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보다는 99를 기념하는 마음

2022.10.17 | 조회 2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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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잘조잘

매일 아침, 당신 곁의 이야기

대개는 풀어내고 싶은 말이 많습니다. 여전히 쓰고 싶은 주제도 많고요. 그럼에도 가끔은 어떤 글을 써야할지 고민이 되고는 합니다.

내일이면 조잘조잘이 100번째 글을 보내는 날입니다. 시작할 때, 100개만 채워보자는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그 시간이 빨리 찾아 왔네요. 100개를 써보고 나면 더 쓸 수 있을지 아닐지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다행히 아직은 더 쓸 수 있을 것 같네요. 삶이란 매일 다른 사건과 생각의 연속이니까요😅

저는 사소한 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누군가에겐 당연한 것이거나 그럴 수 있는 우연한 것에도 의미를 자주 더하곤 하는데요. 의외로 100번째 뉴스레터를 보낸다는 것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으려고 합니다. 몇 개를 쓴지 알지 않아도 될 만큼 일상으로 자리잡았으면 하는 바람에서죠.

시작하면서 누군가에게 소소한 즐거움이 때로는 위로가, 공감이 되었으면 했습니다. 이 마음이 공허한 외침으로 남지 않고 누군가에게 닿을 수 있는 건 꾸준히 읽어주시는 구독자님 덕분입니다. 항상 좋은 글을 보내겠단 약속은 어렵습니다. 분명 귀찮을 때도 있을 거고 제 딴에는 부담없을 글이 가끔은 불편하게 다가올 수도 있겠죠.

다만, 음... 

사실 어떤 글을 보내겠다고 몇번을 썼다가 지우네요. 뭐라고 확언은 못하겠습니다. 그저 가끔 생각나는, 요즘은 뭘 보내나 궁금한, 살다가 한 번쯤은 떠올려 봤을 법한 주제의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그러려고 시작했으니까요😉

내일은 보통의 이야기로 이어가겠습니다. 다시 월요일입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어요. 따뜻하게 챙겨 입으시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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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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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무야

    0
    almost 2 years 전

    99를 축하드려요! :-)

    ㄴ 답글 (1)

© 2024 조잘조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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