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주간실리콘밸리는 매일 제가 읽고 공부하는 테크, 스타트업, 부동산, 재정적 자유, 비지니스에 관한 정보들을 뉴스레터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본 커뮤니티의 모든 내용은 제 개인적인 의견이며 투자에 대한 조언이 아닌 전반적인 트렌드와 그에 대한 제 생각을 정리한 노트입니다. 매주 뉴스레터에서 정한 주제로 클럽하우스에서 토론을 하고 있으며 구독자전용 오픈채팅방에서도 다양한 대화와 정보공유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구독하시면 이메일로 오픈채팅방 링크와 비밀번호가 웰컴레터로 전송됩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준비하고 있다는 뉴스는 지난 뉴스레터부터 주기적으로 다루고 있는데 러시아와 미국이 관련해서 회담을 하고 있는 중. 유럽국가들이 이 회담에 평화적으로 끝나지 않을 경우에 본인들이 입을 경제적 피해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만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경우 미국은 러시아에 경제적 제재을 취할것이고 그럼 러시아는 그 보복으로 유럽에 가스공급을 끊어버릴수도 있다는 것 - 이미 엄청난 에너지 가격으로 고생하고 있는 유럽에게는 큰 타격이 될수있다. 그렇기때문에 유럽이 미국의 러시아에 대한 경제적 제재에 함께 할지는 약간 확신이 없는 상황이고 그렇게 되면 제재의 효과도 적어질 것이기때문에 미국도 확실히 우위를 가지고 있지는 않은 상황. 코로나와 인플레이션때문에 힘든 경제상황속에 오늘까지의 회담에서는 전혀 진전이 없었다고.
미국 의회 후보들이 정치자금 모금을 위해 NFT를 발행하기 시작하면서 암호화폐시장이 정치권에 퍼져가는 현상이라는 기사. 한 후보는 6,610달러를 모았지만 어떤 후보는 본인이 쓴 책 커버아트를 함께주며 575,000달러는 모았다고. 아직 대부분 사람들에게는 미스터리이고 메인스트림이 될 확률은 적다고 하지만 이런 시도들이 계속 되어지고 있다는 건 재미있다.
이와 관련해서 지난 주말에 블록체인 전문가이신 김민현 대표과 함께 했던 클럽하우스 세션 편집본 유튜브 링크를 첨부하니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오픈채팅방에도 실시간으로 쉐어했었는데 비트코인이 잠깐 동안 4만불이하로 그리고 이더리움이 3천불이하로 떨어졌었다. 지금은 모두 회복한 상황. 일단 유동성이 줄어드는 상황이다보니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줄이는 면에서 암호화폐자산을 정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더군다나 200일 이동평균과 50일 평균이 만나는 "death cross" 가 곧 발생할수있다는 예상도 있다고. 통상 death cross 이후에는 약세장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다고.
캐시우드의 ARKK가 오늘 52주간 최저가격을 갱신했고 이는 지난 1년간 42%가 하락한 가격. 이에 대해 지난주 캐시우드는 홈페이지에 "지금 마켓은 비합리적이다"라고 브리핑했으며 진짜 버블은 이노베이션 주식들이 아니라 자동차 주식들에 있다고 강조했다. 캐시우드는 작년부터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로테이션이 있었다고 말했고 그래도 본인이 투자한 주식을 다시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JP모건의 CEO가 운이 좋다면 연준이 긴축정책을 천천히 진행할 것이고 그럼 소프트랜딩이 있을거라고 했다. 바꾸어말하면 이대로라면 하드랜딩을 하게 될 것이라는 말. 지난주 연준의 매파적인 자세와 내일의 파월/브레이너드의 상원 출석 그리고 수요일의 CPI와 줄줄이 있을 어닝등등 아주 변동성이 큰 시즌이라 다들 걱정이 많은 모양. Dimon은 소프트랜딩을 원하는 말을 하면서도 동시에 좋아진 가계재정과 엄청난 경제성장덕분에 인플레이션이 지금보다 더 나빠질수도 있다며 오히려 연준이 지금보다 혹은 4번보다 더 많은 금리 인상을 해야할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은 이미 늦었고 4번이상 금리를 올려야 할것이라는 의견은 Dimon 뿐만 아니라 전직 백악관 경제학자도 가지고 있는걸 보면 지난주까지 마켓이 예상했던 2번이나 많으면 3번과는 약간 차이가 있다.
100빌리언 달러를 매니지하고있는 헤지펀드 타이거 글로벌이 작년에 7%의 손해를 봤다고 한다. 이는 펀드의 20여년의 역사상 3번째로 마이너스인 해로 나머지 두번은 2016년과 2008년이었다고.
