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신년 인사
한국언론정보학회는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12월의 내란 사태와 국내외 혼란스러운 정세 속에서도 언론학자들의 의미있는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였습니다. 특히 '희망이 있기를 희망하는 것도 하나의 희망일 수 있다'는 작가 한강의 말을 인용하며, 연구와 소통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전하였습니다.
26대 집행부는 올해에도 연구와 학술 토론의 중심으로서, 학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세부 사업 계획은 추후 뉴스레터를 통해 공유될 예정입니다.
🎁 신년인사
📑한국언론정보학회 2025년 제 1차 이슈세미나 개최 안내(2025.02.14)
오는 2월 14일(금) 연세대학교 성암관 3층 MINT상영관에서 '다시 만난 광장, 탄핵 집회의 주체와 담론'을 주제로 한국언론정보학회의 2025년 첫 이슈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번 세미나는 2024년 12.3 비상계엄 사태와 대통령 탄핵이라는 정치적 격변기를 맞아, 광장에서 분출되는 시민들의 목소리와 새롭게 등장한 정치적 주체들의 특성을 학술적으로 분석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이종명 선임연구원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라이브 댓글을 통해 광장의 담론이 형성되는 과정을 분석하여 발표할 예정이며, 연세대학교 박사과정의 신윤희 연구자는 '응원봉 시위'로 상징되는 새로운 정치적 주체로서의 팬덤 현상을 다룰 예정입니다.
세미나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서울대 김수아 교수가 사회를, 서강대 최서영 교수와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이준형 연구원이 토론을 맡습니다. 보다 구체적인 세미나 정보는 아래의 버튼을 클릭하셔서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 '미디어 이론과 현장 연구회', 공동 세미나 안내(2025.01.23)
한국언론정보학회의 미디어이론과 현장 연구회가 전국언론노조 뉴스타파지부와 함께 세미나 "비영리·비당파 탐사매체 뉴스타파의 길을 묻다"를 개최합니다. 세미나는 2025년 1월 23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장소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뉴스타파 함께센터'의 리영희홀 입니다. 1부에서는 뉴스타파에 관한 사례연구를 중심으로 한 세 개의 발표가, 2부에서는 발표자 4인에 지정토론자 3인을 포함한 패널이 함께하는 라운드테이블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보다 구체적인 세미나 정보는 아래의 버튼을 클릭하셔서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학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한국언론정보학회-대한출판문화협회 공동 세미나 진행
민주주의와 언론·출판의 자유에 대한 위협과 이를 수호하기 위한 투쟁의 역사를 다시금 되짚어보는 것이 더욱 중요한 시절입니다. 한국언론정보학회는 지난 1월 10일, 대한출판문화협회와 함께 세미나 <민주주의 의기의 시대, 언론·출판 자유 투쟁을 되돌아보다>를 개최했습니다.
대한출판문화협회 윤철호 회장과 한국언론정보학회 이상길 회장의 개회사로 세미나의 막이 올랐습니다. 첫 발표자로 나선 안수찬 선생님(세명대)은 1970-80년대 해직 기자들의 유산과 현재를 조명했습니다. 이어 이종숙 선생님(고려대)은 1970년대 언론-지식-문학의 장에서 '자유', '실천', '저항' 담론의 성격과 미디어 운동을 살펴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채웅준 선생님(대한출판문화협회)은 책이라는 미디어-사물을 중심으로 제5공화국의 출판 검열과 저항의 양상을 분석했습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기형(경희대), 서수민(서강대), 전성원(성공회대) 선생님께서 각 발표의 의미를 더욱 깊이 있게 짚어주셨습니다. 자리를 빛내주신 발제자, 토론자, 그리고 모든 참여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대한출판문화협회에도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 한국언론정보학회 26대 집행부 워크숍 진행
한국언론정보학회 제26대 집행부는 지난 1월 10일(수) 대한출판협회 회의실에서 집행부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이상길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2명, 이사 17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2025년 주요 사업 계획과 운영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2024년 송년 세미나 "문화연구, 경계를 묻다" 성료
지난해 12월 26일(목), 한국언론정보학회 문화정치연구회는 한국방송학회 문화연구회, 한국언론학회 문화/젠더연구회와 공동으로 송년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열린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문화연구, 경계를 묻다"라는 주제로, 간학제적 학문으로서 문화연구의 현실 개입과 실천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올해 은퇴하시는 김영찬(한국외국어대학교), 김창남(성공회대학교) 교수님을 모시고 그동안의 연구 여정과 소회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습니다.
