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 비움과 채움

2023.09.17 | 조회 3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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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방 청소를 했습니다. 새로 산 청소기로 머리카락을 싹 치우고, 당근 마켓에 올린 지 한참 지난 물건들을 결국 버렸습니다. 중고 거래 해야지 생각만 하고 쌓아둔 물건을 방바닥에 널어놓고 하나하나 사진을 찍어 글을 올렸습니다. 배터리가 고장 난 애물단지 노트북은 하루 만에 팔리더군요. 

입지 않는 , 사이즈가 맞지 않는 옷을 골라 굿윌스토어라는 곳에 기증했습니다. 그전에는 입는 옷을 옷 수거함에 넣곤 했는데, KBS 다큐멘터리 <옷을 위한 지구는 없다> 보고 나서 그러면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산더미 같은 옷더미 위를 지나다니며 대신 섬유를 먹던 앙상한 소가 잊히지 않습니다. 후로는 의류도 당근 마켓에 올리기 시작했고, 이번에 처음으로 기증을 것입니다. 물건을 버리기 전에 나보다 사용해 사람을 찾아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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