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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들은 아직 떨고있다, 애틀란타 연준: 주식시장은 내 알바가 아니다, 바이든과 파월의 만남, 미국 지역 채권 투자 인기, 중국 생산 재개 움직임

실리콘밸리 VC가 보는 트렌드

2022.06.01 | 조회 1.52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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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실리콘밸리

실리콘밸리의 사제파트너스에서 VC로 일하면서 현지에서 접하는 정보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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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pnews.com/article/biden-jerome-powell-government-and-politics-economy-2b9295779a17e425d0d8da6f0f82176e
https://apnews.com/article/biden-jerome-powell-government-and-politics-economy-2b9295779a17e425d0d8da6f0f82176e

바이든 대통령과 파월 연준의장의 만남이 오늘 있었다는 소식. 잡히지 않는 인플레이션이 본인 탓이 되는 것도 두렵고 올해 있을 중간선거의 유권자들에게 본인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걸 보여주는 것이라는 분석이 많은 부분. 공식적으로는 연준은 행정부로부터 독립적인 기관이지만 지금 연준도 행정부도 원하는건 똑같기때문에 함께 어떤식으로 진행해갈지 의논하는건 좋은 부분인 것 같다. 

미팅후에 바이든 대통령은 본인은 연준을 존중하고 연준의 자율성을 존중한다고 말하면서 독립된 기관임을 강조하고 정치적인 저의가 없다는 것을 강조했는데 이는 동시에 연준의 정책실수가 본인 탓은 아니라고 쉴드치는 거라는 분석도 봤다.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는건 대통령이나 연준이나 마찬가지. 과연 이 두 콤비가 경제를 침체시키지 않으면서 인플레이션을 11월전에 잡는 미션을 성공할 수 있을지...


https://www.reuters.com/markets/us/yellen-says-she-was-wrong-about-inflation-path-biden-supports-fed-actions-2022-05-31/
https://www.reuters.com/markets/us/yellen-says-she-was-wrong-about-inflation-path-biden-supports-fed-actions-2022-05-31/

파월에 이어 재무부 장관인 옐렌도 본인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잘못생각했다고 발언했다는 뉴스. 이는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거라도 했던 발언에 대한 본인의 책임을 인정하는 부분으로 보인다. 인정한다는건 어찌보면 매파적인 발언으로 해석될수도 있을 것 같긴한데 시장에서는 별거아니라고 생각하는 듯. 


https://www.reuters.com/markets/us/us-consumer-confidence-dips-may-survey-2022-05-31/
https://www.reuters.com/markets/us/us-consumer-confidence-dips-may-survey-2022-05-31/

소비자들은 경제에 대해 지난달 대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기사. 비용과 가격상승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컨퍼런스 보드에 따른면 소비자들의 confidence 가 지난달 대비 하락했고 미시간 대학의 서베이에 따르면 컨슈머들의 sentiment 가 11년만에 가장 낮게 측정되었다고. 인플레이션의 상승 속도가 지난달 대비 다소 잡힌 것은 같지만 아직 여전히 상승하고 있고 이미 고통스러운 가격은 내리지않고 유지만 되어도 고통스럽기때문이 아닐까 한다. 곧 있으면 5월 인플레이션 지수가 나올텐데 실제로 느끼는 입장에선 4월보다 좋아진 부분이 없고 오히려 나빠진 것 같은데 결과가 어떨지 궁금한 부분.