세미나에 참석해 풍성한 논의를 마련해주신 이성민, 오연주, 오혜진, 이규탁, 이종원, 이준형, 장민지, 김동원, 방희경 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발제자, 토론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동양커뮤니케이션 연구회' 신년 워크숍 진행
지난 1월 12일(일)과 13일(월)에 걸쳐, '동양커뮤니케이션 연구회'는 부산 해운대에서 신년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워크숍은 라운드 테이블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연구회의 구성원들은 "동아시아 비판 언론(학)의 전통과 현재"라는 대 주제 아래에서 함께 토론하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사회는 동의대의 문종대 교수가 맡았고, 종합토론의 패널로는 김영주(경남대), 차재영(충남대), 최낙진(제주대), 안차수(경남대), 이건혁(창원대), 원숙경(동의대), 이윤복(충남대), 총 7인이 참여했습니다.
📑'미디어 이론과 현장 연구회' 제 3차 포럼 진행
미디어 이론과 현장 연구회는 지난 1월 8일(수) 전국언론노동조합 대회의실에서 제3차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객관주의 저널리즘의 위기와 이모티브 뉴스의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성신여자대학교 박영흠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박권일 독립연구자가 발제를 맡아 객관주의 저널리즘이 직면한 위기 상황을 분석하고, 새로운 대안으로서 이모티브 뉴스의 가능성과 함의를 탐색했습니다.
👂 신진연구자 소개
저널리즘 현장에서 연구자로 : 2024 한국언론정보학회 가을철 우수 논문상 수상자 홍석근 독립연구자를 만나다
한국언론정보학회 제1호 인터뷰
한국언론정보학회는 신진연구자들의 활발한 학술 활동을 지원하고자 새롭게 학회원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2024년 가을철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홍석근 선생님을 만나보았습니다. 기자 출신 연구자로서 저널리즘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홍선생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Q. 간략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현재 대학 시간강사로 일하며 '독립연구자'로 활동하고 있는 홍석근입니다. YTN 취재기자(2008-2017)로 일한 경험이 있으며, 언론자유 수준에 따른 언론 환경 비교 연구를 위해 독일에서 박사과정을 수학했습니다. 지도교수님 말씀대로 겸손한 자세로 늘 공부하는 '학도'가 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주요 연구 관심사에 관해 소개해주세요!
과거 저널리즘 현장에서 보고 듣고 경험한 바를 토대로 현재 취재·보도 관행, 언론(인)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내부 환경 요인 등에 관심을 갖고 비판적 시각에서 연구 주제를 발굴하려 합니다.
연구를 통해 좁게는 그릇된 저널리즘 행태 개선, 넓게는 우리나라 언론자유 발전에 미약하나마 기여하고자 합니다. 언론계 언저리에 머무는 기자 출신 연구자로서 언론인을 이해하고 그들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Q. 최근 나에게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인가요?
고민이라 함은 사고를 요하며 머릿속을 맴도는 걱정거리로 이해되는데요. 한두 개가 아니어서 콕 집어 말하기 어렵지만 지구에 사는 인간, 40대 사회 구성원, 지식 노동자로서 각각의 처지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이슈들을 놓고 한결같이 ‘내가 취하는 태도와 행동이 맞나’를 생각하고 돌이켜봅니다. 즉, ‘할 도리를 다해야 하는데, 적어도 어긋나진 않아야 하는데….’ 라는 고민으로 귀결됩니다.
아마도 저와 같은 연배, 처지(지위)에 있는 분들은 공감하시리라 생각됩니다.
Q. 한국언론정보학회에 기대하는 것이 있다면? 또는 한국언론정보학회에서 하고 싶은 활동이 있다면?
학회 회원으로서 행사와 모임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기회 또는 인연이 된다면, 저와 같은 연구 관심사를 가진 선배 연구자와 교류(논의)하고 나아가 협업을 해보고 싶습니다. 교류를 통해 배우는 동시에 지식을 확장하고, 협업을 통해 연구 성과는 물론 함께 이뤄내는 성취감을 맛보고 싶습니다.
Q. 학회의 회원분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야기해주세요!
선배, 동료 연구자들 틈에 자리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늘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회원동정
이정현 연구이사, 계명대학교 언론영상학과 교수 임용
한국언론정보학회 연구이사를 맡고 계신 이정현 선생님(현 중앙대학교 인공지능인문학연구소 HK연구교수)께서 계명대학교 언론영상학과 조교수로 임용되셨습니다. 2025년 1학기부터 부임하실 예정입니다.
