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 조심하고 들어오세요🫣

구독자님, 유머는 우리 삶에서 참 중요합니다. 비단 제 삶의 원동력이 재미이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를 매끄럽게 만들어 주는 것이 유머라고 생각하는데요. 많은 이들이 이상형으로 유머러스한 사람을 꼽는 데도 다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구독자님은 재미있는 사람이신가요? 전 자신있게 그렇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개그맨 데뷔하라는 소리도 종종 듣곤 했습니다. 나만의 유재석이란 이야기도 서너 번 들었네요. 그때마다 싫은 척 했지만 이렇게 기억해두고 써먹다니. 은근히 기분 좋기는 했나 봅니다.

그런데 이 유머라는 게 사람마다 참 그 코드가 다릅니다. 코드가 잘 맞는 사람 앞에선 세상 재미있는 사람이지만 아닌 사람 앞에서는 그야말로 썰렁한 사람이 되죠. 웃기는 것에 자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공감할 겁니다. "뭐가 웃겨?"라는 말이 얼마나 상처인지..!!

여기에 문제가 하나 더 있습니다. 안 그래도 코드 안 맞으면 썰렁한 사람이 되는 마당에 제가 실제로 썰렁 개그를 좋아한다는 것인데요. 시덥잖은 말장난이나 아재개그에 쓰러집니다. 오죽하면 얼마전 이런 꿈도 꿨습니다. 제가 무대에서 개그를 쳤는데 다들 깔깔 웃는 꿈이었는데요. 그 개그는 꿈에서 깨자 마자 바로 적어뒀습니다. 구독자님께도 공유할게요.

설탕과 소금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요?

정답은 설탕.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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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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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신가요? 전 일어나서 어떻게 꿈에서도 이런 꿈을 꿨나 싶어서 재밌어서 주변에 여기저기 말했는데요. 다들 반응이 냉담하더라고요🥹 흥입니다.

앞에서 제가 재미있는 사람이라는 말을 취소해야 할까요? 솔직히 하루 보내시다가 한번쯤은 떠오르실 거라고 믿습니다. 다른 데서 출처 안 밝히고 유머로 사용하는 것도 허용해 드리겠습니다😉

부디 구독자님이 저와 코드가 잘 맞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유머러스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