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첫 번째 편지
불안감이 나를 감쌀 때
삶을 살다 보면 불안감이 우리 삶을 지배하는 경험을 하곤 합니다.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답이 보이지 않을 때, 내가 감당할 수 없는 것 같은 시련을 만났을 때, 때로는 아무 이유 없이도 극심한 불안감을 느끼곤 합니다.
이럴 때면 우리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중요한 업무는 손에 잡히지 않고, 단순히 일상을 보내는 것조차도 어려움을 겪습니다. 살아 숨 쉬는 그 자체에도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니까요.
저는 어릴 때부터 예민한 사람이었습니다. 이는 지금도 마찬가지죠. 내향성이 짙은 저는 다른 사람에 비해 불안감을 자주 느끼는 편입니다.
더군다나 불안감에 사로잡힐 때면 일이 손에 잡히지 않으니, 저에게 불안감을 빠르게 처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했습니다. 그렇게 제가 찾은 방법은 불교 관련 서적을 읽는 것이었습니다.
불교는 석가모니의 가르침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석가모니의 가르침은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로부터 시작된 불교는 우리 마음의 고통을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되는 이론과 철학으로 가득합니다.
종교가 없는 저에게 불교는 종교라기보다 하나의 철학으로 다가왔으며, 불교라는 철학은 제 안의 불안감을 떨쳐내는 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불안감이 나를 감싼다면 불교 서적을 읽어보세요. 만약 다른 종교가 있어 불교 서적을 읽는데 거부감이 든다면, 자신이 믿는 종교 선지자의 가르침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것도 좋습니다.
지금 내 마음속에 있는 불안감을 떨쳐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