같은 기사에 집 가격에 대한 분석도 있는데 지난 3월 집가격은 작년대비 21.2% 상승했으며 이는 2월의 20.3% 상승보다 높은 수치라고. 개인적으로 느낄때 4월이 집가격의 피크였다는 느낌이 들어서 5월이나 6월부터는 좀 안정되어가지 않을까 했는데 뉴욕의 Capital Economics 의 경제학자는 2023년 중순은 되어야 집 가격의 상승이 멈출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리면 투자할수있어서 좋고 오르면 내 집을 팔수있어서 좋다는 마인드.


https://www.marketwatch.com/story/exclusive-feds-bostic-says-idea-of-september-pause-is-not-tied-to-any-looming-market-rescue-11654037112
https://www.marketwatch.com/story/exclusive-feds-bostic-says-idea-of-september-pause-is-not-tied-to-any-looming-market-rescue-11654037112

얼마전에 애틀란타 연준의 보스틱이 연준이 9월에는 금리 인상을 쉬어갈수도 있다고 발언을 했는데 이에 대해 주식시장을 구하려는 시도가 아니라고 밝혔다고. 지난주에 보스틱은 금리인상에 경제가 잘 반응하고 있고 9월에 인플레이션이 안정이 된다면 금리인상은 쉬어갈수있다고 했는데 다른 연준에서 이와 반대되는 의견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어쨋든 연준의 존재이유는 주식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이 아니라 노동시장과 인플레이션의 안정이기때문에 그 부분을 확실히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물론 주식시장이 노동시장과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이 있기때문에 아예 떼놓을수는 없지만 그래도 지금같은 노동력이 부족한 노동시장에서는 주식시장을 좀 후퇴시켜서 노동시장을 좀 더 활성화 시키는게 맞지않나...라는 생각도 드는 부분


https://www.wsj.com/articles/investors-dip-back-into-municipal-bonds-11653949640
https://www.wsj.com/articles/investors-dip-back-into-municipal-bonds-11653949640

투자자들이 미국 지역 채권 투자에 다시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소식. 지역 채권은 예를 들면 캘리포니아 주 채권같은 것들이 세금혜택도 많고 리스크가 있긴하지만 상대적으로 적어서 많이들 투자하는데 그 가격이 바닥을 쳤다는 판단이 있었는지 투자 금액이 몰려들고 있다고. 

동시에 본인들의 주식거래내역을 공개해야하는 기업의 임원들이 지금 2020년 5월이후로 최고로 많은 양의 주식을 구매했다는 소식도 돌면서 드디어 바닥을 찍었나!!! 라는 의견들도 많이 돌고 있다. 근데 뭐 엄청나게 많지는 않은것같고 이번 딥이 장기화되고 V자 회복은 없을거라는 세콰이아의 리포트도 막 돌고있는데다 인플레이션은 아직도 잡히지 않았다고 느끼고 있어서 아직은 좀 이르지않나라는 개인적인 의견. 참을성있게 존버투자만이 살길...


https://www.foxbusiness.com/economy/china-manufacturing-covid-restrictions-ease
https://www.foxbusiness.com/economy/china-manufacturing-covid-restrictions-ease

이와중에 중국이 코로나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 5월달 중국의 생산량이 지난달 대비 늘었다는 기사인데 얼마전에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관세도 줄여주면서 인플레이션 잡기에 힘쓰고 있는데 중국의 물품 생산량을 늘면서 미국에 필요한 물건에 대한 공급이 늘면 인플레이션을 잡는데 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어서 인플레이션이 잡혀서 맛있는거 먹고싶다..


https://www.syracuse.com/state/2022/05/new-york-gas-tax-break-begins-wednesday-as-gas-prices-near-5-a-gallon.html
https://www.syracuse.com/state/2022/05/new-york-gas-tax-break-begins-wednesday-as-gas-prices-near-5-a-gallon.html

기름가격이 너무 올라서 난리인데 샌프란시스코 지역은 거의 7불에 가까운데 5불로 앓는 소리하는 뉴욕...부러운건 일단 뉴욕은 기름값에 대한 텍스를 인하했다. 캘리포니아는 운전자 한명당 400달러를 지원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데 환경을 위해 내돈내산으로 전기차 가진 나의 세금으로 누구를...부들부들... 결론은 기름값과 인플레이션은 아직 심각하다는 부분.

 


개인적인 공부 겸 나중에 뒤돌아보기 위해 글을 쓰고 있습니다 투자에 대한 조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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