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정보학회 12월 뉴스레터✉️

🪧 한국언론정보학회 긴급 성명서 발표

🔔 학회 알림

한국언론정보학회는 지난 12월 7일,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의 수호를 위해 대통령의 조속한 탄핵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였습니다. 본 성명서는 최근 발생한 위헌적·위법적 비상계엄령과 관련하여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수호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고자 하는 우리 학회의 입장을 담고 있습니다.

성명서 전문은 학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긴급 성명서 전문

※ 이번 성명서는 정치상황의 급박성으로 인해 학회 이사회의 승인 아래에 발표됐습니다. 전체 회원분들과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학회는 언론·표현의 자유와 미디어 공공성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2024 가을철 정기학술대회 개최

<‘못’하고, ‘안’하고, 또 외면해 온 질문들 : 한국 사회와 커뮤니케이션(학)의 지식 생태계 둘러보기> 

 지난 11월 23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백양관에서 2024년 한국언론정보학회 가을 정기학술대회 <못’하고, ‘안’하고, 또 외면해 온 질문들 : 한국 사회와 커뮤니케이션(학)의 지식 생태계 둘러보기>가 개최됐습니다. 학술대회에 참석하셔서 귀한 말씀 나눠주신 사회자, 발제자, 토론자 분과 그외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일시: 2024년 11월 23일(토) 12:00~18:00

❙장소: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백양관

❙주최/주관: 한국언론정보학회  

❙후원: MBC, TJB, (주)엔에스쇼핑

🙏25대 집행부 임기 마무리

2024년 한 해 동안 한국언론정보학회를 위해 애써주신 25대 집행부 구성원 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지난 11월 23일, 제25대 한국언론정보학회 김재영 회장이 1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하며 의미 있는 이임사를 남겼습니다. 김재영 회장은 '내 인격보다 큰 옷'이라는 겸허한 고백으로 시작해, 33명의 집행부 이사진과 함께 이뤄낸 지난 1년의 성과를 돌아보았습니다.

특히 김재영 회장은 학회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다양한 의견 충돌을 '무플보다 나은 악플'이라고 표현하며, 이러한 논쟁이 오히려 학회의 발전을 위한 집단지성의 발현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비판언론학을 추구하는 우리 학회가 집단사고에 빠지지 않고 고차원의 퍼즐을 맞추듯 집단지성을 일구는 양상은 고무적이었다"는 그의 말에서 학회에 대한 애정이 느껴집니다.

김재영 회장은 기후 위기 등 사회적 현안에 대한 관심을 강조하며, 학회가 "더 낮은 곳으로 향하길" 바란다는 뜻깊은 메시지도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차기 회장으로 취임하는 이상길 교수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하며, "정답이 아니라 해법을 모색하고 선택의 갈림길에선 손쉬움보다 옳은 길을 선택할 분"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제25대 김재영 회장 이임사

✋제26대 집행부 임기 시작

지난 11월 23일 정기총회 이후 한국언론정보학회 제26대 집행부가 취임했습니다. 이상길 신임 회장님의 취임사와 함께 26대 집행부 구성을 보고드립니다. 

제26대 한국언론정보학회 이상길 회장이 이끌어갈 새로운 도약을 향한 첫걸음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상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비판과 우정의 공동체'라는 핵심 가치를 제시했습니다. 비판이 학회의 학문적 지향을 대표한다면, 우정은 학회가 추구하는 관계의 형태를 상징합니다. 특히 비판의 가치가 퇴색하고 우애 관계가 희박해지는 현 시대에, 한국언론정보학회가 지켜나가야 할 '언정다움'의 본질을 강조했습니다.

26대 집행부는 두 가지 핵심 운영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첫째, 학회의 '학문적 정체성'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하는 것입니다. AI 혁명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이론과 방법론을 모색하고, 언론학의 기본 개념들을 현대적 맥락에서 재정립하고자 합니다. 둘째, '부재하는 목소리들'에 귀 기울이는 것입니다. 여성연구자와 신진연구자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그동안 충분히 다뤄지지 않았던 연구 주제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제26대 이상길 신임 회장 취임사

제26대 집행부 구성

📣행사공지

한국언론정보학회-대한출판문화협회 공동 세미나

한국언론정보학회는 대한출판문화협회와 공동으로 1970-80년대 언론·출판 자유 투쟁의 역사적 의미를 돌아보는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1970-80년대는 군사정권 하에서 언론과 출판에 대한 검열이 극심했던 시기였습니다. 유신 체제와 함께 재편된 검열 제도는 언론인과 출판인들에 대한 감시, 언론사 통폐합, 정기간행물 폐간, 강제연행, 구금 등 다양한 형태로 표현의 자유를 억압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탄압 속에서도 언론인과 출판인들은 자유를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당시의 검열 체제와 이에 맞선 저항의 의미를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현재 우리 사회에서 여전히 제기되는 표현의 자유 문제와 연결 지어 그 역사적·현재적 의미를 함께 성찰하고자 합니다.

❙일시: 2025년 1월 10일(금) 14:00~17:00

❙장소: 대한출판문화협회 4층 대강당

❙주최: 한국언론정보학회, 대한출판문화협회

📖2025년 한국언론정보학보 발간일정

『한국언론정보학보』는 언론 현상에 대해 비판적 관점에서 연구하고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려는 학문적 실천을 위한 학술지입니다. 1992년에 『한국사회와 언론』으로 창간되어 1998년에 『한국언론정보학보』로 제호를 바꾸어 재창간 했으며, 현재 연 6회 발행하고 있습니다 2002년에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지가 되었고, 2005년 부터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를 유지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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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동정

<한류 탐색: 역사와 이론>, 저술상 수상 소식

한국언론정보학회 집행부인 조영한, 김수아, 방희경 선생님이 함께 집필한 저서 <한류 탐색: 역사와 이론>이 한국방송학회에서 수여하는 저술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번 수상은 세 연구자의 심도 깊은 연구와 협업의 결실을 보여주는 성과로, 한류 및 한국 대중문화 연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류 탐색>은 한류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다양한 이론적 관점에서 한류를 분석한 결과물입니다. 이 책은 한류 현상을 다각도로 조망하며, 한국 대중문화가 글로벌 시장에서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제공합니다.

조영한, 김수아, 방희경 선생님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이 책이 앞으로도 한류 연구 및 교육에 귀중한 자료로 활용되길 바랍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류에 대한 연구와 학술적 논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합니다.

* 출간 계획 등 뉴스레터에 알리고 싶은 소식이 있으신 회원분들은 학회 메일(kacis@kacis.or.kr)로 연락주세요! 

😸신입회원소개

지난달, 학회에 가입해주신 신입 회원분들을 소개합니다. 

📨 이번 호의 뉴스레터는 어떻게 읽으셨나요?

뉴스레터에 관해 주고 싶으신 피드백이 있다면 학회 메일(kacis@kacis.or.kr)을 통해 전해주세요! 귀담아듣겠습니다.

👋 다음 호에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