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엇갈린 입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 SG증권 주가조작 사태

2023.05.15 | 조회 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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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레터

🐿️다람쥐와 🐚고동이 보내주는 그날의 에피소드

오늘의 저널레터는 이런 내용을 가져왔어요.

1.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 파견에 엇갈린 한 vs 일의 입장

2. 다단계 주가조작 사태(SG주가조작 사건)

3. 한 눈에 보는 주간 뉴스 하이라이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 파견에 엇갈린 한 vs 일의 입장

서울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 이후 한국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제 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전문가 시찰단을 파견하기로 했어요. 시찰단 파견은 지난 7일 서울에서 열린 한일 정상 회담에서 합의되었는데요. 실질적인 시찰 전부터 한국 정부와 일본 정부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요. 

韓 “오염수 처리의 안전성을 평가할 기회”

日 “안전성 평가는 아니다”

한국 외교부는 9일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 보고 자료에서 시찰단 파견에 대해 “독자적으로 오염수 처리의 안전성을 중층적으로 검토·평가할 기회를 확보했다”고 밝혔어요.

반면 일본의 경제산업상은 “한국 시찰단의 방문은 오염수 저장 상황과 방류 설비 공사 현황 설명을 듣기 위함”이라며 “오염수 안전성을 평가, 확인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어요.

이에 사람들은 여러가지 의견을 표하고 있어요. 

  • 객관적 검증 가능 👍 : 국제원자력기구 조사가 아닌 별도의 국가 기구 시찰단 파견이라는 점에서 진일보한 성과야. 시찰단 파견으로 객관적 검증이 가능할거야
  • 방류 명분만 줬어👎 :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방류에 반대한다는 명확한 원칙을 관철하지 못했어. 오히려 오염수 방류를 위한 명분을 준게 아닌지 우려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 모든 논란의 시작은 일본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해 생긴 방사능 오염수 130만톤을 올여름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한 이후부터 시작되었어요. 일본 정부와 국제원자력기구는 이 계획이 안전하다고 주장하며 방사성 입자의 수준이 국가 기준을 충족하도록 오염수를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많은 사람들이 계속 우려를 표하고 있어요. 

▶그동안의 한일관계는 어땠지? 

그간 싸늘했던 한일관계는 윤석열 정부 들어 풀리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12년만에 양 나라의 정상이 서로 오가는 셔틀외교가 시작되었어요. 이번 한일정상회담에서는 다음과 같은 얘기가 나왔어요. 주요 내용만 살펴보자면 

🤝반도체 공급망 협력 강화

한일 정상은 수출 심사 우대국인 '화이트리스트'를 복원하고 한일 미래 파트너십 기금 등 지난 3월 도쿄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내용들의 이행 상황을 재확인하며 지속적인 교류 의지를 다졌어요. 한국의 반도체 제조업체와 일본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함께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자는 것이에요. 


💪한·미·일 안보 협력 강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한·미·일은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어요. 지난 한미 정상회담에서의 미국의 워싱턴 선언을 통해 합의한 한미 양국 간 핵협의그룹과 관련해 일본의 참여 가능성을 열어두기도 했어요. 


☢후쿠시마 한국 시찰단 파견

이달 22~23일 후쿠시마 원전에 우리나라 시찰단을 보내 안전성을 살펴보기로 햇어요. 

 

기시다 총리曰 "개인적으로 마음이 아프다" 

더불어 기시다 총리는 예정에 없던 한일 과거사 문제를 언급하며 “ 많은 분이 고통스러운 일을 겪었다는 것에 개인적으로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어요. 다만 ‘사죄·반성’등의 직접적인 표현은 언급하지 않고 “역대 일본 내각의 역사 인식을 계승한다는 입장은 흔들리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어요. 


다단계 주가조작 사태(SG주가조작 사건)

요즘 주가조작에 관련한 뉴스가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어요. 외국계 증권사인 SG증권에서 갑자기 급락세가 있었는데요. 월요일(24일) 개장하자마자 하한가로 시작하여 주가가 가격제한폭인 30%까지 폭락했어요. 금융당국원에서는 대량매도 원인에 대해 주가조각 가능성을 의심하여 조사에 들어갔어요. 그리고 지난 9일 주자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인 투자컨설팅업체 H사 라덕연 대표가 체포되었어요. 

▶ 이 주가들의 공통점 ① 대주주 지분율이 높아 가격 조작이 쉽다.

무슨 말이냐면 대부분 대주주가 주식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 시장에 나오는 주식의 수가 적어요. 이러면 특정인과 약속하고 매매하는 통정매매(CFD)가 쉬워집니다. 작전세력이 통정매매를 통해 거래를 많이하면 개인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주가가 더 많이 상승해요.

