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은 유튜브에 댓글을 종종 남기시는 편인가요? 모든 인터넷 계정을 아주 롱런하며 쓰고 있는 저는, 과거의 제가 남긴 댓글들을 이따금 마주하곤 합니다..^^ 친구에게 제가 재미있게 본 유튜브를 공유하다가 5년 전 제가 쓴 댓글도 같이 본 기억이 있는데요.
지금은 정말 꼭 남기고 싶은 댓글만 남기지만 과거엔 이걸 왜 썼지 싶은 것들도 남겼더라고요. 특히 덕질하는 대상이나 좋아하는 유튜버들에 대한 응원..^^을 마음속으로만 하지 않고 꼭꼭 댓글로 썼더라고요. 그래서 좋은 점은 가끔 베댓이 된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그 댓글을 최소 5~6년 지나고 발견했지만요. 생각해보니 댓글을 남긴 시점이 대부분 대학교 고학년때네요. 이제 슬슬 심심해지면서 온라인 세상에 빠져 들었던 시기인가봅니다. 그전까지는 현생을 사느라 온라인을 들여다보지 않다가..(?) 하지만 지금처럼 온라인에서도 소통을 놓을 수는 없었나 봅니다.
그래도 과거의 제가 남긴 흔적들을 보면 꼬박꼬박 선플을 쓰긴 했어서 다행이긴 합니다. 아무래도 언젠가 이 세상에 내가 쓴 모든 글이 드러날 수 있다고 믿어서, 조심했던 흔적이기도 하겠지만요. 유튜브는 왜 내가 쓴 댓글 모아보기가 없을까요? 한번 싹 지워야 할 것 같은데..(?) 어제도 승헌쓰 옛 영상보다가 댓글들을 보는데 제가 5년전 남긴 댓글이 있어서 아주 깜짝 놀라서 쓰는 글입니다. 한편으론 그때나 지금이나 보는 콘텐츠가 크게 달라지지 않은 덕분이네요. 가끔 보이는 온라인 속 흔적 찾기, 재미있으니까 구독자님께도 추천드려요. 요즘에는 댓글 거의 안남기기는 하는데 가끔 참을 수 없는 마음이 벅차 오를 때(ex : 좋아하는 유튜버의 출산 소식, 합격 소식 등) 종종 남기긴 합니다. 좋은 건 나누면 좋잖아요. 구독자님도 가끔 제게 선플을 남겨주십사..(?) 우하하. 아무튼 오늘도 현실에서도 선플을 나누는 하루 보내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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