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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 이슈 한 눈에 보기
#전자 #애플 #아이폰17
AI 없는 아이폰17…일반형 괜찮은데 프로·프로맥스는 혹평

애플이 9일(현지시간) 아이폰17 시리즈, 애플워치11·울트라3, 에어팟 프로3를 공개했으나 기대했던 AI 기능은 거의 없었습니다. ‘애플 인텔리전스’나 개인화된 시리 기능은 소개되지 않았고, 에어팟 프로3의 실시간 통역 기능 외에는 눈에 띄는 AI 신기능이 부재했습니다.
아이폰17 기본 모델은 가격 동결과 성능 개선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120㎐ 주사율 지원, 업그레이드된 카메라, 기본 용량 256GB 제공에도 가격을 유지하며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반면 아이폰17 프로·프로맥스는 카메라 범프 확대와 9만 원 인상으로 혹평을 받고 있습니다.
새로 추가된 초슬림 모델 ‘아이폰17 에어’는 5.6㎜ 두께로 가장 얇은 아이폰이지만, 배터리 지속 시간이 짧고 후면 카메라가 1개만 탑재되는 등 기능 희생이 큽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일반 사용자에게는 아이폰17 기본 모델이 더 적합하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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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KT #해킹
“혹시 나도?” KT 소액결제 피해 8000만원으로 늘었다

경기 광명시와 서울 금천구에서 시작된 KT 소액결제 해킹 피해가 인천 등지로 확산하며 피해 규모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9일까지 124건, 8060만 원 피해가 접수됐으며, 피해자는 모두 KT 가입자 또는 KT 전산망을 쓰는 알뜰폰 이용자였습니다.
피해 확산에도 불구하고 KT의 늦장 대응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경찰이 일찍이 관련 사실을 KT에 통보했으나 “발생할 수 없는 사건”이라며 대응을 미뤘고, 이후 여론이 커지자 결제 한도를 축소하고 의심 사례 차단 조치를 도입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한 통신망 접속 정황이 이번 사고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습니다. KT는 신규 초소형 기지국 접속을 전면 제한했으며, 정부는 불법 기지국 활용 여부를 추가 조사하며 SKT·LG유플러스에도 관련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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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한국 지사 #서울대
오픈AI, 한국에 지사 설립하고 서울대와 AI 연구 협력

오픈AI가 서울대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한국 법인 ‘오픈AI 코리아’를 공식 출범하며 한국과의 협력을 본격화했습니다. 한국은 챗GPT 유료 구독자 수가 아태 지역에서 가장 많고 API 활용도 세계 10위권에 들어 오픈AI의 핵심 시장으로 꼽힙니다. 제이슨 권 CSO는 “한국은 풀스택 AI 파워를 갖춘 나라”라며 국가 차원의 AI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픈AI는 최근 기업용 서비스 확장에 집중하며 카카오, GS건설, SK텔레콤 등 국내 기업들과 GPT-5를 기반으로 한 협업을 진행 중입니다. 이번 협력을 학계와 정부로 확대해 서울대와 연구를 추진하고, 한국 정부와도 ‘오픈AI for 컨트리즈’를 통해 협력할 계획입니다. 또한 스타트업과 개발자를 위한 ‘파운더스 데이’와 AI 기술 공유 행사 ‘데브데이 익스체인지’를 국내에서 개최합니다.
권 CSO는 데이터센터·반도체 분야에서 SK·삼성과의 파트너십 가능성을 언급하며 장기적으로 혁신적 AI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의 ‘소버린 AI’ 추진에 대해서도 경쟁보다는 협력의 관점에서 접근하겠다고 했으며, AGI 개발은 정부·학계·사용자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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