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3월이 지나가고 있다

2023.03.27 | 조회 1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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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잘조잘

매일 아침, 당신 곁의 이야기

3월도 벌써 끝물입니다. 2023년도 벌써 4분의 1이 지나갔는데요. 연초 세우셨던 계획은 잘 이행해 가고 계신가요?

저는 불현듯 3개월이 '그냥' 지나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해 이루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마음에 명확히 안 새기고 보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어영부영 당장 할 것에 매몰됐다 보니 돌아보니 '뭘 했지?' 싶은 거죠. 그런 김에 지난 3개월을 한 번 되짚어 보려고 합니다. 잘한 것과 못한 것을 중심으로요.

우선 데이터 자격증을 하나 땄습니다. 근 3년 만의 해외 여행 계획과 예약도 끝마쳤고요. 마음을 괴롭게 했던 관계들은 끝을 냈습니다. 반대로 오래 연락 안 했지만 보고 싶었던 사람들과 다시 연락을 이어갔고요. 국내 곳곳을 돌아다니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업무적으로 전환점이 있었는데요. 아직 시작 단계이기는 하지만 최소한 제가 만들고 싶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아직 멀었긴 했지만 업무량이 늘어난 것과 무관하게 일단 재미가 있고 마음이 편안합니다. 어떻게 보면 가장 큰 성과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아쉬운 것은 계획적으로 살지 못했습니다. 미리 해야 할 일을 정리해 두면 더 좋았을 텐데 기록을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공부도 열심히 안 했어요. 쉬운 자격증 하나 따고는 열심히 했다며 합리화하면서 나머지 해야 할 일은 대충 했네요. 올해 다른 건 몰라도 코딩이랑 영어 공부는 제대로 하고 싶었는데 이제라도 해야합니다, 정말정말.

바쁘다는 핑계로 생활 습관도 망가졌습니다. 특히 주말에 몰아자는 습관을 버리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잘 안 됐어요. 그래도 이번 주말에는 주말에도 일찍 일어나서, 뭐라도 하려고 했습니다. 주말이든 평일이든 규칙적으로 살려고요.

보완할 방법은 일정 정리를 열심히 하는 것입니다! 요즘 친구들과 일정을 공유하는 앱을 쓰고 있는데, 서로 뭔가를 마무리하면 격려도 해줄 수 있습니다. 저는 귀찮아서 안 쓰고 있어서 지탄만 받고 있었는데요. 다시 한번.. 해보겠습니다^^.. 일단 이번주부터 다시 도전입니다.

구독자님은 지난 3개월 어떻게 보내셨나요? 잘 하셨다면 잘하신 대로, 아쉬우시다면 보완해 가면서 남은 시간 또 잘 살아 봅시다. 이번주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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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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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무야

    0
    about 1 year 전

    지난 3개월은 <얼른 봄이 왔으면....>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설렁 설렁 지나가 버렸네요! 그래도 봄이 와서 캠핑도 다녀오고 바이크로 투어도 다녀왔어요!ㅎㅎㅎ 여름이 오기 전에 더더 분주해질 예정입니다. :-)

    ㄴ 답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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