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 좋은 아침입니다. 구독자님도 그러시겠지만은 저도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 듣는 노래가 달라지는데요. 요즘은 어떤 기분에 어떤 노래를 듣는지 짧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미안/죄송하다고 말해야 하는데 안 하고 싶을 때
몬스타엑스 -Sorry I'm not sorry
정말 잘못했을 때도 있지만 사실 우리의 잘못이 아닌데도 사과를 해야 하는 순간들이 종종 찾아옵니다. 그럴 때, 마음에 잔잔한 위로를 주는 음악입니다^.^ 물론 이 노래 속 상황과는 다를 때가 많지만, 그냥 제목 하나만으로도 마음이 참 좋아집니다(?). 마음 건강 챙깁시다.
2) 나만 못나 보일 때
과나 - 나만 찌질한 인간인가 봐
인간의 내면을 참 잘 투영한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아닌 척하며 살아가는 우리들도 실은 이런 생각을 다들 할 때가 많지 않나요. 설마.. 저만 찌질한 인간인가요🥹 다들 그런 생각을 하는구나 생각을 하면, 우리가 문득 문득 작아지는 순간에 마음이 좀 괜찮아집니다. 오르락내리락 하는 마음을 잘 갈무리하며 살아가는 게 삶이라면요.
3) 마음을 강하게 먹어야 할 때
한뢰 - 하늘에서 다시 500년을 빌려
닛몰캐쉬라는 크리에이터의 숏폼 영상을 통해 알게된 노래인데요. 정말 웅장하고 엄숙해서 듣고 있자면 마치 큰 전투를 앞둔 칭기즈칸이 된 기분입니다. 은은한 걱정이 깔려 있지만 다시 마음을 다잡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한국어로 가사를 보고 들으면 더 좋습니다.
모아놓고 보니 요즘 마음이 힘들어보이네요. 딱히 그런 건 아니지만 때때로 우린 정말 사소한 것 하나에 기분이 좌우되곤 하잖아요. 그럴 때, 요렇게 상황에 맞는 bgm을 틀어부면 마치 하루하루가 1인 독립영화를 찍는 기분이랍니다. 구독자님도 나만의 음악감독이 되어 셋리스트를 짜보시길 추천합니다. 하루가 재미있어진답니다, 우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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