▶ 이 주가들의 공통점② 주가가 회사 보유한 자본의 가치보다 저평가된 것(PBR종목)

개인 투자자들은 이러한 특징을 보고 주식이 안정적이라고 판단해요. 이번 사태에서 특이한 점이에요. 보통은 부실한 기업을 타깃으로 삼지만 이번에는 계획적이고 조직적으로 천천히 올려서 의심을 피했어요.

👉 코스피: 삼천리, 대성홀딩스, 세방, 다올투자증권, 서울가스

👉 코스닥: 하림지주, 다우데이타. 선광  


출처: 네이버증권, 삼천리
출처: 네이버증권, 삼천리

주식에 관심있으신 구독자분들 중에서는 익숙한 이름들이 보일거에요. 

이렇게 해서 하락한 금액이 총 얼마나면 무려 시가총액 8억2085억원이에요.

CFD를 조가조작에 사용해서 거래를 정확하기 파악하기 어렵고 한국 거래소에서 CFD 자료를 모으지 않아요.

라덕연대표는 투자설명회에서 이런 얘기도 했었죠.

우크라이나랑 러시아 전쟁 얘기를 하며 자기가 관리하는 종목은 전쟁이 나도 주가가 떨어지지 않는다고 말했어요. 왜냐면? 라대표 자신이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해요. 자신이 한국의 워런버핏이라는 말까지 하는데 사실은 투자자 명의로 주가를 조작해놓고 하는 말이었어요.  해명이 일치하지 않게 말하는데 단 한가지 줄기차게 주장하는 것은 ‘시세조정의 목적은 없었다’는 거에요. 이게 사실이라면 형사소송은 피하는게 가능해집니다. 

 

SG증권 라대표 체포

라대표의 혐의는?

  1. 주식 매수·매도가를 정해놓고 사고팔아 주가를 띄운 혐의
  2. 투자와 무관한 법인으로 수익 일부를 빼돌림
  3. 세금 탈세
  4. 금융당국 미등록 투자자문업체 운영

주가조작 일당들은 투자자 명의의 휴대폰을 개통하여 거래하고 노트북 원격으로 조종해서 주가 조작 행위를 해왔어요. 매수할 사람과 매도할 사람을 정해놓고 일정 시간에 주식을 서로 매매한 것이에요.

주가조작에는 1500명정도의 투자자들이 몰렸어요. 그만큼 조작이 컸고 피해도 컸어요. 그중 유명 연예인인 임창정씨와 이름있는 사람들의 역할이 컸다고해요. 그런데 임창정씨는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어요. 하지만 언론에서 확보한 영상을 보면 임창정씨는 단순 투자자가 아닌것 같이 보여요. 주가조작 총책인 라대표 일당을 아예 종교라며 할렐루야도 외치곤하죠.

라덕연 대표가 지난 9일 체포되었으니 새로운 조사 사실과 처벌 관련해서 소식이 나오면 계속해서 알려드릴게요.

이번 사태로 조심해야겠다고 느끼는건 주식투자를 잘 모른다고 전문가에게 무작정 맡기는건 리스트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의견을 참고하는 정도는 괜찮겠지만 투자에 대해 모르는데 전문가말만 전적으로 믿는건 안되어요. 신용물량이 많이 껴있는 종목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투자의 주체는 결국 자신이라는 되어야한다는 점을 염두해야해요.

 


주간 뉴스 하이라이트

3년 4개월만에 나온 엔데믹 선언

2020년 1월 20일 한국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첫 발생한 후 3년 4개월이 지난 5월 11일, 대통령은 코로나 관련 규제 해제를 선언하며 엔데믹을 선언했어요! 엔데믹은 풍토병으로의 전환을 의미하는데요. 코로나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고 6월부터 본격 적용하기로 했다네요. 이에 따라 확진자 격리의무를 7일에서 5일로 전환했어요. 

트럼프, 성범죄 민사소송 패소

지난 3월, 도널드 트럼프는  2016년 성인배우와의 성적 관계를 입막음하기 위해 회삿돈으로 합의금을 지급했다는 의혹으로 미국 역사상 최초로 기소된 전직 대통령이라는 오명을 쓰게되었어요. 그리고 지난 8일, 결국 성범죄 민사 소송에서 패소하고 우리 돈 66억 원을 배상하게 되었어요. 

모텔빌려 한 달간 땅굴팠다

광산과 가까운 숙박업소지하실에서 송유관 앞까지 땅굴을 판 이야기가 현실에서 나타났습니다. 다만 호텔이 아니라 모텔이고 장비가 좀 더 열악하다는 점이 다릅니다. 전 송유관공사 직원과 다른 작업자들이 역할을 분리하여 송유관까지 약 30cm를 남기고 국정원 첩보로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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