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피레터 2.0 -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여가생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여가생활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여가생활은 무엇인가요? 저는 주변에서 제거 쉬는 시간도 그냥 쉬지 않고 항상 컨텐츠가 있게 알차게 노는 것 같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데요. 뮤지컬,연극을 보거나 스포츠 경기를 보거나 콘서트,페스티벌을 가거나. 그러다 최근에 깨달았어요. 제가 장르 불문하고 콘서트 가는 것을 좋아하더라구요!

사실 저는 오래된 샤이니의 팬이라 샤이니 콘서트를 자주 다녔는데, 꼭 그 그룹의 팬이 아니더라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콘서트가 생겼지 뭐에요? 그리고 깨달았죠, 나는 현장에서 가수와 호흡하면서 노래 부르고 듣는 걸 좋아하는 구나!

최근 가고 싶어진 콘서트는 밴드 그룹 '데이식스'의 콘서트에요. 라이브 밴드 음악이 현장에서 주는 느낌이 있잖아요. 짜릿한 일렉 기타의 음과 가슴 뛰는 드럼 소리. 저는 그 현장에 있을 때 정말 모든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느낌을 받아요. 제가 오래 좋아했던 팀의 콘서트야 하나부터 열까지 의심없이 좋지만, 페스티벌에 가서 내가 잘 모르는 가수나 밴드의 음악을 들어도 그 순간 음악을 온전히 즐기며 가수와 소통하는 그 분위기가 좋아요.

그리고 사실 콘서트의 묘미는 끝난 후에 있어요. 콘서트 실황을 찍은 영상들을 조각조각 모아서 유튜브 플레이리스트로 만들어요. 음질이 좋진 않지만 평범한 일상에서 제가 다녀왔던 그 회차의 현장감있는 사운드를 들으면 어느새 저는 콘서트를 즐기던 그 순간으로 돌아간답니다. 그리고 그 추억과 에너지로 힘든 하루를 견딜 수 있어요.

데이식스의 음악을 듣는 순간 ' 아 이건 콘서트 가서 들어야겠다' 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이런 생각을 한 사람이 저 뿐만은 아니었나봐요. 이미 3일 전석 매진되었더라는...슬픈 소식이...

그 시간을 즐기는 순간 뿐 아니라 일상으로 돌아와도 추억을 되새길 수 있게 해주는 콘서트는 정말 괜찮은 여가생활인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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