회사들이 동시에 주가가 빠졌다는 소식. 스냅의 CEO는 온라인 비지니스가 펜데믹시대가 끝나가고 애플의 정책변경으로 효율이 떨어지는 상황에 동시에 경기가 전반적으로 본인들의 생각보다 너무 빠르게 안좋아졌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경기나 코로나야 그렇다하더라도 애플이 던진 돌에 너무 많은 개구리들이 맞는거 같은데...역시 의도하고 던진것 같다. 역시 갓플.
뉴욕이 마지막 공중전화를 없애면서 공중전화 시대의 끝을 알렸다. 물론 쓰진 않을거지만 그래도 있으면 비상시에 좋을텐데 굳이 왜 없애는거지라고 생각했는데 대신 와이파이까지 되는 LinkNYC라는 키오스크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미국식 할부거래의 리더인 스웨덴의 Klarna가 10%의 직원을 해고했다는 소식. 약 600여명의 직원을 해고한 것으로 할려졌는데 애초에 Buy Now, Pay Later 자체가 금리에 영향을 많이받고 소비자들에게 서브프라임 론을 준 것과 같기때문에 지금과 같은 시장에서는 살아남기 힘들었던 부분.
펜데믹 기간에 비슷하게 개인들에게 머신러닝을 이용해 본인들은 은행들보다 우수한 심사기준을 가지고 있다며 개인 대출을 했던 회사들 그리고 소규모기업들에게 은행의 복잡한 심사없이 매출대비로 바로 대출을 해준다는 서비스들이 대 유행이었는데 이들 모두 펜데믹기간의 유동성이 넘치던 시대의 특수한 원금 회수율과 낮은 금리에 길들여져 있었기때문에 은행권이 아닌 서브프라임 론이라는 본질이 이제 변해가는 거시경제 상황속에서 문제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되는 부분.
사우디 석유회사인 아람코의 CEO가 석유 공급량이 앞으로도 부족할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이유는 회사들이 친환경정책에 겁을 먹고 석유산업에 투자를 하고 있지 않기때문이라고. 아직까지 친환경 에너지의 생산이 더딘가운데 석유 공급이 부족하게되면 앞으로도 에너지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인플레이션에 악영향을 줄수도 있다는 분석으로 보인다. 일단 샌프란시스코 지역 평균 기름값이 2019년 3.5달러 그리고 2020년 2.7달러에서 지금 6달러를 넘어서 많은 사람들이 진지하게 전기차를 타고싶은데 인플레이션으로 차값이 비싸서 살수없고 우버가격도 너무 많이 올라서 그래서 외출도 자제하면서 소비가 줄어드는 느낌...
전에도 전해드렸듯이 미국은 지금 분유부족에 시달리고 있는데 분유생산자체가 공급망 문제와 생산공정에서의 문제로 생산이 중단된 회사들이 있는데다 애초에 새로 진입하기 쉽지않은 규제가 심한 산업이다보니 사태가 장기화 되고 있다는 소식.
개인적으로는 분유도 문제인데 곧 있으면 미국 실제 소비자가 느끼는 물가는 더 오오르지않을까 걱정도 된다. 이번에 월마트나 타겟들을 다들 보셨듯이 리테일러들이 생산자들의 비용증가를 소비자들에게 전가하지않고 본인들의 수익율 저하로 받아내고 있고 또 브랜드들도 마찬가지로 마진이 줄어들더라도 참고 있었지만 더이상 버티기 힘들다는 분석들이 많이 보인다. 그래서 곧 이 비용상승들이 가격상승으로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포인트가 곧 있을것이라고 생각되는데 다들 여태까지 누가 먼저 가격 올리나 눈치게임중이었는데 더이상은 숨차서 못기다리겠다는 마인드인 것 같은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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