이정현 선생님은 미디어와 인공지능을 둘러싼 기술문화현상에 대해 이론적, 실천적으로 탐구하며 연구와 강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임종수 교수 『파친코와 정동의 미디어』(팬덤북스)
세종대학교 임종수 교수님을 비롯한 국내외 미디어 연구자들이 애플TV+의 드라마 '파친코'를 매개로 글로벌 OTT 시대의 콘텐츠 생태계를 분석한 연구서가 출간되었습니다. 방송문화진흥총서 제245권으로 발간된 이 책은 '파친코'의 수용 문화, 콘텐츠 공학, 정치경제 등 세 가지 관점에서 OTT 플랫폼의 미디어적 특성과 새로운 예술적 흐름을 탐구합니다. 특히 글로벌 OTT가 만들어내는 '정동의 리얼리즘'과 드라마 문법, 서사 미학을 예리하게 분석하여 드라마 비평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합니다.
이효성 교수 『폭정에서 민주정 구하기』
한국언론정보학회 초대 회장이신 이효성 교수님의 신간 『폭정에서 민주정 구하기』가 발간되었습니다. 문재인 정부 초대 방송통신위원장을 역임하신 이효성 교수님의 이번 저서는 한국 민주주의의 선진화를 위해 국가권력을 성찰하고, 한국 민주주의의 현재 문제와 과제를 점검한 노작입니다.
본 저서는 12.3 계엄 사태를 통해 정치적 문제의식이 생긴 분들, 무너진 정부의 폭정, 그리고 새로운 미래를 공감하는 분들을 위한 통합적 시각을 제시하는 명쾌한 분석을 담고 있습니다.특히 이번 저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새로운 봄은 지금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신입회원소개
지난달, 학회에 가입해주신 신입 회원분들을 소개합니다!
이름 | 소속 |
오유정 | 제주학연구센터 교류교육정책사업 전문연구위원 |
김정선 | 고려대학교 언론학과 박사 |
육은희 |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융복합콘텐츠 연구소 |
최소영 | 부경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초빙교수 |
이정한 | 건국대학교 영상학과 겸임교수 |
🎉 지정기부금단체 재지정 안내
한국언론정보학회가 기획재정부 고시(제2024-47호)에 따라 공익법인 등(지정기부금단체)으로 재지정되었습니다. 이번 재지정으로 우리 학회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6년간 공익법인 지위를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지정기부금단체 재지정을 통해 우리 학회는 앞으로도 학술 발전과 공익 증진을 위한 활동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관련 근거: 기획재정부 고시 제2024-47호 (2024.12.31)
- 법인세법 시행령 제39조제1항제1호바목에 따른 공익법인 재지정
- 인정기간: 2024.1.1 ~ 2029.12.31 (6년)
🎁 함께 만들어가는 학회
2025년도 한국언론정보학회 연회비 납부 안내
존경하는 한국언론정보학회 회원 여러분,
어느덧 2025년의 문을 열었습니다. 우리 학회의 신년사에서 언급된 것처럼,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언론학자들의 연구와 실천이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민주주의와 언론의 자유를 수호하고, 새로운 미디어 환경 속에서 학문적 성찰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학회의 안정적인 운영과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입니다.
2025년, 한국언론정보학회는 더욱 활발한 학술활동과 연구지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연회비는 학회지 발간, 학술대회 개최, 신진 연구자 지원 등 학회의 핵심 활동을 위한 소중한 기반이 됩니다. 새해를 맞아 연회비를 납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연회비 안내
정회원: 5만원 / 준회원: 2만원 / 단체회원: 5만원
▶ 납부 방법
- 계좌이체: 국민은행 031-010416-740 (예금주: 한국언론정보학회)
※ 연회비 납부 회원에게는 학술행사 참가비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됩니다.
※ 문의: 한국언론정보학회 사무국 (02-392-4426 / kacis@kacis.or.kr)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언론정보학보 128호 발간 / 130호 공모
- 지난 12월 15일 한국언론정보학보 128호가 발간되었습니다. 금번 128호에는 펙트체크, 신문 칼럼, TV 수신료, 재난보도, AI 콘텐츠, 미디어와 환경주의, 방송의 지역성 등에 관한 논문 총 7편이 게재되었습니다. 금번 한국언론정보학보 128호에 실린 논문을 더 읽어보시려면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 학보소개 : 『한국언론정보학보』는 언론 현상에 대해 비판적 관점에서 연구하고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려는 학문적 실천을 위한 학술지입니다. 1992년에 『한국사회와 언론』으로 창간되어 1998년에 『한국언론정보학보』로 제호를 바꾸어 재창간 했으며, 현재 연 6회 발행하고 있습니다 2002년에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지가 되었고, 2005년 부터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를 유지중입니다.
- 2025년 발간일정
투고 마감일 | 발간일 |
2월 15일 | 4월 15일 |
4월 15일 | 6월 15일 |
6월 15일 | 8월 15일 |
8월 15일 | 10월 15일 |
10월 15일 | 12월 15일 |
12월 15일 | 2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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