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코드 툴의 대표적인 예로 zapier, make가 있습니다. 이러한 노코드 툴로 업무 자동화하는 팁들은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과연 "퍼포먼스 마케팅"에서는 노코드툴을 어떻게 사용할까요?
이번 아티클에서는 make를 활용한 3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알아서 성과 알려주는 모니터링 봇
광고는 24시간 돌아갑니다. 광고비가 나가고 있는 매 순간 우리는 성과에 대해 생각합니다. 매일 아침 데일리로 데이터를 보고 있지만, 수시로 대시보드를 방문해서 오늘의 효율은 무탈한지 확인하곤 합니다.
별일 아닌 것 같지만, 생각보다 자잘한 시간이 들고 업무 집중이 깨지기도 합니다. 때로는 다른 일에 몰두하다 중요한 캠페인의 모니터링을 놓칠 때도 있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인데, 나 대신 누군가 알아서 성과 확인해주고, 정해진 시간마다 알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광고 모니터링 봇은 이렇게 작동됩니다.
시간을 설정해두면 그 때마다 make 시나리오가 자동으로 돌아갑니다. 그럼 make는 메타의 데이터를 가져와서 메시지를 만들고 슬랙으로 보내줍니다. 만일 슬랙이 아니라 메일로 받아보고 싶다면, 슬랙 대신에 Gmail과 같은 메일 앱을 연동하세요.
이제 굳이 대시보드에 들어가지 않아도, 가만히 앉아서 bot이 가져다주는 성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적시에 최적화 액션을 놓치지 않게 bot이 챙겨주니 자연히 성과 개선을 위한 루틴까지 만들어졌네요.
💡자세한 방법은 [모니터링 봇 만들기 가이드]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가이드 링크는 뉴스레터를 구독하시면 이메일로 자동 발송됩니다.
나의 손발이 되어주는 세팅 자동화
노코드툴로 퍼포먼스 마케팅 업무의 어디까지 대체할 수 있을까요? 어쩌면 머리를 쓰는 일을 제외하고, 우리가 손으로 하는 모든 일은 대체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광고 세팅처럼요.
마케터 업무 중 손이 가장 많이 가는 일 중 하나가 바로 광고 세팅일 것입니다. 대시보드에서 1개 이미지를 세팅하기 위해선 클릭을 30회 이상 하게 됩니다. (만약 10개의 소재를 3개의 매체에 세팅한다면?..🤦♀️)
귀찮은 광고 세팅도 make로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다만 메타 api에 대한 이해가 어느정도 필요하고, api 작동을 위해 필요한 시나리오가 다소 복잡하긴 합니다.
이미지를 보면서 이미 느끼셨겠지만, 세팅 시나리오 만들기에 대한 가이드는 따로 없습니다. 문서로 담기엔 너무 복잡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마케터가 직접 만드는 건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효율화를 위한 비효율의 딜레마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죠. 딱 "노코드 툴로 이런 것도 가능하다" 정도만 이야기하고 넘어가겠습니다.
💡 만약 광고 세팅을 더 효율적으로 하고 싶다면, 관련 솔루션을 사용해보는걸 추천드려요.
👉 광고 세팅 솔루션 Handy 바로가기
자동으로 받아오는 GA4 데이터 리포팅
구글애널리틱스 기반의 데이터 분석 업무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GA4 보고서에서도 바로 수치를 볼 수 있지만, 분석을 위해서는 raw data 형태로 추출해서 가공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매일 진행하는 데이터 업데이트 작업도 make로 만들어볼까요?
GA4 모듈에서 GA 계정을 연동한 후 리포팅 할 단위를 선택합니다.
- 기간 (Date Range) ex. 어제/최근 7일/ ..
- 분석 단위 (dimensions) ex. 소스/매체/캠페인/..
- 지표 (Metrics) ex. 이벤트 수
그리고 스프레트시트로 넘어가 GA4 모듈에서 가져온 각각의 데이터를 시트의 필드에 맞추어 입력해줍니다.
위에서 모니터링 봇을 가이드를 따라가며 직접 만들어보셨다면, GA4 데이터를 스프레드시트에 받아오는 작업 정도는 이제 매우 간단하게 느껴지실 것입니다.
여러분의 하루 일과를 돌아보세요. 아래에 해당하는 업무가 있나요?
1. 일주일에 3번 이상 반복된다.
2. 정해진 업무 플로우와 규칙이 있다.
3. 전략보다는 실행이 메인이다.
그렇다면 충분히 노코드 툴로 (꼭 노코드 툴이 아니더라도 솔루션 등 여러 방법을 통해) 효율을 만들 수 있습니다. 더 본질적인 업무에 집중하실 수 있도록, 그 여정을 새벽을 여는 마케터가 함께할게요🧙♀️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