10년 국채 금리가 7일연속상승해서 지난 2년중 최고가를 갱신했다고. 연준에서 단기금리를 올리고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면 앞으로는 더 심해질 것. 10년 국채 금리는 모기지 금리와도 연관이 있기때문에 앞으로 모기지의 상승으로 어느정도 집값의 안정도 기대되는 부분이 있는데 공급부족과 모기지이자의 싸움이 될 것 같다.
Rainmaker Securities 의 Co-Founder는 SPAC붐은 약간 2021의 특별한 트렌드였다고 야후파이낸스 인터뷰에서 밝혔다. 생각보다 IPO와 SPAC의 결과가 좋지않은 상황에서 내년의 IPO전망에 대해서 밝힌 의견인데 개인적으로 동의하는 부분. 더군다나 얼마전 SEC Cahir가 SPAC규칙을 좀 더 엄격하겠다고 밝혀서 더더욱 공감된다.
공동창업자는 이 인터뷰에서 내년에 주목해야할 IPO들은 Stripe, Databricks, Discord, Instacart, Reddit, Houzz 라고 했는데 개인적으로 Stripe, Databricks, Discord 정도는 생각보다 일상생활이 깊게 들어와있고 전망이 밝지만 나머지는 비지니스모델이나 수익성 측면에서 혹은 내가 안써봐서 잘 모르겠다.
유전자조작된 돼지의 심장을 이식받은 첫번째 수술이 이루어졌다. 메릴랜드의 57세의 환자는 성공적으로 이식 수술을 마쳤고 심장박동과 혈액순환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장기나 인간의 장기가 아닌 유전자 조작된 동물의 심장은 과연 윤리적인 문제를 피할수있을까? 고기를 먹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 라는 생각도 들고 줄기세포로 배양한 인간의 심장과는 또 무엇이 다를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 선을 긋는게 참 어려운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빌게이츠의 펀드가 클린 테크에 투자를 할 예정이고 현재까지 1.5빌리언을 모금했으면 15빌리언까지 모금할 예정이라고. 사회적으로 정말 좋은 투자 같아서 멋있긴한데 과연 얼마만큼의 수익을 낼지 너무 궁금하다. 언젠가는 나도 이런 투자를 해보면 어떨까 상상해보는 부분. 블랙스톤도 지난 금요일 3빌리언의 재생에너지 산업에 투자한걸보면 드디어 실제로 투자가 이루어지는가 싶기도 하다.
여러개의 독점금지법이 하원 법사위원회에서 양당 그리고 상하원의 합의하에 만들어졌고 의원들이 이를 미드텀 선거전에 통과하고 싶어 한다고. 아마존, 애플, 페북, 구글등 빅테크를 겨냥한 이 법들은 그들을 경쟁자들과 좀 더 공평하게 대하게 만들 것이라고. 일단 양당에 상하원까지 모두 합의한 부분이 많다고는 하는데 빅테크가 너무 과도한 힘을 가지고 있는게 양당 모두 탐탁치 않았기때문이 아닐까 한다. 민주당도 기본적으로 힘이 너무 강하고 과도한 부를 축척한 빅테크가 싫었을거고 공화당은 본인들 선거에 불리한 플랫폼들이 점점 더 커지는게 싫어서 아닐까. 양당이 다른 이유지만 어떤것에 합의를 한 흔치않은 케이스인데 과연 모두의 바램대로 여름전에 이 법들이 패스하게 될수있을지 지켜봐야할 부분. 일단 이 법들에 자세한 내용들은 공개되는대로 함께 분석해볼 부분.
스마트 시티 다이브라는 뉴스매체에서 2022년의 스마트시티에 관한 예상을 내놓았는데 (1) 전기차 충전 인프라 증가, (2) 정보의 불균형이 약해질 것, (3) 배달받는 방식의 발전, (4) 친환경 도시(탄소줄이는 건물), (5) 전기자전거의 발전 이 예상된다고 한다.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3번과 5번인데 미국에 택배도둑이 너무나도 판치고 있어서 관련된 스타트업이나 신사업이 많이 나올 것 같고 5번은 매년 잘될거라고 하는데 지금의 도시구조를 바꾸지 않는 이상 힘들것이라고 본다. 자동차도로를 없애버리고 자전거나 걸어다닐수있는 공간을 획기적으로 늘리지 않는다 너무 위험하고 관리가 힘들어서 last mile commute 나 personal transportation들이 여태까지 큰 성공을 못했는데 요즘 코로나때문에 자동차도로를 많이 줄여봤는데 이대로 정착이 된다면 약간 시장이 변할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